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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기공의 경기관총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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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산기공의 DSMG556에 대해선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오늘 문득 평소와 다른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탄띠급탄모델이 아닌 탄창식 모델을 군 주력 분대지원화기로 보급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3가 야전부대에서 기능고장이 빈발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제대로된 총기 관리가 안되어서 벌어지는 일이었죠. 소총 관리도 안돼서 말이 나오는 판에 분대마다 1정씩 탄띠급탄식 경기관총을 들려줘놓고도 제대로 유지보수가 안되니 필연적으로 기능고장이 빈발할 수 밖에요.

DSMG556의 탄창급탄 버전이라면 일단 탄띠급탄식 경기관총에 비해 구조가 훨씬 단순해지고, 그만큼 유지보수의 난이도도 떨어질겁니다. 어느 정도의 신뢰성 확보만 된다면, 적어도 지금처럼 중대에 있는 K3의 태반이 기능고장에 시달리는 수준은 아니지 않을까요?

다만 이 걍우에는 화력이 탄띠 200발 물려놓고 갈기는거에 비해 필연적으로 부족할 수 밖에 없겠지만, 이 문제는 몇 년 전부터 AR계열 소총용으로 나오는 60연발~100연발 쿼드스택 다연발 탄창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이런 탄창들은 신뢰도도 과거의 C-MAG같은 다연발 탄창에 비해 훨씬 높은 것 같더라구요. 이런 다연발 탄창에 중총열이 갖춰진 탄창식 SAW라면 충분히 분대지원화기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DSMG556의 탄창급탄버전이 특전중대의 화기주특기에게 보급된다면 화력면에서도 기존에 비해 월등하고, 보직 운용에 있어서도 기존 화기 주특기의 임무인 팀 내 유탄수/저격수(DM)임무를 방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DSMG556의 탄창버전은 단발에 놓으면 DM임무를 소화 가능할 만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고, 유탄이 필요하면 기존 K2에 K201 달아서 운용하듯 유탄발사기 달아서 쓰면 될테니까요...

어차피 군에서는 K3 개량형으로 가닥을 잡은 판이라 죽은 자식 불X 만지는 꼴이지만... 최소한 특전사에서라도 진지하게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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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ddr 2016.08.22. 01:57

일반 보병 부대에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5.56mm면 M27 IAR처럼 지정사수 소총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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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2. 10:56
forestddr
가눙하면 보병분대의 K3까지 대체하면 좋겠죠. 탄띠식 경기관총 줘도 관리 못하는 지금같은 상황에서라면 차라리 믿을만한 탄창식이 차선책이란 생각에서 지지하는거니까...
DM용 소총으로도 쓸수는 있겠죠. 다만 알소총만 들고 다니는 분대원들이 쌔고 쌨는데 DM정도 임무는 좀 분산을 시켜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헷지호그 2016.08.22. 02:05
한국형 M27인가요??

