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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FX 이제는? 편하게 이야기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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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결정 했어도 엄청 욕을 먹었을 것이고(1차 FX 때 욕 먹은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 합니다. 당시에는 러빠에 라빠? 까지 겹쳐서...^^)


2차 때야 연장 선상 이었고....다만 1차때 애써 달래놓은 GM이 그 가격에는 이번에는 안돼!!! 하고 그전부터 문지방이 닿도록 들락 달락한 PW 에이전트들에 의해서 다시는 그 엔진 안쓴다는 공군이 울며 겨자 먹기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그 황당한 엔진 호환성에 대해서는 잘 아시리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다가온 3차 ....그런데 다시 미루어 졌습니다. 다음번 사업이 3차가 될지, 스텔스기 도입 사업이 될지 아니면 그냥 35 도입 추진 행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몇가지 사항들은 정리하고 현재 제일 중요한 점도 좀 생각해 보고 할 수 있는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3차 FX의 경우는 결정했어도 욕을 먹었고(15SE로) 이렇게 미뤘어도 욕을 먹으리라는 것은 자명 합니다. 어느게 더 Big York?이 될지 모르지만 여하튼 결정하는 분들도 편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 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한꺼번에 다하면 너무 토론이 어수선 하니 일단 이렇게 된 이유만 놓고 우선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다음에 이번 결정의 문제점, 결과, 차후 방향 순으로 가는게 좀 편할 듯 합니다. 저 같이 IQ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서...~~


그럼 3차 FX가 깨진 이유....(일단 이것만 이야기 하죠)  이 논쟁은 일단 촛점이 사업 자체가 꺠진 점에 대한 것 입니다.!


* 예산 설정 문제 : 뭐 초기에 받은 견적대로 한건데....그렇게 오를 줄 몰랐다? : 어차피 FMS 로 가면 가격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름....

   이렇게 판 꺠고 미국 정부가 보증! 해서 팔고 나중에 왕창 바가지 씌워도 으악 하고 말 못하고 당할 가능성도 충분함!!!!!

   이건 사실 Main 이유이자 Sub 문제이긴 한데...결국 모든 시작이 여기에서 비롯됨.....


   전에 KFX 타당성 검토할때 외국 항공 회사에 의뢰 했다고 난리난적 있슴....그런데 어디에다가 물어 보나? KFX 타당성 검토를 KAI나 대한항공하고만 고민 할까?

   이번 예산 문제는 사실 이렇게 될 줄 몰랐어 하고 이야기해야 할 LM 쪽 책임이 크고, 돌아가는 분위기 몰랐던 방사청 담당자들이 꼴통! 이었다고 봄....(더 큰 책임)

   (시간 지나면서 예산 상승률이나 대상 기체 및 회사들의 변동도 체크 안하고 한참 후에  예전 가격! 이 가격으로 사면 됨! 하고 이야기 했다는 것 자체가...)


* 공군 내부의 문제.... 사실 공군은 어디까지나 들러리가 되고 만 사건이지만...그래도 당사자들이 목소리 하나 통일 못 시킨 책임은 있슴...

   육군은 싸워도 내부에서 싸우고...해군은 목소리 결정해서 이탈자를 방지 하는데...(이게 사실 원자력 잠수함 이탈자 떄문에 생긴 후유증이 너무 큰 이유도 있슴)

    공군은 언제나 여러가지 목소리가 산재함... 이게 하늘에 올라가면 언제나 혼자 결정하는 조종사 특성이라는 의견도 있슴(해군은 함장이 절대적 권한을 갖는 구조라서 일치 단결하는 특성이 있기는 함...함장은  곧 신!!!) 이러한 독재자 기질이 공중 경보기가 들어와서 시키는대로 해! 하고 조종사들을 갈구는? 시대가 되면 좀 낫아 질려나 하는 이야기도 있었지만...글쎼...

  실제 접해본 경험으로 공군 내부의 의견차이를 예로 들자면...15를 120대 샀어야 하는데 하는 공군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듣을 후에  다른 기지의 조종사들이    F-15?  그거 60대면 충분하지 우리가 더 필요한 이유가 있나?  그 숫자면 충분한데 뭘 더 사?   하고 공공연히 이야기 하는 것을 들음....그 정도로 서로 의견이 다른데 문제는 그런 것들이 전혀 여과되지 않고 그대로 나간다는거......


  이번 과거 총장들의 주장이 현재 공군 수뇌부와 의견을 나눈끝에 된거라고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15 라도 빨리 사주세요 하는 의견이 실제 만만치 않게 존재하는 상황에서 말썽의 근거를 제공 했다는거에 대해 서는 할 말이 없슴.....여하튼 과거 여러 사업에서도 보면 공군이 언제나 제일 언론 플레이나 일치 단결면에서 부족했다는게 사실이라고 생각함.


