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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K11 플랜B에 대해서...

whitecloud | 육상체계 | 조회 수 3118 | 2017.05.14. 01:32

현재 대한민국 육군은 입대장병의 감소로 인해 불가피하게 분대 병력을 8명으로 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육군 보병부대는 감소된 분대로 인해 북한군의 보병분대 대비 화력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력부족현상을 국방부는 차기대전차로켓, 소대GPMG 복귀 그리고 K11이라는 새로운 체계를 통해서 해소하고자 하였죠.

 

그러나 K11은 현재 다양한 문제(지금 겪고있는 미세균열 문제는 개인적으론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로 인해 배치가 늦어지고 있고 현재 예산이 완전히 삭감되어 올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의 존립 자체가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만에하나 K11의 사업이 취소되게 된다면 국군 보병분대의 화력부족은 분명 육군이 당면한 심각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플랜B를 생각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K11 부재에 대한 보상으로 분대 경기관총 추가편제로 적 보병에 대한 제압력을 증대하고 분대지정사수의 도입으로 참호 혹은 건물에 숨어있는 적에 대한 살상력을 보강하는게 어떨까 생각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해보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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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고 2017.05.14. 02:07
근데 다른 서방국가들은 1개분대당 8명 편제로 충분히 강력한 화력을 구사하던데... 예전에 봤던 자료의 스웨덴군 분대와 우리나라 분대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냐고 2017.05.14. 02:09
개인적으로 저는 K11의 기능을 지정사수와 유탄수로 분리해서 이원화된 형태로 운영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분대 편제가 8명으로 줄어든 것이 입대장병 감소로 인한 것이라면 두 기능이 통합된 K11이 필수적일 수도 있겠네요.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4. 13:50

K11이 지정사수의 역할을 하는것은 무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물론 유탄수로써 사통의 도움을 받아 유탄으로 멀리 있는 적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는 면에서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그리고 여기서는 어디까지나 북한(더나아가서는 중국) 보병분대에 대한 상대적 우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임진강 2017.05.14. 11:57
북한 보병분대 대비 편제원이 적은건 맞지만
우리는 소대에 화기 분대내지 소대본에 7.62mm
기관총 2문을 편제할 예정이여서 소대급 병력은 그리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과거 분대도 완편은 10명이나 8명 정도로 편제됐고
2명은 예비군으로 편제되었죠
또한 단독 분대로 작전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과거 화기분대가 편제되어 있을때 (기관총 분대?가 재편되므로) 단일 분대만으로 작전하는게 아니라
단일분대+ 기관총 1개팀 즉 증강된 분대로 북한군 1개 분대와의 메치가 될거라봅니다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4. 13:53

북한의 경우에는 소대본부에 편제된 화기가 없나요?

 

그리고 기관총의 증강은 상당히 반길 일이지만 국군 보병부대가 적의 진지를 돌파해야하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기관총 추가편제만으로 충분할까요? 저는 여기서 조금 부정적이네요.

임진강 2017.05.14. 21:50
북한군 소대본엔 따로 기관총이 없는걸로 압니다
7.62급 기관총이 증원 된다는건 운용하는 병력도 3명 정도 늘어남을 의미합니다
기존 분대가 2개조로 분대급 적진지를 공격 할수 있다면
기관총팀 증강 분대는 3개조로 공격할수 있어서 전술 운용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미래 분대급에 차기 대전차로켓과 다량의 다목적 경량 로켓 및 개량된 유탄 발사기등의 화력 강화와 첨단정보능력도 필요하고 각개 병사의 개인 전투 장비도 중요합니다
Profile image ????? 2017.05.14. 14:11

모든 소총수의 모든 유탄수..40mm Pike를 도입하던지

강화외골격나와서 중무장 가능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죠.

Profile image unmp07 2017.05.14. 16:42

40mm공중폭발탄이라도 도입해야겠지요...?

Profile image yukim 2017.05.14. 19:18
애시당초40미리 유탄발사기 자리를 차지하려던거니 플랜B는 40미리 유탄발사기 일테지요.
다만 MGL같은 별도화기로갈지,K201A1 로 갈지는 좀더고민해보아야겠지만요.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4. 20:26

40mm 공중폭발탄은 살상능력이 얼마나 되려나요. 자료로 나온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Profile image Baccine 2017.05.14. 19:35

1인 1 M72 LAW를 들려주는 것도..

Profile image 종이호랭이티거 2017.05.14. 20:04
그리고 소형전술차량 8인승과의 조합으로
중대급에 대전차반도 따로 운영하면...

