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궁, 윤영하급 고속함에 탑재...?
https://milidom.net/freeboard/331252
며칠전 쉘든님의 글을 읽고
에이 윤영하급에 해궁을 설마 넣겠어? 논문연구하면서 나온 부수적 결과물이겠지.
하면서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창원방산장비부품대전에 갔는데....
해궁을 윤영하급에 넣을 계획이 사실이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장착할 공간이 따로 있어 노봉을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저는 충격과 공포를 받았습니다.
쉘든님글에 정맞은모난돌님이 지적했듯 진짜 해궁을 달 공간이 없어보입니다.
이런 상태이니 해궁을 어디달지..? 라는 말도 나올법한데
조금 생각해보고 저는 다른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우선 해궁이라는 물건이 어떤 발사대에 통합되는지 살펴봅시다.
(창원방산대전에 해궁이 등장하지 않아 thlove21님이 제공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해궁은 KVLS에 통합되는 물건인건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 이 KVLS가 2종류인건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하나는
출처 - https://www.hanwha.co.kr/business/manufacture/hanwhadefense.do
8셀짜리 KVLS로 홍상어라던지 전술함대지라던지 해궁 등 다양한 무장을 넣는 녀석입니다.
(사진은 천왕봉급 상륙함의 KVLS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단축형 KVLS입니다. 이 녀석은 해궁만 탑재되고 해궁만 넣는 녀석이라 길이도 위의 녀석보다 짧습니다. 천왕봉급에서는 이 단축형 KVLS가 4개가 적용되었습니다.(한셀당 4발이니 총 16발이 장착가능합니다.)
이게 요즘 한국해군의 RAM을 대체하는 표준적인 근접방어유도탄으로 사용되고 있죠.
(위의 thlove21님이 제공해준 사진은 단축형 KVLS로 보입니다. 틀리면 고수님들께서 지적해주세요. ㅠㅠ 제가 해군무기체계는 잘 몰라 실수를 자주합니다.)
따라서 윤영하급 고속함에는 정규사이즈(?)의 KVLS가 아닌 해궁전용 KVLS가 탑재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합니다.
이 녀석이라면 함교구조물에 미친적하고 넣거나 외부에도 부착할 수 있을 정도로 작죠.
실제로 캐나다해군의 헬리팩스급 구축함에는 연돌 주위에 VLS가 선체밖에 설치되어 있고 이런 사례는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마 진짜 미친적하고 해궁VLS를 윤영하급에 박는다면 해성발사대와 함교사이의 얼마안되는 공간에 넣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윤영하급에 정말로 해궁을 넣는다면 인천급 호위함에도 차후 개량시 해궁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밀리돔 여러분은 윤영하급에 해궁을 넣는다면 어디에 넣을것 같나요?
만약.... 업체서 말하듯이 노봉제거 없이 장착한다면,,, 그 장소 쓸것 같네요..(부식창고, 52포 아래쪽)
일단,, vls 사이즈가 작아서요... 단축 kvls 하나 크기가 가로 세로 60cm*60cm 입니다.좀 이격시킨다면,, 70cm정도 일까요. 위로4.6m이므로 위로 좀 튀어 나오겠고,,,
그러면,,, vls가 왼쪽으로 치우쳐진 상태로 장착할텐데...
52포 위치를 조정하겟네요;;;
정맞은 모난돌님 글을 보니 진짜 설치할 공간이 없긴하네요....어떻게 설치하련지...
중갑판에 차지 해야하는데.... 이건뭐,,,스텔스 어쩌구하면서,,, 노출 갑판 면적이 작으니...
설치할장소가 없는건 어쩔수없네요,, 그럼 참수리처럼 그냥 하우스쪽 육전용 고리에 둘둘말고 다니겠네요;;;
출처 - http://i193.photobucket.com/albums/z29/davidtou/PKX-A_1.jpg
아님 좌우측에 각각 2발씩 있는 해성발사대를 사진처럼 한쪽에 4발로 몰아버리고 기존에 있던 해성 발사대에 해궁을 설치해도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해성이 경로점변경도 되는 대함미사일이라 굳이 좌우측에 각각 발사대가 따로 있을 필욘 없지싶은데....
http://m.blog.naver.com/holst490/150178214057
저는 노봉제거도..... 그닥 효용성이 있을지/.....
일단
그럼.... 미니 vls심으면...유격 길이 포함 4.5~5m 높이..
