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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체계 앞으로 공군의 스크램블은 어떻게?

minki minki
2709 1 20

전부터 은근히 강하게 주장하던 수원 비행장, 성남 비행장 팔아서 항모나 사라!!! 하는 이야기가 현실이 될 것같은 분위기에서..

(성남 팔면 대~~ 박인데 팔기가 힘들고  수원은 절반 팔고 절반은 소유권 가지는 걸로 공동 개발 해서 오피스 등을 지어서 그 월세 등을 받으면 공군 기체 유지비가 나올지도....)


수원 비행장의 경우 절~~대 안돼!  하던 가장 큰 이유가 비상시 스크램블 문제였습니다. (그냥 프라이로 먹지 뭔 스크램블을!!!!  ~~ 하이 레벨 개그?)


여하튼 빠른 발진 어쩌구 하면서 덧붙이는 것 중의 하나가 F-5의 우수한 장점인 빠른 가동  능력을 기반으로 우리의 스크램블을 위해 수원 공항을 사수! 해야 한다 하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그럼 F-5 다 쉬러가면 스크램블 어떻게 하나? 하는 부분 입니다.


뭐 아직도 F-5 쌩쌩하고 한참 더 쓸 수 있어!!! 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 그래도 미리 미리 준비를 해야겠죠


빠른 대응을 위해 전방의 비행장도 포기 못한다.

* 사실은 공군 작전 개념에 북으로 진군하는 경우 전방의 비행장 기체와 인력이 북쪽으로 올라가도 뒤에 있는 후방 세력이 그 비행장으로 올라가는 식의 이동 진젹? 계획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반도 전체 + 주변국을 작전권으로 하는 기체들이 들어오는 마당에 이런 개념의 실효성에 의문이 갑니다. *


F-5는 빠른 스크렘블이 가능한 우수한 기체다.


덩치큰 15나 뚱떙이 35 , 그리고 한국 밀리계에서 별 존재감 없는 16 보다는 엄청? 빠르고 우수하다......


그럼 F-5 없는 나라들은 어떻게 스크렘블을 하는 건지???    그냥 프라이고 먹는건지(&*^%$#%^&*퍽퍽퍽!!!!)


한때 모 국가에서는 각종 전자장비 정렬 기타 등등으로 스크램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그냥 전원 켜놓고 있으면 되는 거 아냐? 하는 답변도 있기는 했습니다.

엄청 땅이 큰 나라라면 저 멀리서 오는거 보이니 슬슬 준비할까? 하는 것도 가능 하겠죠.


우리야 돌 던지면 넘어갈 국경선을 마주 보고 있으니...


자 F-5 이후의 우리 공군 스크램블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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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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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지호그 14.05.05. 20:34
고려할만한 수단이 있다면... 무인기가 있지요. 물론 다양한 문제점이 있지만, 또 대체가능한 개발된 기체가 없는것도 문제이지만 스크램블이라는 단순한 임무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스크램블이 단순한 임무인지는 모르겠지만....
78FAA' 14.05.06. 02:47
^^;

8년 전 즈음...minki님의 이 제안을 그저 황당한 매니아의 아이디어라고 치부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느새 이런 제안을 뒷받침할 수 있는 법제가 제/개정되고 공군이 스스로, 카니발리즘이라 불리는 전술기 운용 댓수를 실제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뭐 전력 공백 운운하는 사람들, 특히 기재부(간나XX) 등이 있긴 하지만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스크램블로 해 먹을 것 빼곤 그다지 전력 가치를 인정키 어려운 똥파이브 위주의 감축이라 퍽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크램블해야 될 상황, 자체가 줄었다고 봅니다. 윗동네에서 운용하는 기체와 활주로들이 거진 고만고만한 지라, 피스아이가 웬만한 건 거의 걸러 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찰 위성 쪽도 좀 들여다 보게 되니 스크램블 띄울 경우의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스크램블을 부르기 (예전보다)훠~얼씬 전에 초계기를 해당 공역으로 이동시킬 시간적 여유가 확보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경우! 반드시 발생합니다.
지금은 아마 KF-16이 맡아서 할 겁니다. 아무래도 저고도에서 급상승해야 해서이기도 하고 아직 FA-50이 맡기엔 살펴볼 게 좀 많아서....INS 정렬 시간도 요즘은 3~5분 이내에서 가능한 단계랍니다. 이글루부터 택싱하는 동안 정렬 끝낼 수 있다고 하던데, 두 기종 다 같은 수준이라고 세 어깨 너머로 얼핏 흘려 들었습니다. (-_-;;)