제 생각에는 전통적인 기관총과 M27이 두개가 모두 있다면 생각해볼만한 것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일반 소총수에게 자동사격과 장거리 사격까지 시킨다는 개념일테니 다른 장비를 줄이고 조준경과 탄약만 더 지급하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일선지휘관(분대장이나 소대장 중대장까지)이 제대로 운용가능할지가 걱정이네요. 뭐 일단 만들어 놓으면 당장은 미숙하더라도 차차 나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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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2. 10:58
헷지호그
저도 탄띠식 경기관총을 제일 최선책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유지보수가 안되는 판이니 차선책으로 탄창식을 지지하는겁니다.
여기다 최근 나오는 이야기 보면 K12 보병용을 중대마다 보급할 생각도 있는 듯 하니 상대적으로 부족한 탄창식의 화력을 K12가 어느정도 보완해 줄 수 있겠죠.
물늑대 2016.08.22. 02:39
딴띠를 완전히 포기한다면 ARES-16(DSMG-556)보다는 차라리 싱가포르의 울티맥스 100 같은 걸 라이센스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 녀석도 IAR의 후보중 하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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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2. 10:59
물늑대
울티맥스 100도 좋은 물건이지만, 일단 다산기공이 당장 준비할 수 있는 물건이 DSMG556이니까 있는 물건부터 살펴보고 해도 안 늦겠죠.
녹턴0 2016.08.22. 02:54
개인적으로 정규군에 까지 대용량 탄창과 헤비배럴 소총?과 비슷한 분대지원화기의 조합이 통상적 탄띠식 기관총을 대체 가능할지는 좀.. 회의적입니다. 특전사 정도야 고려해 볼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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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2. 11:00
녹턴0
저도 미니미같은 탄띠식 경기관총이 SAW로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차선책입니다. 그거 관리를 못해서 징징대고 있는게 현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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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6.08.22. 05:29
군에서 이미 K-3 개량형으로 차기 경기관총 결정했습니까?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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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2. 11:01
BMD-4M
그렇다는 이야기가 카더라로 나오고 있긴 하던데요. 저도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줘도 못굴리는 탄띠식 분대마다 뿌리고 관리할 생각은 애초에 포기했으면 싶네요. 특전중대 화력도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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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6.08.22. 18:58
22nd
아 아직 발표 같은 건 없나보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산기공과 경쟁체제로 모티브의 경기관총과 서로 비교와 테스트를 거쳐서 결정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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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6.08.22. 09:22
M27 IAR가 한국군의 교리에 맞는가가 문제네요. 개인적으로는 100발식 드럼탄창도 뭐 크게 문제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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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2. 11:02
김민석(maxi)
요즘 다연발 탄창들은 예전처럼 고장 빈발하는 그런 물건들도 아니니까요... 60발~100발정도 다연발 탄창 물려주면 그럭저럭 화력지원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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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8.22. 10:28
ARES의 장점중 총렬교환 은 받아들일만하고, 탄띠급탄은 생략하고 대용량탄창이 있다면 가볍게 쓸수있겠죠.
총렬도 장총신 단총신 두버젼으로 갖고다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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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2. 11:04
yukim
총열 두개씩 가지고 다니는건 글쎄요. 효용성에 비해 관리만 복잡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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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8.22. 11:55
22nd
적어도 자화수보단 조금 나은걸 들려줘야하지 않을까요.
총렬교환은 지속사격을 위한 기본기라서 구조가 좀 복잡해(이게가장큰문제..지만 못할것도없는..)지더라도 단순 중총신 보단 이게 더 나을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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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2. 12:19
yukim
총열 교환이야 가능한쪽이 좋죠. 없어도 RPD나 RPK같은 물건들 보면 못 쓰진 않겠지만...

제 말은 그러니까 일선 병사들에게 두 종류의 총열을 보급하는게 불필요하지 않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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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8.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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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둘다 동시에들고다닌다고 보기보단, K-3도 M249도 굳이 PARA버젼을 만드는데 같은 맥락인거라서요. 임무에따라 바꿀 수 있는 여지를 두자는거죠.
비부 2016.08.22. 10:50
AWS나 M27같은 경우를 말씀하시는 군요
전 단순히 가볍고 또 이라크,아프간 게릴라들 교전 전술중 기관총을 든 보병부터 공격하는거여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이유가 더 있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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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2. 11:05
비부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지만 분대마다 하나씩 돌아간 탄띠급탄식 경기관총 관리를 못 하면서 버겁다고 징징대는게 국군의 현주소니까요.
비부 2016.08.22. 12:07
22nd
아이러니한 일이긴 합니다..
fatman1000 2016.08.22. 13:06
- 병력감축으로 분대수가 줄어드는 바람에 그 말많은 K11을 포기하지 않는 한국군 현실에서 화력 감소는 감수하자고 하기 어렵지요. 그리고, K3 기관총을 유지보수하지 못하는 능력이라면, 다른 물건도 유지보수 못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겁니다. 화력은 화력대로 줄고, 유지보수는 유지보수대로 답이 없다면 선정할 이유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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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2. 13:19
fatman1000
탄창급탄식이라도 다연발 탄창과 함께 조합해서 운용한다면 분대지원화기로 쓰기 충분한 화력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100발 탄창이면 어지간한 경기관총의 탄통 수준이죠. K3의 원본인 미니미도 야전에서는 너무 무겁다면서 100발 탄약통 달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유지보수 문제도 탄창식은 탄띠급탄식보다 덜 복잡하니까 훨씬 관리가 수월할거라고 생각했구요. 화기 특성상 소총보다 훨씬 사격량이 많고 그런 쪽에 대한 관리요소도 분명히 있겠지만 기관총 신뢰도의 핵심적인 부분이 급탄기구 문제임을 생각하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fatman1000 2016.08.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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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이 K3 수준인지, 아님 K3 수준이 될 수 있다는 다르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K3급이라면 화력 자체를 문제 삼을 일이 없겠지만, 될 수 있다가 되면 애매할 듯 싶습니다. 유지보수는 개인적인 시각이기는 하지만, 기관총 구조의 복잡성 때문이라기 보다는 유지보수 부품 공급이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총기 자체를 바꾸는 것으로 개선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실제와 다를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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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3. 00:56
fatman1000
아래 리피님이 말씀하시는걸 조면 화력은 확실히 탄띠급탄식보다 한 수 아래일 듯 하네요...

