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료체계중 앰뷸런스.....딴 나라들과 비교
한국은 K311 닷지 기반 박스카형태 앰뷸런스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175910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2&num=31955
현재 한국군 공통! 앰뷸런스죠. 그런데 방호는 거의 안되는 박스카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 상황을 보니 장갑앰뷸런스가 상당히 많더군요.
제 페친중에 의사이신 분이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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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장갑차량에 앰뷸 파생형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앰뷸런스]라는 물건은 가장 취약한 군인인 [부상병]과 가
장 보호해야될 중요인력인 [의무병 및 군의관]이 탑승하는 차량이니까 당연히 방호가 되어야한다... 는 컨셉입니다. 즉 기
본적인 발상의 순서문제입니다.
예를들면 말씀하신것처럼 주력장갑차량에 앰뷸 파생형이 존재한다는 걸 보고 [그렇다면 기동부대에 동일한 기동성과 방호력
의 앰뷸이 붙어다닐수 있군!]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장 튼튼하고 발빠르고 크고 좋은 차는 당연히 앰뷸로 줘야되지않
나?]가 대부분의 군 선진국들의 마인드라는게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비용대 효과 등을 생각 안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후
송체계의 운용에 있어선 [강력한 장갑방호차량으로 돌파해서 꺼내올 경우], [그냥 헬기로 들어가도될 경우], [그냥 고기동
차량이 전선 직후방 가서 데려오면되는경우] 등에 따라 본문에 적어주신것처럼 여러 수준의 차량에서 골라쓰겠죠....
실제 주력 장갑차의 파생형 앰뷸은, 동 차량으로 구성된 기동부대에 수반할 수 있는 능력이나, 유지정비 통일성이 목적이라
기보다는, 그냥 [가장 튼튼하고 좋은 차]니까 앰뷸로 만든거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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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1. 독일 ./ 네덜란드
복서 장갑차 - 독일이 250여대 중 72대 네덜란드가 200대중 58대가 앰뷸런스형이라고 합니다.
이 두 국가는 YPR-765, M-113..그 이전의 YP-408, HS-30에도 장갑 엠뷸런스가 있었으니 전통이라고 할 수 있곘습니다.
독일은 이외에 Fuch 1A8 엠뷸런스, Eagle IV BAT 엠뷸런스
http://korearms.egloos.com/viewer/1140690
M113GA2 장갑 앰뷸런스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2&num=56200
BV206S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74709
가 있습니다.
2. 네덜란드
Piranha-III 장갑 앰뷸런스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2&num=56174
3. 영국
Land Rover Battlefield Ambulance
Vector Ambulance - 6 x 6 Pinzgauer 차체의 경방호정찰차량 기반
FV432 엠뷸런스
CVR(T) 계열 Spartan 엠뷸런스 - FV104 Samaritan 장갑 엠뷸런스 (일부는 라트비아에 인도)
4. 벨기에
Pandur 장갑 엠뷸런스
Dingo 2 엠뷸런스
5, 미국
M997 험비 앰뷸런스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2&num=37772
M113 장갑 엠뷸런스
Stryker 앰뷸런스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68268
MRAP 장갑 엠뷸런스
Oshkosh M-ATV 앰뷸런스 장갑차 (개발중)
http://korearms.egloos.com/viewer/1172432
6. 이스라엘
센츄리온 차체를 개조한 차량중 장갑 엠뷸런스 존재
7. 폴란드
KTO Rys 차륜장갑차 - WZM S.A에서 생산
KTO Rys Med - 장갑 엠뷸런스 , 승무원 3명, 최대 4명의 부상자용 들것 수용.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95669
8. 스페인
BMR-600 장갑차
9. 네덜란드
YPR-765 PRGWT 앰뷸런스형
10. 슬로바키아
BMP 장갑차 체코버전중 하나 슬로바키아군 AMB-S 앰뷸런스용 장갑차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68252
11. 남아공
Rinkals 대지뢰장갑 앰뷸런스차량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85020
12. 중국
ZFB05 차륜장갑 엠뷸런스
QL-550 4X4 차륜장갑 엠뷸런스
신형 고기동차량 엠뷸런스
http://china-defense.blogspot.kr/2010/04/shanzhai-spirit-strikes-again.html
YW-750
Type 85 장갑 앰뷸런스
http://china-defense.blogspot.kr/2010/04/shanzhai-spirit-strikes-again.html
험비 비슷한 차량 엠뷸런스
http://i.imgur.com/jBUsO.jpg
등이 있습니다. 중국도 장갑앰뷸런스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래저래 깔것만 많은 한국군입니다.
역사적으로도 독일의 외과/외상학 수준이 원래 수준이 높았던 까닭이 있기도 하구요....
1980년 대 전반까지 군의 내무반 상황은 1930년 대 일제 황군의 모습에서 단 한치의 진전도 없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거의 모든 군의 치부를 찾습니다.