이제 급유기까지 도입되고 나면, 이제 이런 대응 뿐만 아니라 꽤 많은 부문에서 이전에 미처 기대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해결될 방안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어마무지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은 게 하나 있습니다. KFX....이런 내용보면 그 때, minki님, 폴라리스님, 백선호님을 비롯하셔서 얼마나 많은 분들의 고민이 지금 현재를 이끌고 있는 지...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열정 부탁드립니다. 저같은 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 항상 건필하시길....
캬오스토리 14.05.06. 15:38
78FAA'
그렇죠...
이전부터 minki님, 폴라리스님, 백선호님의 견해가 지금 돌아보면 여러가지 생각할것들을 미리 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5thsun님도 다른 시각의 의견을 주기도 하셨고, 무엇보다 최근엔 김민석님이 알짜정보를 가지고 계신듯 한데
보안 문제인지 말 조심을 하는것 같아서... ^^

아, 그리고 이번에 간담회 했던거, 이런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사이트는 알짜 사이트~ ^^
profile image
minki 작성자 14.05.06. 05:03
무인기 무장 버전도 있기는 한데...스크램블이라는게 유사시 시간도 벌고 몸으로? 때우고 하는 임무도 있고 현장 파악 : 귀순기 유도, 적대 항공기 몸으로 밀어 내기 등등....이 있는 지라 무인기는 쩝..
더군다나 공대공 미사일의 활용을 위해 고고도 진입이 우선인데 ^^ 좀 그렇습니다. 보통 일단 훈련하고 달리 스크램블 뜨면 일단 상승 각도가 다릅니다.
F-22 스크램블 뜨면(이런 것은 누구나 쉽게 보는게 아닌가요? 일상인데......^^) 이건 에어쇼 저리 가라 합니다. 그냥 고고도로 올라가 버립니다.

뭐 항시 초계기가 떠 있기는 한데....제가 레이더 많이 본것 아니지만 북한의 기체에 비해 떠 있는 우리 기체가 훨~~~씬 많았습니다. 언제나....

초계는 15,16이 같이 나눠서 하고 스크램블은 16이 뜨고...어차피 15의 경우 대지 목표 때문에도 빠지는 고정 숫자가 있을텐니...

사실 우리가 보기는 엄청 멀리 보고 있는데(정말 멀리 봅니다 생각보다 훨씬...) 북한 전방 비행장의 경우 이륙해서 바로 남쪽으로 달리면? 하는 부분이 있죠 뭐 한두대 띄워서 바로 보낼리는 없으니 대비 시간은 나오겠군요. 그렇게 내려오는 것 보다 대구에서 15 떠서 평양 상공(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지만) 가는게 더 빠르다는 말도 있으니...

조기 경보기에 약간의 공대공 미사일 무장 장착하면 안될까도 생각해 봅니다. ^^ 뭐 필요한 경우 자체 방어도 되고 발사만 하면 어차피 유도야 원래 하던 일이니.....여하튼 F-5 이후에 기체 숫자 문제는 현재로서는 출구가 안 보입니다.
캬오스토리 14.05.06. 15:47
minki

그... 그럼 저의 오랜 망상 버전은 어떨까요?

1. 비행선에 f-15용 레이더를 단다. (개발하고 있는 kfx용 레이더도 좋다)
2. 물론 암람을 주렁주렁 대여섯개 달아준다.
3. 조기경보기에게서 적이 오는 방향을 받는다. 적이 보이는가? 닥치고 레이더로 조준한다.
4. 도망치지 않는다면 싸우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행선 내의 암람을 닥치고 쏘아보자.
5. 비행선 고도도 낮고 구형 암람이지만, 어쨌든 bvr미사일이니 적들은 무조건 회피기동 할수 밖에 없다.
6. 설사 비행선 격추되어도 그닥 손해는 없다. 돈이야 좀 날아가지만 애궂은 조종사+전투기 세트로 날리는것보다야...
7. 시간을 충분히 벌었다면 우리 공군이 마무리 짓는다.

00000001.jpg

구형 북한 미그기 쯤이야 제가 다 맡겠습니다요...

 

 

profile image
minki 작성자 14.05.06. 16:35
캬오스토리
이.....건..!!! 개인적으로 저도 에어쉽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이걸 이용한 역적모의!를 좀 해볼까 고민 중인데 일단 로또를 하나 맞춰야..ㅜ.ㅜ.

