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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안정화 작업에 대하여

비부 | 기타 | 조회 수 3154 | 2017.01.02. 23:03

미군이 치룬 최근의 전쟁들 아프간,이라크전쟁등은 군사전략면이나 무기체계면에서 이전보다 진일보했기에

손쉽게 아프간,이라크에서 마주친 적들을 격멸할수 있엇습니다.

 

하지만 전후 안정화 작업에 들어가면서(미군의 삽질 역시 있엇고..)

반군세력들에게 테러와 비정규전을 겪음으로서 사상자가 점차 늘어났습니다

 

미군 역시 이런 테러,비정규전을 겪음으로서 대처방법을 만들어갔지만 전후안정화 작전에서 투입한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후 안정화 작업을 꼭 해야하나?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지금은 국제기구의 감시도 있고 인권등이 중요시되긴하지만 제가 보는 이라크,아프간 전쟁후 안정화작업은

병주고 약주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대한민국과 북한과의 전쟁후 전후안정화 작업은 한민족,영토회복으로 대한민국이 짊어져야할게 뻔해서 전후 안정화 작업이 꼭 필요하지만

 

미국이 자신들의 명분을 가지고 아프간,이라크를 공격했고 정권을 전복시키거나 하는 전후 안정화 작업은 무엇을 위함인가요?

 

전후 안정화 작업을 함으로써 전쟁후 민사작전때 테러를 당해서 전사하는 미군 장병들과 언제어디서 테러를 당할지 몰라

PTSD를 겪는 병사들을 보면 좀 이해가 안갑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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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ter 2017.01.03. 02:59
이 부분은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라는 맥락으로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말 안듣는 애 신나게 때리고, 목을 쳐봤자 후속조치를 안하면, 내부적인 혼돈에서 발생하는 투쟁을 통해 더 강하게 말안듣는 놈이 나올 리스크는 충분히 있죠.

게다가 전쟁이 발발하는 곳은 국제적으로 강대국들간에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다가 폭발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전후처리도 없이 그대로 물러났다간 러시아나 중국과 같은 경쟁세력에 의해 그대로 먹혀버릴 가능성이 크죠

미국은 어찌됫건 이라크나 아프간 국민들 입장에서는 침략군입니다. 때려놓고 제대로 봉합하지 않으면 침략한 놈한테 적대적이게 되고, 뒤에서 고생많았다고 도와주는 놈 생기면 그 놈하고 친해지기 마련이니까요
Profile image 비부 2017.01.03. 10:51
클라우제비츠가 전쟁론에서 쓴 말이 들어맞네요
외교적으로 해결이 안되었을테니 미국이 무력을 사용한것이고 강대국들과의 이해관계 문제가 크게 작용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해가 가네요
CAL50 2017.01.03. 07:12

뭔가 잘못 생각하시는데, 말씀하신 지역들은 전후안정화가 이뤄진 곳들이 아닙니다.

그냥 전쟁이 안 끝나고 있는겁니다(...)

Profile image 비부 2017.01.03. 10:44
안정화 작업이 아니였나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놓고 철수하지 않아 피해가 늘어나는걸 보고 질문드린거였습니다.
Profile image eceshim 2017.01.03. 11:12
공식적인 정규전은 끝났는데
그 잔당 소탕을 해야 하는 비정규전이 열려버렸는데 이게 좀 빡셉니다
러시아가 체첸을 줘패기 시작한게 96년부터인데 아직도 체첸반군 사냥하러 다니고 있는거랑 비슷하죠. 그게 좀 스케일이 아주아주 큰거지만
Profile image yukim 2017.01.03. 08:22

일단 문화권이 같고 언어가 동일(?)하다보니 정책적인 뒷받침만 된다면 안정화속도는 상당히 빠를 겁니다.

'기본적인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주고, '해방된 이들의 자존심을 자극'하지 않는다면 보다빨리 안정화가 올것이라고 보더군요.

Profile image 비부 2017.01.03. 10:45
아..생각해보니 그럴만도하겠네요
Gascan 2017.01.03. 08:41

우리가 전쟁을 하게 된다면 뭘 얻기 위해서인지 생각을 먼저 해보시면 빠를건데요

Profile image 비부 2017.01.03. 10:48
대한민국으로썬 통일 아닌가요??
Gascan 2017.01.03. 10:55

우리가 통일을 하는 이유는 더 이상 북한이 더 이상 우리 국익과 안보를 위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고,

이라크 아프간의 경우도 전쟁의 원인이 어떻든 더 이상 미국이나 서방세계의 위협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죠

수술로 암을 제거했다고 해서 벌려놓은곳 봉합안하면 패혈증걸리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요

