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토론 게시물이 올라오는 게시판입니다.
해상체계

원자력 잠수함 도입(건조)이야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KFXC103 4206

0

20

우리가 원자력 잠수함을 건조하겠다면 저절로 나오는 말이 장보고-3에 원자로를 탑재해서 쓰면된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이더군요...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장보고-3에 원자로를 넣자는 소리는 정말 터무니없는 소리로 들립니다.

 

배수량은 뭐 그렇다 쳐도(루비급이 ㅂㄷㅂㄷ) 장보고-3는 태생이 디젤잠수함이고 여기에 원자로만 떡하니 탑채하게되면

 

소음문제든 배치문제든 여러가지 에러가 많이 나올게 뻔할거라고 생각합니다.(안하느니 못한)  또 우리가 지금 시급히 원잠이 필요하다고

 

하니 장보고-3 3000톤급을 안정화 시키고 시작하자 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직 우리 힘으로 원자력 잠수함을 설계하기

 

즉 맨땅에 헤딩하기는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잠을 만드려면 '차라리 배수량을 늘려 새로 설계해서 건조한다' 라는 방향을 전제하고 아스튜트급같은

 

6000~7000톤급으로 BAE SYSTEMS 랑 설계협력 맺고 건조시작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회원님들은 어느나라에 어떤회사와 협력을 맺고 건조에 들어가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bae system.jpg

 

 

 

 

 

 

 

 

DCNS.jpg

 

바라쿠다급.jpg

 

 

 

 

 

 

 

 

제너럴 다이너믹스.jpg

 

버지니아급.jpg

 

사진출처 웹검색

 

신고
20




    


정맞은모난돌 2016.10.18. 22:42
흔히 나오는 말처럼 적 잠수함 공격용으로 원잠을 만들거라면 우리 실정에 아스튜트급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크기로 보면 바라쿠다급이 제일 적절해 보입니다.
F-22 2016.10.18. 22:57
정맞은모난돌

원잠의 경우 배수량이 커지는 게 정숙성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체적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굳이 작은 배수량을 선택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운용인원들의 거주성을 위해서도 약간이나마 더 큰 게 좋지 않을까요. 

 

다만 가격이 얼마나 차이가 날지 그게 문제긴 합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스튜트의 건조비용이 

 

2조원이 넘었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바라쿠다는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차이가 많이 난다면

 

적은 비용으로 수량을 만족시키는 바라쿠다가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다면 아스튜트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연 2016.10.19. 02:22
F-22
바라쿠다급은 그만큼 운용인원이 적습니다.

오히려 1인당 거주공간은 아스튜트보다 넓다고 들은것 같은데요.

인력난에 처해있는 우리 해군 실정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hotae12 2016.10.18. 22:44

어짜피 미국은 아닐거고...BAE아니면 DCNS아니겠습니까..

필라델피아 2016.10.18. 23:43
DCNS겠죠.

쉬프랑급도 나름 프랑스 원잠 기술력의 총아이고.. 무엇보다 20%대의 저농축 우라늄을 쓰는것도 유사점이니까요(26%인가...삼십몇%인가..생각이 잘 안나네요)
KFXC103 글쓴이 2016.10.19. 11:00
필라델피아
바라쿠다급에서 원자로 연료봉 교체하게 해줄수있는 구멍 만들어놓은거 보면 정말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MahuRora 2016.10.19. 03:54
출처를 쓰실때는 정확한 URL로 써야지, 웹검색이라고 써 놓는것은 출처가 아니죠.

그리고 배수량 문제는 단순히 몇천톤 이상이라고 하는게 아닌, 우리가 원잠으로 뭘 할 것인지를 따져보고, 그에 맞는 적당한 크기의 알맞는 출력을 내는 원자로가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농축률이 20%인지 90%인지, 이걸 북한 SSB 대응할려고 동해에만 박아놓을 건지, 미국 팔 거들어주면서 중국이랑 러시아 견제하는데에도 쓸건지 등등.
profile image
minki 2016.10.19. 07:19

거론되는 회사들이 (국가들이) 관련 기술을 팔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프랑스는 팔지 모르지만....거기를 믿기가...

아스튜트 급이 기술이나 관련 수준이 그렇게 쉽게 넘겨줄게 아니라서...달랑 껍질만 할지 모르지만..껍질도 그냥 쉬운게 아니라서...

뭐...미국 핵잠 퇴역하는거 좀 싸게 구해다가 몇대???  굴리면서 차분히 개발해 나가는 것도 하는 망상!!도 해 봅니다.

KFXC103 글쓴이 2016.10.19. 10:52
minki
우리 장보고-3설계도 외국회사가 도와주고있긴하죠...
????? 2016.10.19. 07:42

아마 원자로관련 독자개발이 아니라면 기술이전과 해당국 관리 매뉴얼정도 받는기준으로 되겠죠.

제일 중요한건 어떤 선체가 아니라 원자로와 농축우라늄이니까요.

현재 농축우라늄관련 생각해보면 미국의 동의 없으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고, 미국이 동의한다고 하면 미국쪽으로 가지않을까 합니다.