위에 쓴데로 스크램블의 경우 상대방 기체에 대한 위협으로 나 있으니 물러가! 하는 역할도 하고 무슨 기체가 나타난거야? 민간 여객기? 귀순기체? 뭐 이런 판단도 해야 합니다. 사실 맞대응의 성격이 강하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조치를 달리 취헤야 하므로 무인기들이 이 부분에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행선 고도 낮으면 안됩니다. 높~~ 아야 합니다. ^^ 그래야 쓸모가 생깁니다.
78FAA' 14.05.06. 06:08
그런 방식을 위해 아예 피스아이 정도가 아니라 랜서를 도입해서 해보라고 아마 보잉 쪽에서 제안했던 걸로 아는데요.

암람 캐리어였나? 미슬리어로써 B-1B를 우리 공군에 제안했던 적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아니! 우리 공군 쪽에서 랜서의 기술 자료를 요청했다고 했나? 아무튼 랜서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는 정도로 정리되는 내용이였던 거 같은 데 이게 아마 록히드로부터 라이트닝2 도입할 때 문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전체 공군의 운용 방식에 대해서.....

이걸 간단하게 풀어서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네요. 하이-미듐-로우라는 좀 이해하기 난해한 공군 운용 전술기 구분법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합니다.

스텔시 기가 SEAD를 하고 하피가 DEAD를 해서 팰컨/이글이 종심 스트라이킹을 하는데 이글/팰컨이 요격을 맡고 KFX가 저고도로 이동식 SAM을 처리한다는 식으로, 스텔시 기의 센서를 통해 후방에서 대량의 미슬을 준비하고 지원은 누가 할꺼냐?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였었나??? 뭐 이런 식입니다. 아마 이 방식에서 TA-검독수리는 전술핵 캐리어였을 겁니다.

상기한 내용은 현실과 다른 픽션이오니 착오 없으시길 바라고요...^^;;


전술기 숫자의 제한은 단순히 합참에 의해서 정해진 거라고 군외적으론 알려져 있지만 이게 또 실상이 조금 다르다더군요.
통일 직후 동서독 공군 전술기의 최대 제한 수량이 묘하게도 420기였습니다. 통일 직전 1200~1000기 가까이 되었던 게 말이죠.

제 생각엔 아무래도 미국,중국, 일본, 러시아가 지난 6자 회담등을 통해 남북에 조용히 건네준 통일 조건 중 하나가 아니였겠나하는 생각입니다. 나쁜 놈들~
여튼 자발적인 감축이라고 보기엔 국방 감정 상 납득이 되지 않는 숫자인 것은 틀림없고 결국 공군의 선택은 전술기가 아닌 특수 목적의 지원기 확충에 오히려 자원을 분배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가 조기경보기/공중급유기/SAR/정찰 위성/위성 편대군 등등의 사업을 추진할 타당성을 획득하게 됩니다. 양보단 질!

그리고 무엇보다 낡디 낡았던 방공 체계를 개선할 여유를 얻은 것이고요. 이처럼 단시간에 독자적인 방공망 구축할 수 있는 나라 별로 없을 겁니다.

만일 B-X와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면 모를까(...어디 있긴 있을 텐데 말이죠.??)
미슬리어가 필요하다(중국과 직접 충돌할 수도 있다????)고까지 생각한다면 KFX의 스펙이 만만한 수준으로 결정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활주로 팔아서까지 진행하는 사업인지라, 하필이면 활주로 매각 액수가 KFX 개발비용과 어쩜 그리도 유사한지.....(이래서 기재부 ㅆㅂㄴㄷ 소리가 나옵니다. 정부 예산 내 줄 수 없다고 한다는 군요. 미친), 이러면 오로지 공군이 원하는, 공군이 필요한 내용으로만 가득찬, 소위 배가 산에 걸터 앉은 수준의 KFX가 개발될 거라 보이는 이유입니다.

