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체계 (수정) C-X 사업..가격에 대한 추정들....과연 A330 MRTT는 어려울 것인가?

KC-46A 가격에 대한 다른 정보
unit cost of the KC-46A will be $193.7 million (flyaway cost) or $230.7 million incl. support costs.
출처 - https://www.bga-aeroweb.com/Defense/KC-46-Tank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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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0 공중급유기 당선되랏~ 얍!
A-330 급유기를 사다니... 너무 꿈만 같아요~


당시 호주 공군의 급유기 도입 사업이 진행 중이였는데, 호주공군 KC-30과 포르투갈 공군의 f-16간 급유 중 사고가 발생했었다고...양쪽 모두 안착하기는 했는데, 급유붐이 부러지는 사고였다고. 2013/7월에는 프루브 방식에서 연료의 공급압이 지나치게 올라가는 현상 때문에 호주 공군으로의 인도 시기가 늦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개발하다 보니 급유 체계가 아직 안정화되지 못했다고 보는 게 현재 K-30의 문제인 듯 하네요. 처음 도입하는 급유기가 이런 문제를 안고 있다면 사업을 추진하는 쪽에선 불안하지 않을까요? 간신히 안된다는 걸 겨우 예산 마련해서 도입했는데 이런 문제가 진행된다면 국정 감사 뜰 지도 모릅니다.
현재로선 좀 어려워 보이네요.

그런 문제를 지적한다면 싱가포르가 최근에 6대 구매하기로 한 것도 무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사고문제는 또다시 큰 사고가 나지 않는한 해결 가능한 문제로 접어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납기 문제,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점에 대해선 폴라리스님 말씀이 맞습니다.
올해 3월이었나요? 싱가폴이 계약한 시점이...?
KC-X, 제가 기억하기론 1조 2천억 정도 예산으로 알고 있는데요. 4대 도입(프로그램 코스트 포함)....수량은 당연히 부족할 것이고 부족분은 차후에 추가 도입할 걸로 예상은 됩니다.
국내 환경에서 급유기가 왜 필요하냐?라는 지난 20년 간의 고질적인 태클을 피할 수 있었던 공군의 이유를 알면 예상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수원/대구/광주 비행장을 매각함으로써 부족한 활주로의 대체지 확보보다, 급유기를 통한 유사시 전술 소티를 유지하는 것이 더 싸다." 이거나,
"하이급 전술기의 도입으로 급등한 유지 비용의 절감을 위하여 각 기체당 임무 시간과 간격을 늘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라면....
상대적으로 화물 용량이나 승객수는 부차적이며 또한 프루브 방식의 급유기구도 불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양을 요구할 때, KC-30/KC-46A 중, 보다 오랫동안 급유 임무를 유지할 만한 능력, 보다 많은 연료 탑재량, 보다 빠른 급유 속도를 가진 기종이 우세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만일 급유기의 도입 명분이...
"해외 대규모 원정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이거나 "주변국과의 전면적 마찰에 대비하기 위해서......" 라면, 프루브도 필요하고 더 많은 화물과 인원을 수송할 필요가 유지되어야 할 겁니다.
아무래도 이런 공군의 기괴한 급유기 사양을 충족시킬 만한 인내를 가진 기업이 낙찰되겠네요. 그 점에 있어선 EADS보다 보잉 쪽에 약간 무게가 실립니다.
..............대체 활주로 값을 감안할 때, 이번엔 예산이 약간 넉넉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이게 이유로 대두된다면 그거 주장한 사람 멱살잡을렵니다. -_-^
제가 듣는 카더라로는 육군의 해외파병 및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목적에 상당히 무게가 실리는 상황인지라.....
ps. 그리고 EADS가 아니라 에어버스 밀리터리~ ㅎㅎ 저도 계속 익숙해진 EADS로 말하는 버릇이....
에어버스 밀리터리....로 수정합니다.
그나저나 에어버스 회사 로고에 대해서 펩시콜라 수준의 저작권 문제를 관광공사에선 제기할 필요가 있어 보이더군요.
남의 나라 국기를 자꾸 로고로 쓰니 원...^^



MRTT가 KC-46고 동일한 세대의 붐급유장치로(예전에 사고가 나긴 했지만 통합과 운용경험은 앞서 있고...) 급유속도는 동일, 연료 적재량도 우위에 있긴 합니다만... 우리가 폭격기를 보유한 것도 아니고, (중부 유럽은 우습게 보이는)태평양 상공의 광역에서 뛸 것도 아니고... (전 미국 공군이야말로 MRTT를 채택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분명 KC-46으로 대체 안되는 나머지 분량은 대형의 기체를 요구할 겁니다. 이때는 그때쯤이면 maturity가 정상 궤도에 오른 787 개조해서 팔아먹으면 장땡이겠네요) 같은 예산으로 보다 (단위 기체당 급유량은 좀 떨어져도)많은 기체를 보유할 수 있다면, 평상시에 보다 더 많은 전투기 조종사에게 급유훈련을 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화물기로서의 다용도성이 있으므로 용도전용될 가능성이 있으기도 하니까요. 물론 전투기 조종사의 훈련 시간(양)과 일정이 어떻게 맞물리냐도 중요하겠죠.
KC-46A: 1200 gal/m, 400 gal/m
KC-135: 600 gal/m, 400 gal/m
KC-30: 800 gal/m, 400 gal/m
저는 이런 줄 알고 있는데요.


에어버스 밀리터리 사이트 자료로는 ARBS로 KC-46A와 동일한 분당 1200 갤론이라고 나와있네요.
http://www.airbusmilitary.com/InnovationAndTechnology/ARBS.aspx
다른 자료를 찾아보니 미 공군 KC-X 사업에 경쟁당시 미 공군의 붐 급유 요구량이 1.200갤런/분 이었다는군요. KC-45였을때도 비행중 급유 시연했었다고합니다.
이러면 결국 가격 경쟁일까요? 에어버스가 휩쓴 이유가 이제야 납득이 됩니다. 보잉이 꽤 섭섭해 할 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