그 황군이라는 조직이 군인 목숨을 개뼈다구로 알았던 것은 일본이라는 나라가 대내외 전쟁을 하는 배경과도 일치합니다.
고래로 일본은 사회학적으로 인구 조절에 성공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식량 산출에도 불구하고 매번 기아와 전염병 등으로 자연적인 인구 조절에 의지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인위적인 인구 조절 방식으로 나라 안팍에서 전쟁을 치뤄 온 경험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사회 전반에 개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기초적인 인권 의식이 0에 수렴하고 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진정성 신앙과 바른 생활 공동체...계몽주의적 권선징악. 근대화 시기 우리나라에도 주입되었던 인권 의식 제로의 사회 이념들 입니다.
하필이면 군의 내부 문화가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습니다. 프래깅 관련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군 내부 고질적이고 야만적인 인습은 이 관점에서 철저히 파괴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뒤에 조직 문화를 정비해야 합니다. 의료 체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병사와 군 조직의 목적을 일치시켜서 기초적인 사회 계약 문화로 합리화하지 못한 채 징병제라는 탈을 쓴 무차별적인 프로크루테스의 침대를 강요하게 되면 야전 의료? gop총기 난사?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게 됩니다. 묻지마 칼부림과 총기 난사는 동일한 반사회적 범죄 행태입니다. 하나는 현재 일본의 사회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군의 문제입니다.
원인이 똑같습니다.
우리가 일본과 다르다면 우리의 일반적인 사회 문화가 획일화된 일본과 다르다면 군 조직 문화도 우리 사회 문화로 되돌릴 수 있을 겁니다. 우선 군인들이 그런 황군식 사고 방식부터 바꿔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ㅡ.ㅡ;;
예비군 치장물자가 아니라 예비 치장물자입죠 단순히 비축용으로 쓸껀데 어차피 지금 당장 부대가 궤멸될 지경까지만 아니라면 현재 편재에 새로 편성해도 문제가 될것까진 없습니다. 썩힌다고 능사가 아니죠.
퇴역이후 방수포 씌워 놓고 창정비도 재대로 안하고 사실상 방치 비스무레하게 한 장비를 말그대로 재생해서 재배치 하는 거랑은 다른 문제입니다.
어디에 얼마나 치장 되있는지는 무르겟지만. 동원사단에서 장비 치장 하는 걸 보면 상태가 좋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차체 빼고 다 갈아 엎어야 합니다.
그럴바에 k200 몇다 더만들죠
방수포에 쓰인채 방치되었다고 하더라도 여간 큰 문제가 아닌이상 전여 지장이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제일 처음 도입된 m113이라 하더라도 아직 금속수명이 수십년은 더 쓸만큼이나 남아있습니다. 얼마전에 브라질에서 BAE 주도로 M113을 M113A1급으로 업그레이드후 수명연장해서 쓰고있는걸로 압니다. 솔직히 국군에서 M113이 조기퇴출된건 순전히 노후화 문제가 아닌 K200의 배치를 위해서라는 인걸로 생각이 들정도로 내부 사정에 안맞게 일찍 퇴장했습니다.
K200같은 물건은 오히려 원본 m113보다도 내부 공간이 좁은편입니다. 미군이 창정비해서 쓰고 있는 M113a3는 도입년도나 연식도 K200보다도 후에 나왔습니다.
구리스로 떡칠한 105미리 똥포도 녹이 슬정도니 말 다했죠.
결국 정비창에서 차체 빼고 싸그리 갈아 엎어야 된다니까요. 이 비용이 쌀 것 같애요?
네? 사막에서 날리는 먼지가 더 문제가 될것같다고 생각은 안드나요? 제가 다시 말하지만 어지간히 문제가 되는것만 아니면 전량 활용가능합니다 심지어 내부가 시뻘겋게 변한 물건이라도 다 오버홀만 거치면 재활용이 가능하고요. 다시말하지만 박물관 전시용이 아닌 전시용 치장물입니다. 최소한이라도 보존작업은 거쳤습니다.
결국 정비창에서 차체 빼고 싸그리 갈아 엎어야 된다니까요>>> 정녕 모르시겠습니까? 새로 차체찍어내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고 내부자재 전부 바꾼다 쳐도 외국 업체들 기준으로 m113a3급으로 만드는데 1억 내외에 가능합니다. 너무 막연하게 생각하지않나 싶습니다.
C-2 를 쉽게 재생해서 사용 할 수 있는 이유가 이런 이유입니다.
금속에게 물은 독약입니다.
괜히 우리나라가 요즘들어 비싸게 일정한 온습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탄약고를 짘ㅆ는 이유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최신버전으로 개량하는데 대당 2.32 M A$ 가 들었습니다. 환률은 달러보다 조금싼 1 A$당 980~50원 대입니다.
http://www.deagel.com/news/FMS-Iraq-Requests-Refurbishment-of-440-M113A2-Armored-Personel-Carriers_n000007840.aspx
이라크가 올해 FMS 로 요청한 m113a2 조달다가 계산해보니 대당 3억입니다
견적 나오죠.