양산비야 개발되고 나면 국내 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얼마든지 대마불사를 외칠 수 있기 때문에 뽑아 낼 수 있다고 본다면

베이비랩터가 장난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모쪼록 양산비 낮고 유지에 큰 돈 들이지 않을 만큼 알차게 개발하고 그렇게 참여해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공군이 유일하게 발악한 겁니다. KFX, 가여운 아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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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14.05.08. 19:06

글쎄요. 단지 스크램블 때문에 F-5 혹은 그 레벨의 기체만의 독자적인 필요성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KF-16도 3분 '미만'에 날아오른 사례도 있고, 물론 INS 얼라인먼트에 문제가 있어 항법정밀도가 떨어지긴 합니다만, GPS로 보완할 수도 있고, 애초에 KADIZ 내에서의 임무라서 큰 문제는 안되고요. 최소한 스크램블 나가는 KF-16도 INS 정밀도 때문에 더 빨리 뜰 수 있는 데도 늦추진 않습니다. 애초에 F-5 자체가 INS도 없이 Tacan 아니면 관제에 의존밖에 없었고요.
그리고 스크램블 문제라면 Alert5 기체를 얼마나 확보하냐가 중요할 테니 전체 보유대수보다는 가동률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전쟁'을 생각하면 다다익선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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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작성자 14.05.10. 06:33
ssn688
스크램블 전용 기체 더구나 F-5 급을 따로 추가 할 필요는 없겠죠. 당연히....
사실 국경선이 이렇게 가깝지만 않으면 왠만한 기체로 스크램블 하는게 상관이 없습니다. 뜨는거 다 보고 있으니 뜬다! 여러대 뜨네? 바로 방어는 들어 가는데...
만일 영화같은 일이겠지만...소수의 기체들이 이륙과 동시에 바로 남쪽으로 내려오면 사실 그 시간이 얼마 안 걸린다는게 머리아픈거죠.
뭐 평소에도 우리 기체들이 항상 더 많이(북한쪽은 거의 잘 안뜨니..) 떠 있기는 하지만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그걸 다 대응하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차라리 공격쪽이 더 융통성이 생기는 상황 입니다
78FAA' 14.05.11. 00:18
minki
이야기가 주제에선 좀 벗어난 듯 하지만 어차피 나온 이야기이고 결국엔 이런 논제로 당연히 옮겨갈 듯 해서 몇 자 더 올립니다.

얼마전 맥시님께도 말씀드린 적이 있긴 한 내용입니다.
공군의 전술기 감축으로 "그럼 남는 T/O는 어떻게 할 거냐?" 말씀 나오실 거예요. 당장 노후기들을 퇴역시켜버리고 나면 그 뒤에 따라 오는 것이 인력 감축인데 그에 대한 대안이 있느냐란 생각 누구나 하실 줄로 압니다. 그렇다고 주변국 대비 인력이 충분한 상황도 아닌데 어쩌자는 거냐?......

먼저 쓴소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공군 조종사분들 입장에선 군개혁 프로그램에 대해 호의적이진 않으셨어요. `의무 복무 연한' 때문입니다. 노예 계약이라고도 하시더군요. 민항 쪽에선 조종사 구하기 어려운 데다 항공 노조들의 경영 개입도 탐탁치 않고 군출신 파일럿에 대해 관심이 꽤 있습니다.

헌데 복무 연한 채우고 진급에서 누락된 파일럿분들이 다시 민항 쪽에 취업을 하려고 하면 `나이'가 취업 제한이 되어 온 게 현실입니다. 전환 기종 훈련 비용을 항공사 부담하게 되는데 투입한 비용 대비 효용이 떨어진다는 이유와 함께, 연령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교육 시간도 오래 걸리고, 취업을 하더라도 군 경력을 인정해 연봉 협상하기에도 까다로우니 아예 연령을 문제삼아 취업을 제한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될 때마다 전역하려고 하시는 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차라리 이런 분들께 가능한 기회를 드리는 걸로 일정 부분 분담시키는 게 양쪽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그러나 정비 분야는 좀 다릅니다. 제가 듣기론 정비 부문만큼은 공군이 가져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도입하게 될 기종들의 운영비 절감을 위해서라도 정비 쪽 인력은 지켜내야만 할 겁니다. 다만 그 분들께 적절한 처우를 제공할 수 있겠느냐하는 문제가 현 공군 입장에서 대단히 숙고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느냐에 대한 대안 중 하나가 파견인데요. 남겠다는 생각이 분명하신 파일럿분들과 정비사분들께 파견 수당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다른 분야로 인력을 순환 운용하는 겁니다. 다른 분야....지금 없습니다. 만들어야 하거든요.

`해군 항공대의 확대'가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향후 민항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종을 운용하면 좋고, 기존의 정비 요구도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연식이 있는 기종이면 더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해군의 인적 규모 자체를 키울 수 있는 수량을 확보하는데 예산 상 부담이 적으면 적을 수록 더 좋을 겁니다. 무엇이 좋을까요?


록히드 S-3 바이킹.....


