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군의 신형 경비정 등장...?
출처 - 구글어스캡처
지인분께서 포럼에 재미난 녀석이 올라왔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북괴의 신형 경비정으로 추정되는 녀석이 보이네요.
촬영된 장소는 2015년 신포시 인근으로 길이는 46m정도에 500톤급 배수량을 가지고 있는것같지만 해상도나 너무 낮아 무장이라던지 레이더나 센서는 전혀 구별할 수 없습니다. 조금 다른 가능성을 언급하면, 농어급 경비정이지않을까 싶지만....해상도가 너무 낮아 구별하기 어렵네요.
그런데 신포시 근처 신경리에 왔다는게 신경쓰입니다. 북괴군의 경우 일단 만든 전투함은 어찌어찌 쓸려다가 노답이면 신경리로 보내 잠깐 쓰다 스크랩한 사례가 있습니다. (서호급 초계함이 이 사례의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저 500톤급을 어찌 쓰다가 답이 안나오니 신경리로 보내 쓰다 스크랩해서 2015년에만 잠깐 보였지 않을까싶네요.
밀리돔 여러분은 이 녀석의 정체가 무엇으로 보이나요?
북한이 성능엔 경중이 있겠지만 이른 바 현대화된 무기체계는 어떻게든 선보이긴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신뢰성과 수량등은 아무래도 원하는바엔 미치긴 어렵겠지만요
윤영하급의 대항마 용도로 계획한 것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스텔스 정도는 떨어지지만 측면은 통로가 없는거 봐서는 반사면적을 줄이려는 흔적이 보입니다. 무장은 판별하기에는 너무 윤각이 흐리지만 대함미사일 발사대로 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저 사진의 녀석이 경비정이라고 상정을 해도
위성사진만 보고도 구분가능한 경지에 이르신 분들은 참 대단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측정이 아니면 정확히는 알수 없군요. 혹시 실전에서는 정확한 값은 아니어도 좀 더 확실히 알수 있을까요?
음. 그렇군요.
군함을 저렇게 흰색가깝게 칠하고 다니는건 주로 중국인데요..
그러게 말입니다. 저 사진으로 무장과 센서를 논할수 있다니 존경스럽습니다만 전 그런건 전혀 모르겠고 반사광으로 보아 제법 함교구조물이 크고 높아 보이고 군함치고 지나치게 밝은 색, 전체적인 실루엣등이 파키스탄 AZMAT급하고 비슷해 보여서 해본 소리입니다. 근데 저건 AZMAT급보다 작네요..
그런데 저 상태로 무장이나 센서를 논할 수 있긴합니다. 우선 북괴해군의 표준적인 무장들인 14.5mm 발칸이나 30mm 기관포, 맨패즈의 크기를 계산하고 돌출부의 크기를 비교하면 대략적인 싸이즈가 나오긴 하죠. 문제는 이게 정확하지 않고 번거로우니 안하는 것이죠.
그정도 견적은 나오죠. 제가 말씀드리는건 14.5, 23, 25, 30mm 등 특정할수 있냐는 얘기입니다.
일본변태들과 러시아변태들은 그걸 하고 있긴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갈 수도 있다고 (충분히) 생각 합니다. 저 배가 중국배냐 아니냐를 떠나서....
선체 길이를 대강 45m 급인데 (구글 지도로 대강 때려 맞춰보면) 그 정도 사이즈는 큰배라 하기에는 좀 그런 사이즈 인데...
남포나 서호 보다 작다는 이야기 인데..(구글 어스로 대강 제어본게 맞다면..)
일단 그 시점을 전후로 몇년치로 다 뒤져봐도 비슷한 사이즈의 선박이 없습니다.
뭐 안 찍힐 수도 있지만...그렇다면 혹 다른곳에서 잠시 들린 선박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저렇게 선체 색상이 차이가 난다면...
아, 저는 단순히 중국의 함정은 아닐거라는 의미에서 한 말인데 (중국외) 타국의 함정이라면 말이 되겠네요.
왠지 모르게 비스비 짭 같이 생겼는데 약칭으로 북스비라고 해둡시다.(?)
그나저나 3대 돼지에 해군력 많이 투자하는거 보면 육군 대신 해군을 도발의 주공으로 삼을 모양입니다.
해군의 현대화가 눈에 확 띄어서 그렇지 육군의 현대화도 병행중이죠. 즉, 해군을 도발의 주공으로 삼기 위해 현대화를 한다고 보기엔 어폐가 조금 있습니다.
사실 북한은 적어도 90년대에는 수십년째 노인학대중인 트랄급 코르벳을 대체했어야 하지만 90년대 고난의행군이다 뭐다해서 수상전력 보강은 엄두도 못낼 상황이 된 덕분에...
만약 저게 신형 함정이라면 2010년대에 접어들어서야 트랄급의 후속함이 등장한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이난이나 SO-1의 대체라기엔 그 것보단 큰 체급으로 보여서 트랄급의 후계로 봤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옆에 있는 대형 드라이독이 더 시선을 끕니다 ㅎㅎ 구글어스로 저쪽을 살펴보면 가끔 로미오급 잠수함이나 전투함들이 올라와 정비를 받더군요
북한이 해군에대한 투자를 많이 하는것에 놀랐습니다 군중에 해군이 가장 회득 및 유지비용이 비싼데 그만큼 북한도 한국해군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반증이겠네요 문제는 우리처럼 다량으로 건조할수있는 국방비와 기술이 있냐가 문제인데 적은 숫자 뽑는다면 수입해서 장착 가능할듯합니다 이래나 저래나 한국해군은 골치가 아플꺼 같습니다 수중의 잠수함 신경쓰면 해상 함정도 동시에 증강하니 우리도 국방비 및 해군 인력 확충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상도가 낮아서 그렇지만
우리 pkb 보다 나을라나요
기술적 격차가 있어서 그건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