* 언론 + 메니아들의 문제 : 1차 때부터 그 신화적이 라팔빠 등등등의 역사가 있지만....잘못된 정보를 확대 재 생산 하고 여과없이 흘리고(뭐 이건 왠만한 언론들이 더 함...,,,어찌 되었건 결과적으로 이런 저런 문제들이 침소 봉대 해지면서 사업 자체에 대한 불신과 잘못된 시선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결과적으로 사업에 대해 결정권을 갖는 사람들과 정치권에게 까지 부담감을 가중 시킨것이 사실...결국 사업 결정 자체에 대한 망설임은 과거 여러번의 사업에서 정부가 보여준 양상을 보여줌...후임자에게 폭탄 돌리기....ㅜ.ㅜ.


* 기체의 성능 문제... :  표면적으로는 이게 가장 큰 문제로 부가 되는데...참 이해가 안가는게 공군이랑 참여해서 ROC 정하고 그거 통과하고 성능 문제 없다고 해서 예산 으로 넘어 갔는데, 마지막 결정 과정에서 아!!! 성능이 문제네요 하고 이야기 하면 이게 맞는 순서와 논리인가? 성능이 좋고 나쁘고 떠나서(이 부분은 워낙 긴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 다른 토론에서...) 이런 식으로 성능 운운 한것은 유파의 2인승 숫자가 서류 상 어쩌구 하는 것보다도 더 황당한 눈가리고 아웅하는 이야기 라고 생각됩니다.


* 정치적 문제 : 현재 돌아가는 상황으로 보면 이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원래부터 상당히 걱정하던 부분인데...미국 정부의 압력(좋은 기종이건 아니건 이런식의 압력은 상당히 기분이 안좋겠죠...여러가지 밀약 등등  문제는 이게 한쪽의 일방적 압력이라 별로 얻은 것도 없이 들어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죠.  뭐 대신 외교적인 제스춰 약간에 북한에 대한 언론적 압력(우리가 22도 보내주고...B52도 띄우고 등등등......) 유찰을 예상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는게 그럴 줄 알았어...압력에 굴복한거지 진작에 어쩔 줄 모르고 당황 하더라...하는 식의 이야기가 들립니다.

사실 35는 미국내 보고서에서도 빨리 취소 할 것! 하고 결과물이 올라왔다가  그냥 밀어 붙여 관련 일자리가 몇갠데...우리 지역구야! 하는 의원들 때문에 버텼다는 이야기 부터...관련 기관들 전부  모여서 누구 책임이야? 하고 회의 하니 의외로 합찹이 잘못했네!  하는 결과도 나왔었죠(사업 추진 중 현재 진행되는 각종 전장 상황에 따라 요구 조건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바람에 LM이 그거 맞추느라 으악!!!!   우연인지 모르지만 나중에 합참의 대폭적 축소.....: 뭐 일부 전장의 축소와도 연관 있지만).... 여하튼 35를 둘러싼 여러가지 잇권 다툼에 주머니 찡찡대는 미국의 압력 떄문에 결국 이렇게 된거라는 의견이 최근 상당히 유력 합니다.



서술 한 것 같이 왜!!!  이 사업이 판이 깨지고 다시 시작하냐에 대한 토론 입니다. 다른 많은 주제는 하나씩 올려서 별도로 이야기 하는게 효율적 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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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3.09.24. 14:46
개인적으론 정치적 이유에 한 표 던집니다. 이렇게 된 이상 F-35A 구매 약조설이 어느정도 신빙성 있게 들리기도 하네요. 어쨌던 표면적 이유야 전/현직 군 수뇌부 및 청와대 입장에서 F-35A 구매하는게 좋겠다는 의견 수렴이 제일 큰 이유가 아닌가요?

물론 "전직 공참총장들을 움직인 게 모 로비스트다"라는 루머 아닌 루머가 돌고 있긴 하지만... :D
LustyMech 2013.09.24. 17:46
언론&매니아따위는 언제나 '여론작업'에 의해서 휘둘리기 마련이라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보다는 도저히 보아넘길 수 없는 문제. 즉 성능문제죠.
기종간 순위는 공개된 적이 있지만 정확한 점수가 공개되지 않아 확언하기 힙듭니다만 1위인 라뚱과 2위인 세임이글 간에 메울 수 없는 간극의 점수차이(성능차이)가 있었으리라 봅니다. 차이가 너무 큰 나머지(당연하지만) 당장 도입결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싼 세임이글을 사지 못하고 사업 자체를 재검토하도록 부결된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청와대로 '세임이글만 가격 적정선이랍니다.'라고 보고하고 결정을 요청했지만 반려당하고 결국 국방장관을 포함한 방추위가 결정권을 쥐게 된 이상 누구의 탓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이렇게 된 상황에서 성능이라도 높은 전투기를 도입하는게 국가전략에도, 국방계획수립에도 유리하니 시니어그룹의 이성적인 판단의 결과라고 보입니다.