곧 있으면 해병대 독립시켜야 합니다. 심지어 특전사 일부 혹은 전체를 육군에서 떼어다 독립 군종으로 계발할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십니다.
역시 인사/예산/지원상 차별을 받아 온 두 병종이기 때문에, 전장 상황 자체도 기동군화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군종 독립이 공감대를 얻어 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육군은 특전사를 내주고 유도탄 사령부를 강화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혹은 정보사를 강화할 지도 모르겠군요. 어떤 식으로든 육군은 그리 큰 타격이 없게 스스로 만들 겁니다.

문제는 해군입니다. 당장 서방사 창설되자마자 대양 해군 어쩌고 하던 캐치프레이즈가 유명무실해 졌습니다. 해군의 숙원 사업들이 해병대 때문에 이뤄지기 힘들다고 보는 시각, 당연히 존재합니다. 이럴 바예야 해병 내주고 함정 얻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생각, 당연히 해군 입장에서 듭니다. 그런데 함정을 들여도 운용할 병력/예산이 없습니다. 딜레마죠. 역사적으로 이런 군인들의 어려움을 타파해 온 방식이 무장의 계열화였고, 지금 해군 입장에선 대잠 능력 강화를 위한 항공 세력의 확대가 거의 유일한 대안입니다. 그리고 다시 같은 문제에 도달합니다.

항공대 운영은 누가할 수 있느냐란 문제.....
이 부분에 공군과 해군의 이해가 맞닿아 있습니다. 더구나 위에 댓글에 올린 대로 전술기 제한이라는 한계를 피할 수 있는 꼼수이기도 합니다.

예전 백선호님께서 전면전 발발시 공군이 필요로 하는 전술기 수량을 제시한 그래프를 올려주신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000기 전후였던 것 같습니다.
당장 공군의 `구조 조정'과 해군의 `규모의 경제'논리가 이런 전술 수요에 반영되면 해군이 확보할 수 있는 고정익 전술기 수량은 최대 180~110 여 기부터 최소 40~60 여 기까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재 해군의 고정익기 수량은 P-3CK 11기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도입이 필요했고, 다른 사업들에 비해서 가벼워 보이지만 결코 의미가 얕지 않다고 봅니다.



해군과 공군이 앞으로 상생할 이유를 찾는 일에 소홀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KFX가 양쪽에 도움이 되면 더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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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작성자 14.05.11. 05:51
78FAA'
1000기 자료는 잘 모르겠고, 공군이 산정하는 방어전의 경우 대략 120대의 하이급 전투기를 주축으로 500대 내외를 예상하는 자료를 본 적은 있습니다. 나중에 국가 정책?에 맞춰서 420대.....해군은 약아서 자기 살길을 잘 찾는 편인데 공군이 그럴지..... 하다못해 공군에서도 해군은 우군(vS. 육군 차원)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적군이더라 ...라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해군 항공대의 증가는 공감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크게는 불가능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도 있으니 제주에 규모 늘려서 재난 구조 탐색 뭐 이런 기체 증가 한다면 통할까... 수리온 해상형 부터 별별게 다 발목을 잡고 있으니..
해병대 독립은 개인적으로는 부정적 입니다. 쉽지 않고 현실적으로 축소론 마저 힘을 얻고 있으니...
78FAA' 14.05.11. 19:00
minki
minki님께서 확실하게 말씀 주셔서 참 감사해 하곤 하죠. ^^
말씀하시는 이유가 납득이 되거든요.

1000기 자료는 교환비를 따진 정성적 분석 때문이였을 겁니다. 교환비 상정을 얼마로 해 두느냐에 따라 1000~400 기까지 다양한 결과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북한이 전면전을 할 의도를 품을 수 있다면, 분명 현재의 공중 전력과는 매우 다른 전력을 가지고 도발할 겁니다. 교환비가 낮아 집니다.

이건 참 제가 공군에 부탁 좀 드리고 싶은 게, 공군과 해군이 상생할 방법을 찾으실 때요 좀 긴장을 하셨으면 해요. 순진하신 건지 단순하신 건지 멀리 볼 문제는 따로 준비해 두셔야 하는데....요령이 너무 없어 보이시네요.

해군 항공대의 확대 문제에 대해 맥시님은 `알고보니 적이었더라'를 너무 많이 경험하신 탓인지 좀 부정적으로 보시더군요. ^^
당장 그렇게 큰 폭으로 증강하는 것을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 최소한 '23년 이후의 환경을 감안해야 한다고 보는 제 생각입니다. 이런 건 해군이 좀 안목이 깊거든요.(음흉하죠...-_-;;)

해병대 독립....이건 나중에 따로 발제되면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축소되기 어렵습니다.