미군 FMS 조달가 기본 차대 3억에 현대전에 맞게 개량하면 이게 쌀 것 같나요?
뭐 k21 포탑 땐 버전보다야 싸겟죠, 이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님께서 말씀한 무지막지 싼가격은 택도 없고 이가격이면 그냥 로템 장륜 장갑차 추가 발주가 날겠내요. 그것도 저렴한 6x6 버전으로요
장륜 장갑차 가격이 얼마나 내려갈수 있을 것같다고 믿고계시는지요? 최소한으로 한다해도 10억은 족히든다고 들었습니다. 애초에 가격이라는게 그렇게 될수밖에 없구요. 그런데 그가격이면 M113에 방호력 업그레이드 까지 가능하구요.
참고로 저가격은 기타 기재장비들과 승무원 교육비용까지 도합한 가격입니다.
The Government of Iraq has requested a possible sale for the refurbishment of 440 M113A2 Armored Personnel Carriers, being offered as Excess Defense Articles, including installation of 440 M2 .50 Cal Machine Guns, 607 AN/VRC-90E Single Channel Ground and Airborne Radios Systems, M259 Smoke Grenade Launchers, and Combat Vehicle Crewmember Helmets. Also included are tools and test equipment, site survey, construction, spare and repairs parts, support equipment, personnel training and training equipment, publications and technical documentation, U.S. Government and contractor engineering, technical, and logistics personnel services, and other related logistics and program support. The estimated cost is $131 million.
이거가지고 택도 없죠.
국내 개발 피아 식별 장비, C4I 통신 장비 및 기타 생존 장비 추가하고 그 좁은 공간에 의료 시설 쑤셔 넣으면 가격 후욱 올라갑니다.
우리 지휘장갑차 개량이 IFF랑 c4I 집어 넣었다고 억대 예산 깨져 나간거 아시죠?
아니면 뭐 지금 열심히 찍어내고 있는 희대의 쓰래기 방공포 비호 차대도 있습니다. 아차피 k200a1애서 보기륜 한개 늘린 정도의 개량을 한거니까요
그리고 언재적 사진을 이야기 하는 겁니까. 당장 구글 이미지 검색만으로 장갑 앰뷸런스에 정맥주사 놓기 위핸 팩, 제세동기, 산소호흡기 등등 일반 대학 병원 엠뷸런스에 준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거 쑤셔 넣을거 생각하면 꼴랑 간이 침대 4개 단거 가지고 안됩니다.
언제적 이야기가 아니라 미군이나 유럽국가들은 m113 엠뷸런스 잘만 굴리고 있습니다 자꾸 iff c4i 얘기 하시는데 현재 k-21이랑 지휘장갑차를 제외하곤 그런 장비 탑재계획 나온거 본적이 없네요 ㅎㅎ;
보병전투차량 성능개량 240여억원은 허상이었군요
http://www.military-today.com/apc/m113a3.htm
여기엔 m113a2에서 m113a3로 전환하는 비용이 16만 달러라고 나옵니다.
그런거라면 제가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K200 같은 곳도 단다네요 소식이 늦으시네요.
차라리 k21 포탑 때고 증가 장갑단 버전을 쓰는게 낫죠. 생산라인 돌때 끼워팔기로 만드는게 더 수지가 맞죠
M14의 경우 단지 나무가 삭아서 만의 문제는 아니였겠죠 그런 문제는 순전히 플라스틱 외피로 교체만 해도 될정도로 간단한 문제거든요.
K-21에 포탑떼고 증가장갑단 버전요? 다시 말하지만 신규 생산과 기존 물건을 재활용하는 비용은 무진장 차이가납니다. 차라리 그비용으로 m113의 성능 개량하는게 더 속편하죠.
기갑장비인 m48a3 탱크도 전장비때 시동 걸리고 조금이라도 기동 가능하면 그냥 합격 주고 끝내요.
이게 실제 야전기동을 햤을때 퍼지느냐 안퍼지느냐는 신경도 안쓰니까요. 1년 동안 기동해봐야 시내주행 수킬로미터 정도 할걸요
현역장비는 말그대로 닦고 조이고 기름 치잔아요.
몇안 되는 부대 관리병이 그 많은 치장장비를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할것 같애요?
도대체 뭐가 주기적인 정비라는 건지요 오히려 사용하면 더 피로가 늘뿐입니다. 다시말하지만 브라질은 M113a2도 아니고 M113 입니다 디젤엔진 도입전의 모델이죠
더운 여름이다보니 작은 의견차이에도 감정싸움이 격해질 수 있습니다.
두분 모두 스마일 ^^ 해주십시요.
보다가 살짝 눈 찌푸려지려는데 딱 운영자님 글이 밑에 보이네요.
'지켜보고 있다...' (운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