특히,,, 최전방에서 북괴 함정과 함포전해야하는데... 저런꼴되면,,, 한방에 vls 유폭 될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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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합성 실패로.... 가스터빈 공기흡입구... 잠식해버렸네요;;;;; 대신.. 공기 흡입구 위공간은 그냥. vls보호용이라고 치면.,
참수리 30mm 함포는 는 침실 중앙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었거든요;;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7b4N&articleno=9035676
그 부분 텅비어있습니다...
워터젯 바로 윗공간이 텅텅비어있는데 이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요.
40mm 포에 가리지 않게 하려면 바닥부터 VLS를 매립해서 40mm포를 가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다만 이런 식이라면 고물의 무게가 늘어나 조향성이 좀 예민해질지도......
강도 보강으로라도 어려울까요? 주선체와 분리된 구조물인 것은 맞지만 정 40mm를 철거하지 않고 설치하려면 저 장소밖에 보이지 않아서요. 대략 8발기준으로 발사대+미사일이면 mk41중 최소형기준으로 4톤+ 1.5톤 정도로 추정되어 5톤정도의 무게증가는 있을 듯 합니다. 그 정도의 무게와 발사시충격을 버틸 수 있는 보강만 한다면 가능은 할 듯요.
PS 혹시 제주님?
저부분 텅빈공간으로 놓아둔 이유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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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스터빈서 직분사되는 고온의 배기가스가 워터제트에서 분사되는 물에 의해서 냉각효과를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
2.워터제트 부분의 직접 피탄되는것 방지 하기위한 쉴드?
3.소형폭뢰 투하시, 워터제트의 간섭을 받지 않기위한 다리 역할 및 부족한 함미갑판 면적확보를 통한 소형폭뢰보관함 설치 및 입항시 작업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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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부분은 배수량 저감목적 알루미늄으로 제작 된것으로 보입니다.
2.워터제트 보호는 맞는데 피탄과는 관계 없습니다.
3.대강 맞는데 입항시 작업공간하고는 관계 없습니다.
거의 정답에 가깝게 쓰셨는데 뭐가 하나씩 틀리네요(...)
예전에도 제가 놓치고 있던 관점을 지적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시니 많은걸 항상 배워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물이 영향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배기가스는 적외선저감장치라고 해서 해수로 냉각시켜서 방출하는것이 맞는데... 그런장치 달려면....
pkg-B처럼 대형 연돌 사용해야하는데.. 가뜩이나 배수량 초과해서... 그런장비 장착할수없으니...
워터젯에서 방출되는 물에 의해 발생된 차갑고 빠른 해풍에 의해서 자연냉각이라는 꼼수를 썻다고 볼수있다고 봅니다.
2.피탄 방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피탄 방지 = 워터제트 보호) 조함과 추진 동시에 하므로... 피탄되면,,,
함 무력화 될수있기때문에..노출부분 가려야줘..
2차연평해전때보면, 북괴함정이 수면하 의도적으로 노려서 기관실 타격해서, 기관실 피해 심각했었습니다. 만약 워터젯 의도적으로 노리면...
(참수리는 저부분에 후타실 있어서, 피격당하면,, 조함이 안되죠,,,,,;;;)
그리고,,, 정박시,,, 암벽 충돌방지 효과도 있겠고;; 또는 조함 실수로 뒤에서 처박았을때 그나마 손상되는 방지되는 효과?ㅋㅋ
3.소형폭뢰는 제가 참수리 탈때,, 폭뢰 세팅해서 투하해본 경험상...워터젯 너머로 던질수없을것 같아서...
그리고, 뒤에 쓴내용은 부가적으로 있으면 좋은 이유로 작업공간 적은 것이죠;ㅎㅎ
pkg 함미에 윈드라스 달려있나요?
참수리는 없어서... 6홋줄 당길때 아주 그냥,,,,,,,, 날씨 않좋으면,, 이사람 저사람 와서 당기고 난리도 아니였죠;;;;
2.말씀하신 평시 손상방지가 주 목적이고 피탄은 가능성 자체가 많이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형태상 측면에서 오는 타격의 보호는 거의 안 되고 위에서 떨어지는 것에나 가능할텐데.. 재질 자체도 보호를 고려하지 않은 알루미늄이고요. 그리고 PKG에도 워터제트 앞쪽으로 후타실있습니다. 명칭은 워터제트실이지만요.
3.함미에 윈드라스가.. 있던가? 없던가?ㅡㅡ; 기억이 좀 애매한데 일단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빈공간이 아니네요;;; 가스터빈 배기가스 적외선 저감장치 달려있네요;;;-->여지껏 저감장치 않 달려있는줄 알았내요;;;
확실한건 노봉이나 해성 어떻게 안하면 절대 공간이 안나온다는게 결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