이건 제 노파심이긴 한데, 베이비 랩터라는 단어에 너무 예민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랩터 뭐시기라고만 해도 무슨 스텔스기냐는 반감만 산 경험이 좀 있습니다. 헌데 요즘 경향은 값비싼 RAM/RAS에 의존하는 스텔시보다 기동성/가속도를 통한 스텔시에 무게를 두는 걸로 보여집니다. 소프트 스텔시라고나 할까요? 이것에 충실한, 게다가 비교적 값싼 방법이 예전에 있었습니다. 일격이탈에 능하지요.

KFX에 요구하는 공군의 사양/욕망/타락/전율에 부합할 수 있는 방법이 흔하지는 않은데 6~8 조 원의 개발비라면 능히 가능한 방법이 있긴합니다.
노스롭 F-14 탐캣, 파나비아 토네이도 GR.2, 수호이 Su-25U와 같은 방법.....가변익입니다.
이미 HLLH 저고도 침투와 초음속 미슬리어, 고고도 요격과 근접 지원까지! 매우 유연한 전술 능력을 증명!!!!한 방법입니다.

CWB/CWP...톰캣 엔진 나셀 사이의 어마어마한 공간! 그 활용 가치야 이미 러시아가 보여줬고, 반매입식 런쳐 이미 적용되어 있습니다.
IRST/EOTS/EO-DAS의 뿌리였던 것 같은 대형의 IR 카메라, 이미 달고 나왔었고요.
엔진 추력/출력 모두 404를 당장 그대로 적용해도 무방한데다 F100 계도 수용이 가능한, 더불어 큼지막한 레이돔까지,
용적 넉넉해서 차후 기술 개발 적용하기에도 좋고, 주변국 대비 WVR에서도 피아 식별에도 도움이 되는....^^; 보탬이 없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 사양입니다.
굳이 RAS를 적용하고자 해도 전방 몇 도이내의 스텔시 콘을 형성하는 부담까지 적습니다. 형상에 있어 이처럼 적절한 경우가 있었나요?
스텔시 형상이 아니여도, 인니 쪽도 공감하는, 주변국이 충분히 긴장할 수 있는, 가장 값싼 방법....톰캣의 디멘션만 적절히 줄여, 외려 원작보다 더 나은 기동성과 가속도를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음~제가 기대하는 베이비랩터라는 게 대략 이런 식입니다.
너무 반감 느끼시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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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작성자 14.05.11. 05:39
마르세예즈
공격기를 제공 목적의 스크램블에 동원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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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4.05.11. 07:46
minki
F-5가 사이드와인더만 달고도 스크램블 뛰었듯이 FA-50도 스크램블 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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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작성자 14.05.11. 16:43
폴라리스
FA-50으로 스크램블을? 음..쩝....솔직히 불안.... 상승률은 무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 기종이 별차리아 없는데....물론 최고 상승 고도는 의외로 F-5 기종이 좀더 높고....음.....
78FAA' 14.05.11. 18:03
minki
제가 듣기론 데이타 링크 때문인 걸로, AESA 기다리느라 늦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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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14.05.13. 09:30
minki
FA-50정도면 INS정렬 시간면에서 개수전의 F-16에 비해 큰 잇점이 있고, 전방에 배치 가능한 저가치 자산이란 점에서 F-5E/F 스크램블 세력의 대체제가 됨직하지요.

어차피 2 기종 모두 BVR을 크게 염두에 두고 있지 않고, 1000~2000m/min, 그것도 무장과 연료탑재량에 따라 기복이 나는 클린 상태에서의 최대 상승률 차이로 스크램블 적합성을 따지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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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작성자 14.05.13. 16:52
엑스트라1
뭐 2기종 모두 사실 그럴 목적의 기체는 아니니...^^ 제가 보기에는 무장이나 이런 저런 상황 따지면 매일반인데....그렇다고 FA-50에 스크램블 임무를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16 기종이 하겠죠(16 항일이 점점 많아 지는 군요...) 15도 같이 임무 분담 할 것이고 어차피 일부 기종의 전술적? 임무 때문에 무장 대기 해야 할테니..... 뭐 북한 하는 거야 다 보고 있고 북한에서 뜨는 대로 바로 바로 남쪽으로 공격 보내기 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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