물론 law말고 그보다 수준 한단계 높은거요
Profile image Baccine 2017.05.14. 20:06

기계화 수준이 높아진다면 거거익선 일테죠. ㅎㅎ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4. 20:25

아이고 선생님 보병들 무거워 죽습니다 ㅜㅜ

Profile image Baccine 2017.05.14. 20:32

m72는 농이고 진지하게 K11 계획이 무산 될거라면  K201의 측면개폐식 개량이나, M320 같은 녀석을 들이거나 해서

기존 저속유탄 말고 PIKE같은 녀석들을 생각해야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4. 21:37

PIKE는 너무 부피가 크지 않을까 싶군요. 거기에 레이저유도라서 별도로 유도 장비가 필요한 것도 있고요.

Profile image Baccine 2017.05.14. 21:49

K11의 HE모듈의 유효사거리는 500미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40mm MPRS 공중폭발탄은 유효사정거리가 200미터 안팎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피라던가, 별도 유도장비 부문은... PIKE보다 더 나은 녀석이 개발되면 되겠죠.

 

근데 잠시 생각해보니 국군에서 파이크를 도입할 것 같지는 않고.. 그냥 201 줄창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K11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11이 부활을 하든, 기술을 구세대 장비에 적용을 하든,, 좋은 결과를

납세자로서 바라봅니다.

포레스예림 2017.05.15. 17:32
대체라면, 기존 201 또는 또 어디서 등장하는 유탄발사기겠죠. 이미 과거에 몇 차례 순삭으로 여기저기서 거론도 했구요.
K-1211 2017.05.15. 19:19

제 개인적인 생각이로 보알못이긴 하지만 기존 분대 화력을 유지 및 소량 강화한 상태에서 한 개 분대를 화력조로 개편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5. 20:05

그럼 2개분대 + 1개 화력조로 운용하시잔 말씀이신가요?

K-1211 2017.05.15. 20:35

네. 제 생각은 2개 분대 1개 화력조로 구성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기존 분대에 9명 완편하고 화력조는 최소 6명 이상으로요.  아니면 8명씩 2개분대와 1개 화력분대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화력조에서 지정사수와 k11 또는  law를 2개씩 운영하는게 괜찮을 것 같아보이고요. 보알못이라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5. 21:19

안타깝게도 주공과 조공, 예비대 총 3개의 예하부대를 가지고 있어야하는 현대전술 특성상 그렇게 부대운용을 가져가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이미 소대 화기반이 따로 존재해서 별도의 또다른 화력조의 존재 의미가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Gascan 2017.05.15. 22:04

미 육군 야교 보면 소총분대 구성원이 9명이고 분대장과 파이어팀(팀장, 유탄수, 자화수 ,소총수) 2개로 구성되죠

(SDM은 소총수중 하나가 맡는거라고 명시되어있어서 굳이 적지 않았습니다)

병력이 줄어서 북괴군과 "8 vs 12 구도를 이길수가 없어 엉엉"하지만 단순 병력비교면 미군도 분대단위 각개전투엔 비슷한건 사실이구요

 

솔직히 우리 군의 소총분대 편성보면 625때부터 지금까지 구조면에서 달라진게 별로 없습니다. 선형방어에 집중하느라요. ㅋㅋ

글에서처럼 이제라도 미군처럼 LMG 2정 GR 2정으로 해서 화력도 늘리고 팀단위 전투를 구상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거지 않을까 싶구여

 

저는 좀 다른 측면에서 보고 싶은게, 화력이 아무리 좋아도 장님이 때리는 주먹과 시력 1.0이 때리는 주먹은 그 정확성과 탐지능력에서

차이가 엄청 날건데, 저는 분대 화력과 중요도의 편차를 둘순 없지만 투자는 정말 드럽게 안하는 분야가 관측 및 감시장비 분야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우리는 K11때문에 손발묶여있는 와중에도 북한군은 분대 저격수를 운용하고 있지만

우린 이제야 전방에만 도트사이트 분대당 3세트 4세트 보급된게 다니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5. 23:23

우선 감시 및 관측분야의 장비는 북한을 압도하고 있지 않던가요? 북한이 아니라 중국이 상대가 되더라도 그분야에 대해서는 상당히 압도하고 있는 형국이 될텐데요? 신형 TOD, 각종 무인기 사업도 거의 가시화 되고 있는 와중에 투자를 안한다고 보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정확하게 생각하시는 감시 및 관측장비 분야가 뭔지에 대해 너무 모호하신것 같군요.

물론 분대 저격수(혹은 지정사수)의 부재가 좀 아쉽지만 전 그렇기 때문이야 말로 K11의 성공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물론 K11이 실패한다면 우리도 지정사수제를 고려해봐야겠죠. 분대기관총 편성을 늘리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분대 편성이 625때와 달라진게 없다고 그 자체는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지금의 편제가 현 상황과 맞냐는거겠죠.