KFXC103 글쓴이 2016.10.19. 10:55
?????
어차피 농축우라늄 문제는 농축정도가 20%이하여서 그리 문제가 될건없어보입니다(여차하면 바라쿠다급 처럼 오버홀 할때마다 바꾼다...이렇게요) 문제는 SMART-P이걸 군용원자로로 재설계를 해야할텐데 언제까지 되냐가 문제겠죠
야드버드 2016.10.19. 08:35

원잠으로 뭘 할것이고 원잠 건조 및 운용할 돈은 어디서 나오는지..   북한 SLBM 잠수함을 찾아내고 격파하는데 쓸 건가요? 다른 정보 인프라 없이 원잠만 있으면 SLBM 잠수함을 무조건 찾아낼 수 있는지요? 그렇게 24시간 감시하려면 하려면 몇척이나 필요한지 조차도 제대로 검토가 안되었을 것같은대요..  냉전 시절의 미국과 소련의 원잠 숨박꼭질 놀이를 하자는 것인지... 개인적으로는 그럴 돈 있으면 공군에 F-35나 더 사주고 3군의  종합적인 특수전 수행능력을 높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이 우리가 북한에 들이댈 수 있는 비대칭 전력중 일부이죠. 우리가 뭘 들이대지 못하고 그냥 북한에 끌려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돈은 돈대로 쳐바르면서..

KFXC103 글쓴이 2016.10.19. 10:56
야드버드
뭐 윗분들이 알아서 잘 하시겠죠? 이번에 F-35 추가20대 도입이 없던게 아쉽긴 했습니다
십전대보탕 2016.10.19. 09:01
이왕 칼을 뽑은 이상 버지니아급이 되어야 하지 않겟습니까(엄격근엄진지)
농담이고 만약 정말 핵추진잠수함 도입 추진 하겠다면 프랑스 바라쿠다급이 그나마 가능성이 잇겠지만

미국이 허용해 줄지도 의문이고 미국이 허용했다면 척당 2조 전체 6조 되는 대형 프로젝트를 남 좋은일 시키지는 않을거 같네요

제 생각은 장보고 배치3가 좀 더 크고 잘 뽑혀나오는걸로 마무리 되는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고

그다음은 중고 la급 강매가 2순위로 봅니다
KFXC103 글쓴이 2016.10.19. 10:59
십전대보탕
버지니아급 가보죠(와장창!!) 장보고-3는 원잠으로썬 좀 못미더워서 ㅠㅠ
천상의기적 2016.10.19. 12:12
십전대보탕
저는 항구서 놀고있는 트라팔가급이 중고 LA급보다 가능성 있다고 봐요.
필라델피아 2016.10.19. 13:55
개인적으로는 정찰위성도 임대를 추진하고있는만큼 원잠도 리스를 추진하지않을까싶습니다.

LA급이 될지 트라팔가급이 될지 뭐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원잠이 남아도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어서 건조나 직도입과 달리 선택권이 제한되는 문제가 생기겠네요.
profile image
달려라두돈반 2016.10.19. 15:34

솔찍히 가격도 그렇고 리스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가능성은생각을포기함)

KSS-3가 이제 들어가는 시점인데 자칫하다 사업을 말아 먹는건 아닌지 우려되네요. 

N/MD 2016.11.19. 01:30

SMART 시리즈는 소형화해서 원잠에 싣는건 무립니다.

N/MD 2016.11.19. 01:33

SMART 원자로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올인원 체계라는 장점이 있지만, 중성자 방호능력이 매우 낮은 설계라 소형선에 끼워넣기엔 힘든 구조입니다. 소형 원자로는 다른 차폐성 좋은 원자로를 새로 설계해야겠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3722
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38571
107 해상체계
normal
꾸도 17.06.11.13:32 0 4015
106 해상체계
image
폴라리스 17.06.09.13:33 0 2640
105 해상체계
normal
천민 17.06.08.18:07 0 6209
104 해상체계
normal
Caballero 17.05.17.19:18 +2 5633
103 해상체계
image
꾸도 17.05.08.12:11 +9 5071
102 해상체계
normal
sindorim-freedom 17.04.30.11:00 0 4527
101 해상체계
image
unmp07 17.04.26.23:28 +3 3695
100 해상체계
normal
루베즈 17.03.23.16:25 +3 13081
99 해상체계
image
누군가의친구 17.02.28.00:25 0 5535
98 해상체계
image
unmp07 17.02.27.00:03 0 8770
97 해상체계
image
재인 17.02.20.19:00 0 8017
96 해상체계
normal
필라델피아 16.12.30.06:39 0 3164
95 해상체계
image
unmp07 16.12.27.16:54 0 10867
94 해상체계
normal
묵자 16.12.08.13:47 0 3725
93 해상체계
image
unmp07 16.11.12.11:19 +1 2984
92 해상체계
image
unmp07 16.11.09.13:06 0 6800
91 해상체계
file
필라델피아 16.10.26.01:56 0 7377
90 해상체계
normal
꾸도 16.10.24.15:21 +2 4052
89 해상체계
normal
헷지호그 16.10.20.18:50 +2 6518
88 해상체계
normal
필라델피아 16.10.20.16:46 0 3207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