Profile image 비부 2017.01.03. 11:07
아아 그걸 말씀하시는거였군요
감사합니다 이해가되네요
Profile image 벌컨팰렁스 2017.01.03. 11:04
KBS 2TV에서 11월말에 방영했던 세상의 모든다큐에서 BBC가 제작한 영국의 아프간 개입에 대해 다룬편이 있습니다 제목이 제국의 마지막 포효 아프가니스탄 인가 그럴겁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다시보기는 안되어도 구글에서 검색하면 뜨니까요. 거기서 영국이 아프간의 헬만드 주라는 국지적인 지역에 대해서만 개입할때 조차 병력부족뿐만 아니라 지역내 정치세력 역학관계 문화차이등에 따른 심각한 어려움을 보여주더군요 우리의상황에 1대1로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참조할건있다고 보여집니다 2부작으로 영국 고위장성 외교부장관 아프간 대사 심지어 지역 탈레반지도자들의 인터뷰까지 담겨있어서 볼만한거 같았습니다
Profile image 비부 2017.01.03. 11:08
감시합니다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7.01.04. 02:01

상대방의 무력도발(혹은 그와 비슷하다고 생각한 것)을 무력으로 응징하되 레짐체인지와 신생정권의 후견인 및 전후안정화 작업 같은 귀찮고 위험한 일을 떠맡고 싶지 않았던 여러가지 사례가 있죠.

 

걸프전 - 상대방의 명백한 무력도발(쿠웨이트 침공)을 분쇄하되, 전쟁의 영역을 후세인 정권 및 이라크 국가역량의 파괴로 확대하지 않기 위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제한적인 무력만을 행사

 

발칸코소보 공습(얼라이드 포스) - 상대방의 명백한 무력도발(세르비아계의 코소보 인종청소)를 저지하되, 괜히 발칸 내로 지상군을 진주시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는건 막기 위해 명확한 요구조건을 내걸고 제한적인 무력(공습)만을 행사

 

레짐체인지와 전후복구의 책임을 떠맡지 않으면서 내 요구조건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적어도 상대가 협상테이블로 나와야하는데, 아프간전은 빈 라덴의 후견인이였던 탈레반 정권이 이를 명백히 거부했고 이라크는 숫제 레짐 체인지가 전쟁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죠.

Profile image 비부 2017.01.04. 03:34
감사합니다 그런 이유가있엇네요
마요네즈덥밥 2017.01.04. 05:13

 외국의 연구기관 보고서에는 한국군의 양이 유지되어야하는 이유로

북한 급변사태시 독자 진주후 안정화계획을 하려면 군대규모를 일정규모를 유지해야한다는게 전제 조건이라고 하더군요,

이 안정화작전의규모를 감당하지못할시 UN군 주둔하 중국 러시아 미국 한국 과 같은 국가들의 군사적 개입을 허용할수밖에 없을겁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900&num=73427

 예전 군에서는 축소되는 인력 사단문제로 사단이 아닌 동원예비군 을 동원해서 최소 10만 정도 안정화 인력으로 생각하고있었고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1/11/02/0503000000AKR20111102013900071.HTML

 랜드 연구소에서는 26만에서 40만 으로 잡고있는듯합니다.

http://shindonga.donga.com/Library/3/01/13/108335/2

미 외교협회(CFR)11만5000~23만명으로 잡고있습니다...

 최소한이 10만이고 중간을 잡아도 20만중반의 가용인력이 필요한셈이죠.

 

 

마요네즈덥밥 2017.01.04. 06:10

 그와별개로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전쟁이나 리비아전쟁 과같이 외부의개입 하게되는 이유야 지극히 정치적인 목적과 명분에있습니다.전후 안정화 작업이 필요한이유는 이후 개입한곳을 우호적으로 만들어서 정치적,군사적안정이 다시 군의 재투입을 막을수있기때문입니다.의외로 간단하죠.  / 리비아의경우 재스민혁명이후 지원 폭격중심이라 안정화작전일고 할것도 없었던 케이스고 ...현재도 군벌 정치세력끼리 내전 진행중이죠. /아프가니스탄의경우 중동특유의 종족혈연중심사회과 반군파벌정치 등으로 탈레반이나 엘카에다 최근에는 IS 추종세력이 정부군을 위협할정도라서 나토군 철수가 최근까지도 늦어졋습니다.....이라크에는 아예 미군점령후에 시아수니 종교 정치적인갈등에서 벌어져서 종교 전쟁 내전급의 민병대충돌이 지속적이였죠. 그 내전의 결과가 IS망령의 탄생이고.../ 우리도 시사할게 많은 내전입니다.   대부분 안정화가 되지않는 지역을 보면 그 이전부터 갈등을 내포하고잇엇던 지역이 다수입니다. 리비아 이라크 아프간... 시리아도 마찬가지구요.  이건 미군이 안정화 작업을 못해서라기보다 그곳 정치상황이 개판이라서 먼산 가능한부분입니다.

김간장 2017.01.17. 17:04

그나마 한반도지형의 특성상 탈레반같은 대규모 게릴라조직이 장기간에 걸처 활동할 가능성은 낮습니다.(높은 인구밀도와 산악지형 ) 다만 문제는 북한은 일인독제국가고 이런 권력이 집중된국가에서는 구심점이 사라진시점에서 혼돈이 찾아온다는 겁니다.(이라크의 예) 아니면  북한의 높은 범죄율과 마약이 북한을 멕시코처럼 답없는 막장화시킬지도... 통일이후 구인민군의 제활용이 북한안정화의 열쇄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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