말씀하시는 부분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내용입니다. 하긴 탄띠식이 됐든 탄창식이 됐든 관리가 잘 안되는거 자체가 문제의 본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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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 2016.08.22. 16:28

소총 기반 경기관총은 그 구조상 오픈 볼트 방식을 적용한 기관총보다 열 배출이 불리한 고로 지속사격능력이 한참 떨어질 수밖에 없고, 급탄 방식이 아무리 단순해도 결국 문제가 생기면 탄알집에서 생기게 됩니다. 100발들이 태엽식 탄알집 결합한다쳐도 빈 탄알집 무게만 킬로그램 단위죠. 무엇보다 탄알집 고장시 리스크 분산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고, 더하여 태엽식 탄창의 잦은 고장은 CMAG을 도입해 아프가니스탄에서 테스트 해본 미 육군에 의해 부정적인 평가만 받아냈죠. 돌격소총을 경기관총으로 개량해 사용하는 나라가 한정적이고, M27을 도입한 미 해병대도 결국엔 M249를 완전히 대체하지 않았다는 걸 보면 한계가 명확해보입니다. 그래도 편제하겠다면 분대 당 2정으로 들어갈 경기관총을 완전히 대체하겠다는 것보다 한 정만 대체해 지정사수소총처럼 써먹으면 괜찮을지도요. 한국 산악 지형에 얼마나 적합할런지는 전투실험 몇 번 해봐야 각 나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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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3. 00:55
리피
역시 탄창식은 아무리 잘나봤자 한계가 있네요... 역시 탄띠식을 남들만큼이라도 관리하면서 쓰는게 최선인데...
컴뱃메딕 2016.08.23. 10:39
리피
K3 정상 작동 가정하면 당연히 탄띠급탄이 압도적이죠. 2차대전 사례만 봐도 BAR, 브렌 VS MG42 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러나 여긴 한국이죠. 지금당장 무작위로 한쪽에는 기존 K2에 쿼드스택 2개. 한쪽에는 K3 주면 연사 장담 못할 분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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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 2016.08.23. 11:08
컴뱃메딕

탄알집도 결국엔 소모품이고 스프링 장력이 떨어지거나 손상이 있으면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수리 및 폐기하고 새로 지급해줘야 합니다. 그 말썽많은 K3 기관총도 결국엔 수리부속문제나 교육문제인데 현재 30발 들이 탄알집 관리하는꼴 봐서는 그보다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진 쿼드스택이나 태엽식 탄알집 준다고 미봉책 이상의 결과가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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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6.08.23. 14:07
오리지날인 Ares를 보면... 총열교환 기능에, 심지어 노리쇠도 오픈볼트 옵션까지 정말 경기관총 대체해버릴 기세입니다만... 그렇게 군장 무게에 고민하는 미군이 손을 안 대는 것을 보면 결국은 근본적인 한계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CAL50 2016.08.23. 14:49
ssn688
뭐 나온지 4~5년 정도면 모르겠는데, 예전 이름인 '슈라이크'로 나온 것까지 감안하면 무려 13~14년은 된 총이니 '나온지 얼마 안돼서 검증이 덜 됐다' 등으로 쉴드 쳐주기도 좀 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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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글쓴이 2016.08.23. 18:07
ssn688
탄창식을 생각해보기 이전에 다산기공제 경기관총에 부정적이었던 이유가 이거였습니다. 나온지 십년도 훌쩍 넘은 물건인데 채용 실적이 전무하다는건 분명 문제가 있기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잠깐 다르게 생각을 해봤지만 역시 녹록치 않네요.
개물고기 2016.08.23. 20:27
제가 생각하던것과 동일하시네요. 공감합니다. 일반 소총수 중대까지 내려간다면 소대본부에서 탄띠 급탄 기관총 두정씩을 운용하고 분대에선 그런 지원화기로 제한적인 지정사수 임무까지 맡겼으면 하네요
eceshim 2016.09.05. 11:20
불알탄창은 신뢰성 문제가 있어서 야전테스트 한 미군이 에비지지한 사례가 있죠.
탄띠 급탄식은 그나마 급탄 과정에서 더블 피딩이라던가 이런저런 신뢰성 문제가 덜한데 과연 탄창식은 어떤 신뢰성을 보여줄지도 의문이네요
계다가 기관총의 생명은 정확도 보다는 지속사격능력인데(미해병대는 정반대의 교리를 가지고있긴합니다만) 클로즈드 볼트 AR 타입 기관총에서 이런 신뢰성을 보여줄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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