아예 이럴거면 후보기종까지 싹 재검토하게(그러나 빠르게) 하고 이번에 부결된 세 기종의 점수를 까발려서 어디서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를 지적해 세 회사가 각자 보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게 더 치열하고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록마가 혼자 조용히 있는 동안 보잉이랑 에어버스가 북치고 장구치고 이빨까는 꼬라지가 더 보기 싫은게 크지만!

성능보다 진실한 무게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따라서 차후 사업에 대해 임하는 자세로 평가해야 할 듯 싶습니다.

개인적 견해로 세 회사가 보여야 할 자세는

1. 록마는 F-35의 가격을 인하한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예산범위 내에서 40도입+20대 추가의 옵션을 걸고 60대급 절충교역(위성, 파츠생산 등)을 받아낸다.

2. 보잉은 F-15SE를 그대로 밀 것이라면 F-15E2에서만 적용됐다는 스텔스트리트먼트가 기존 제안과 무엇이 다른지를 입증하고 센서를 내장하는 등의 차별화된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며, 만약 기종을 바꾼다면(어드밴스드 호넷&그라울러 등) 그 제안이 5세대기의 위협에 맞서서 어떻게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어필해야 할 것입니다.(개인적으로 호주 수준의 미군사양 전자전장비 도입은 랩터도입 만큼이나 어렵다고 봄)

3. 에어버스는 이빨 좀 그만 까고! 연내 트렌치3B에 대한 추가개발을 확정하고 자체적인 펀딩을 통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구매국에 알려 성능에 대한 불안을 가라앉히고 효율성이 올라갔다는 운용유지비를 정확히 산정하여 제공함으로써 운용유지에 대한 불안도 가라앉혀야 합니다. 또한 예산 내에 도입가능한 유로파이터의 사양이 5세대기의 위협에 어떻게 대응가능한지에 대해 확실하게 어필해야 합니다. (괜히 꼴찌가 아님)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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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글쓴이 2013.09.24. 17:59
참고 할게....FMS 의 특성인데.....35 이야기 나오고 미국이 부랴 부랴 우리나라 FMS 등급 조정을 왜 했는지 알아보면 이해가 됨....35 통해 우리에게 줄 기술이나 이런게...?? 지금 들리는 이야기로는 기종의 성능하고는 별 상관 없이 진행됬다는 이야기가 대세임...문제는 차마 그렇게 포장 못하니 다른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는 듯...
LustyMech 2013.09.24. 18:12
뜬금없이 APG-82 주겠다는 보잉은 괜찮고요? ㅎㅎ
차세대기 도입하려면 어차피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과대해석해서 음모론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더 비싼 첨단무기들 한국에 팔려면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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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글쓴이 2013.09.24. 18:41
?? 지금 위에서 들리는 이야기를 옮긴 것 입니다. 그리고 FMS 부분은 우리가 올려 달라고 할떄는 안 올려 줬었죠...지들이 아쉬우니 올려준 케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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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3.09.24. 18:57
1위인 라뚱과 2위인 세임이글 간에 메울 수 없는 간극의 점수차이 는 없었습니다.
성능차이가 심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판정 평가 방식이 간극이 크게 날 수가 없습니다. 참새의 장점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수치화가 불가능하거나 정보가 없어서 평가가 힘든 것들 뿐이고.. 사실 참새가 종합평가 1위로 되었다는게 방사청이 그나마 노력했다는 증거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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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3.09.24. 18:58
그리고 한국 사는 입장에서는 "35는 미국내 보고서에서도 빨리 취소 할 것! 하고 결과물이 올라왔다가 그냥 밀어 붙여 관련 일자리가 몇갠데...우리 지역구야! 하는 의원들 때문에 버텼다는 이야기 부터...관련 기관들 전부 모여서 누구 책임이야? 하고 회의 하니 의외로 합찹이 잘못했네! 하는 결과" 요런 고급 정보를 얻기 굉장히 힘듭니다.이런건 보도가 안되거든요... ㅎㅎㅎㅎㅎ 그 점 토론때 감안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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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3.09.24. 19:08
김민석(maxi)

합참과 관련된 두번째 이야기는 잘 모르겠고, 지역구 이야기는 예전부터 보도가 많이 됬던 부분이긴 한데... 

뭐 자세한 이야기는 관련 보도 해석하기 나름 아니겠나 싶습니다.



Picture1.jpg  Picture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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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글쓴이 2013.09.24. 19:21

윗글에 동의....지금까지 아마 앞으로도....