Gascan 2017.05.15. 23:39

글과 댓글에도 분대단위 얘기에 국한하시는것 같아서 분대단위라고 굳이 적진 않았는데 모호한 부분이 있으셨나보네요

분대단위에서 운용 가능한 관측 및 감시장비 말씀드리는거예요.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5. 23:56

분대단위에서 굴릴 수 있는 관측 및 감시장비라면 나오는게 소형 열상이나 야투경 레벨인데 이미 보병분대 전원에게 야간 감시장비를 지급하는 계획이 잡혀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분대에서 굴릴 작은 무인기라면 글쎄요.....

Gascan 2017.05.16. 00:20

625때부터 지금까지 소총분대를 편성하는 사상이 팀단위 전투였다기보단 1정있는 기관총의 엄호아래(혹은 기관총+유탄수 조합) 각개 분대원들이 한자루 총을 매고 약진앞으로 하는게 좀 강했어서요. 그리고 1인 1야시경 계획은 저도 알고있고, 열상같은 경우엔 소총분대에 준다곤 하지만 당장 k11 사통장치도 1000만원이 넘는데 이걸 소형화해서 뿌린다는것도 가격이 만만치는 않아서 보급 기준이 어떻게될지도 불명확할거구요

 

더군다나 우리 군은 열상보다는 싼값에 확보할수 있는 ACOG같은 배율조준경은 아예 소총분대 레벨에서 생각도 안하고 있어서 전 그게 좀 걱정이 되네요. 야간이 되면야 우리가 적의 전투력을 압도할 가능성이 좀 있겠지만 주간에 따져봤을때 분대급 단위에서 우리 눈이 적보다 크게 낫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론 못받는게..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6. 17:53

소총분대 편제는 저는 대칭전력의 한계라고 봅니다. 당장 주요 적군이 될 중공군, 북한군의 소총분대에 편제된 기관총이 한정이였고 거기에 딱히 팀단위로 운용해서 전장을 넓게 넓게 쓸만큼 국군 전장이 넓지도 않아서 이걸 육군이 우선순위로 두기도 힘들고 이걸로 예산을 내주실 높으신 분들을 설득하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분대 지정사수에 대한 불리함은 분명하지만 육군은 이걸 대대저격반 운용으로 해소하려는 움직임인거 같고요. 물론 저도 이에대해선 별도로 국군에게도 단순히 K2에 스코프를 올리는 식으로라도 지정사수를 운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Gascan 2017.05.16. 18:27

그 읍읍망에서 기고한 바에 따르면 현재 북괴군 소총분대도 분대장과 부분대장을 위시하여 팀단위 전투가 가능하도록 각 화기를 2정씩 배치하고 있는걸로 나오네요. 또한 쪽수는 줄어드는데 작전지역은 현재 섹터보다 3배나 넓어지는 환경을 고려해볼때 단순계산으로도 국군 1개분대가 적 소대급과 맞서야 한다는 논리가 나와서.. ;ㅅ; 뭐 어떻게든 현 상황에서 화력의 열세를 최대한 메꾸기 위해서라도 미군의 방향으로 가리라 봅니다 저는

 

그리고 소총분대 개편안에 따르면 거시기 그 1안과 2안이 있었는데, 사실상 두 안 모두 K11을 쓰냐 안쓰냐 차이지 미군 방식의 팀단위 모델을 지향해서 각 지원화기를 2정씩 보급하는게 목표인지라 흰구름님과 제 생각처럼 그렇게 흘러갈것 같네요. SDM은 어떻게될지 몰라두요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6. 20:39

모든 국군 사업이 그러하듯 이것과 관련해선 결국 보병 화기 사업팀에서 손을 잘 비벼야....

빅맨 2017.05.16. 11:55
분대애서 굴랄 직은 무인기까지는 아니어도 소대는 무인기가 필요하겠죠.
분대원 8명 중 하나가 무인기까지 조정한다면 너무 비효율적이고 소대에 맞는 무인기가 보낸 영상을 분대에서 볼수 잇게 하는 방편이 더 낫지 않을까요~~
Profile image whitecloud 2017.05.16. 17:47

소대나 중대급에서 굴리는 무인기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정상적인 전투의 경우(미군처럼 소, 중대가 담당해야될 섹터가 X랄 맞게 커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소, 중대급이 담당하게 되는 면적의 종심은 채 1,2키로가 되질 않고 이 정도는 무인기 없이도 가시선내에서 처리가 가능하며 이 이상은 대대 정찰자산에게 맡겨야지 이걸 소중대에서 전부 처리하려들려 하면 상당한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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