그거 좋은거니? 응 좋은거야....
얼마나 좋은데? 많이 좋아...
얼마나? 그냥 많이 좋아....
아니 쫌 보여 줘봐. 그래도 그냥 많이 좋아 그렇게 만 알아...
얼마나? 너희가 가져갈 것도 많이 좋아...그냥 좋아..... 이럴 듯...어차피 수치 공개 못하고 미국것하고 비교 못하고...그건 보잉도 상당 부분 마찬가지....

전체 회의 관련 해서는 참석기관 중 NASA 에 대해 LM이 투덜대자 NASA 팀장이 발로 의자를 걷어차면서 그게 우리 탓이냐? 우리가 그거 하는 기관인줄 알아....(정확히는 너! NASA가 뭐하는 기관인줄 알아? .....블라 블라...) 했다는 참석자의 발언이 있었슴....

뭐 그전부터 공군이 LM 보고 이 거짓말 장이들...했다는 건 널리 알려진 이야기고... 보잉은 틈새 장사 해볼려고 난리인데....문제는 자기들 나름의 독자적 6세대 운운하면 리드 할려다가 예산 없어! 크리를 맞고 비참하게 투덜대는 중....

LustyMech 2013.09.24. 19:51
minki
어차피 방산 돌아가는 꼬라지는 전세계 공통이니까요.
근데 그래도 할 수 있다고 낙찰받고 진행중인 애들이랑 떨어져서 옛날거 짜집기해서 갖고오는 애들이랑은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ㅎㅎ
너무 심각하게 보진 마시길.
왜 여기서는 내가 어그로종자가 될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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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3.09.24. 23:52
LustyMech
여기에서는 "썰"을 풀 수 있기 때문이겠죠... 사실 뒷소문은 이렇다더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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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3.09.25. 05:36
여기서 썰 하나 풀어보자면,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실제 방추위에서 표결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투표 없이 유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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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pia 2013.09.30. 06:56
김민석(maxi)
당일 분위기는 사실 상 '통보' 였죠...
hama 2013.09.25. 08:08
뭘 결정하든 그 과정이 투명하고 정당하게 이루어지면 소원이 없겠군요. 이미 모든게 무너진 상황이지만.....
LustyMech 2013.09.25. 08:29
hama
투명하고 정당하게 이뤄져 왔습니다. 소스라도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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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글쓴이 2013.09.25. 18:17
LustyMech
에이....어영 부영 넘어가고 엉뚱한 걸로 덮은 것도 실제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로 보면 결국 정책적인 + 정치적인 원인으로 취소라는 이야기가 가장 힘을 얻는 듯 합니다. 사실 결정 직전까지 TV나가는 분들도 15 선정 후의 문제 등으로 준비하고 갔는데...갑자기 정치, 외교 부분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그거 취소 될껄? 내기 할까? 하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죠.....그리고 결과.......!!!!!
서민호 2013.09.25. 18:21
전력공백을 일단 막아보고자 하는 군의 입장보다 정치,외교쪽 힘이 이번 일에 영향을 많이 끼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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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pia 2013.09.30. 07:00
서민호
과거와 달리 굳이 공군이 아니더라도 '전력지수'라는 큰 틀에서 보면 대체 가능한 대안(?)은 충분히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육군은 (공군이 필요 없는) 독자 노선으로 나가고 있지요...

큰 틀에서 보면 정치, 외교적 판단 보다는 전력 증강에 대한 논리 싸움에서 공군이 패배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푸다닥 2013.09.25. 21:32
Even though I don't know what the crux of the policies or philosofy the Korean Air has, most of chit-chatters are likely to think in their favor.
Why don't all of us let them go and be patient to what the Korea Air Force wants.
The best is not to argue but to chin up them in the sense that they will work well for Korea.
I hope all stay away for a while and jsut watch what is going on around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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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pia 2013.09.30. 06:55
개인적으로 F-35가 탈락한 마당에 사업 추진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 의문을 갖고 있던 1人으로써
이번 결과에 대해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사실 확인 결과 그 과정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 큰 차이가 있네요.

일단 관계자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12~15일 사이에 갑작스러운 기류 변화가 감지됩니다.
사실 BH 쪽에서는 '사실 상 F-15SE만 단독 후보로 결정된' 8월 중순 이전에도 꾸준히 '돈이 없는데 사업이 되겠어?'라는 기조가 있었지만...
방사청이나 공군에서는 F-15SE라고 빨리 구매하자로 쭈욱~ 진행 됐고 국방부 내에서 조차도 그냥 F-15SE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게 9월 초 국방장관 해외출장 이후에 갑작스럽게 판이 뒤짚어 졌네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미국 정부는 줄 수 있지만, 보잉은 줄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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