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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KF-X 관련 국방부 정례 브리핑 속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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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국방부 정례 브리핑 속기사 자료입니다.

 

KF-X AESA 레이더 관련 내용만 뽑아 올렸으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질문자는 다들 아시는 KTH입니다.

 

출처: 유용원 기자님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emilM/videos/1286112284735607/)

 

<질문> 방사청에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답변> 네, 방사청 대변인 나오세요.

 

<질문> AESA 레이더 있지 않습니까? 국과연이 사업 공고할 때 보면 2월에 사업 공고했는데 ‘방위사업법과 방위사업관리규정에 의거, 국과연 주관 연구용역’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방위사업법과 방위사업관리규정에는 국과연 주관 연구용역이라는 사업 형태는 없습니다. 이것 어떻게 된 겁니까?

 

<답변> (관계자) 그 부분 세부적으로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질문> 지금요?

 

<답변> (관계자) 브리핑 후에 해당 부서하고 협의를 해서, 어떻게 된 건지 ADD하고도 협의를 해서 확인을 해 드리겠습니다.

 

<질문> 아니, 그것 언제 물어본 건데 아직까지도 확인이 안 됩니까?

그러면 자, 이것 AESA 레이더 개발하는 것은 연구개발이잖아요, 연구용역이 아니라. 연구용역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지, 재화를 주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답변> (관계자) 네, 그렇습니다.

 

<질문> 이거는 연구개발이 맞죠?

 

<답변> (관계자) 네.

 

<질문> 연구개발이 맞으면 연구개발은 사업 후반부에 시험평가 통해서 전투 적합·비적합 판정을 내리는 게 맞죠?

 

<답변> (관계자) 그 내용을 주시면 ADD에 문의를 해서 확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니, 이건 기본 아닙니까? 방위사업청이 알고 있는 규정의 기본 중에 기본인데. 연구개발 기간 마지막에 시험평가에서 전투 적합·비적합 판정하는 것 맞죠? 규정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답변> (관계자) 예, 규정을 확인해보고 ADD 사업 주관부서에 문의를 해서 확인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니, 그러면 사업 1차... 1년 차, 2년 차에 중간평가 해서 이게 사업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이런 행위가, 법적 근거가 있습니까?

 

<답변> (관계자) 그 법적 근거도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질문> 이게 중간평가 하는 이유가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면 해외 도입 즉, 사업형식을 연구개발해서 구매로 가겠다는 그런 차원이잖아요, 정책적 판단을 통해서 방사청 표현에 따르면.

 

<답변> (관계자) 현재 그 부분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질문> 아니, 얼마 전에 모 매체 보도에 대해서 ‘정책적 판단에 따라서 1년, 2년 후에 연구, 중간평가 한 다음에 이게 성능에 못 미칠 것 같으면 정책적 판단에 따라서 차후 방식, 방법을 고려해 보겠다’ 그렇게 했었잖아요.

 

<답변> (관계자)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리스크를 다각적으로, 그리고 해결방안까지 심층적으로 검토를 해서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질문> 그러면 중간평가 하는 이유가 뭡니까?

 

<답변> (관계자) 여러 가지 검토를 위해서 평가를 하는 겁니다.

 

<질문> 중간평가의 법적 근거는 뭡니까?

 

<답변> (관계자) 그 부분은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질문> 아직까지 확인 못했습니까?

 

<답변> (관계자) 예.

 

<질문> 한 5일 된 것 같은데, 질문 던진 지가?

 

<답변> (관계자) 현재 다시 ADD나 여러 사업 주관부서하고 협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질문> 그러면 연구개발과 구매사업을 같이 갈 수 있습니까?

 

<답변> (관계자) 문의하신 사항은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질문> 아니, 그 대답도 못해요? 연구개발과 구매가 같이 가면 안 되죠.

 

<답변> (관계자) 지금 문의하신 사항을 한 번 정리를 해서 주시면 저희들이 사업단과 ADD와 해서 그런 부분들을 소상히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시지요.

 

<질문> 국과연 주관 연구용역, 국과연 주관 연구개발을 ‘국과연 주관 연구용역’이라는 희한한 용어를 쓰기 시작했는데, 국과연 주관 연구용역이라고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했습니까? 방추위나 분과위 열어서?

 

<답변> (관계자) 그 부분은 제가 확인하고 있지 못합니다.

 

<질문> 아무것도 모르나요?

 

<답변> (관계자) 예, 죄송합니다.

 

<질문> KF-X AESA 레이더 독자개발하기로 한 것이죠? 그렇게 작년에 국회, 국민, 대통령한테 다 그렇게 보고한 것이죠?

 

<답변> (관계자) 그렇습니다.

 

<질문> 해외 도입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답변> (관계자) 현 시점에서는 해외 도입할 계획 없습니다.

 

<질문> 그런데 해외 도입하려고 중간평가하면서 무슨 해외 도입할 생각이 없다는 거예요?

 

<답변> (관계자)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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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한 기레기의 영혼 없는 질문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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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5.09. 16:59
질문 내용을 요약하면 국산 개발한다 했으면서 왜 해외 도입을 검토하느냐? 같네요.
YOUNG 글쓴이 2016.05.09. 17:01
Sheldon
전 절대 국산 반대입니다. 제2의 흑표꼴이 나는 걸 보고 싶지 않거든요.

블록 2서부터 한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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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5.09. 17:07
YOUNG
그래서 국내 개발진척도와 개발능력을 검토해서 어려우면 해외도입을 추진한다는 거죠. 무조건 국산 반대는 좀...면밀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YOUNG 글쓴이 2016.05.09. 17:12
Sheldon

저도 동감입니다. 그런데, 지금 시간이 빠듯하고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과연 국산 레이더만을 고집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거죠.

난나얏 2016.05.09. 17:32
YOUNG
영님, 외람된 말이지만 지금하신 그 말씀은 AESA레이다 개발뿐만이 아니라 KFX 자체에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럼 영님은 KFX를 절대 반대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절대 반대하시는게 맞다면 문제가 없지만, 아니라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YOUNG 글쓴이 2016.05.09. 17:49
난나얏

아, 그럴 수도 있겠군요.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참고로 전 찬성론자입니다.

eceshim 2016.05.09. 17:56
그냥 개발하면 쭉 할것이지 왜 중간에 견적내서 아니다 싶으면 해외도입 할려는 움직임을 보이냐
이런 요지 같네요

근데 원래 다 이렇게 하는거 아닌가요?
eceshim 2016.05.09. 18:02
Sheldon
저 양반 흑표때 쓴 기사를 생각하면. 난중에 저거 KFX 레이더 성능 미달로 batch-1 수입 결정나면 무슨기사가 나올지 대충 그려지네요.
YOUNG 글쓴이 2016.05.09. 18:32
eceshim
하여간, KTH에게는 어떠한 정보도 주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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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5.09. 18:43
YOUNG
그런 식이면 국내에 남아날 언론/방송이 있긴 한가요?
YOUNG 글쓴이 2016.05.09. 23:15
폴라리스

몰론 다른 방송사에는 줘야죠. 하지만, KTH은 언론플레이를 한 전과가 있고, 악의적으로 이용하는지라...

YOUNG 글쓴이 2016.05.11. 15:16
폴라리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318&oid=096&aid=0000340624&viewType=pc
K-2 전차엔진에 대한 언론 플레이에...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60412113506970
K-2계열 소총에 대해서도 언론플레이 및 왜곡보도를 했죠. KF-X야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
eceshim 2016.05.09. 19:03
Sheldon
원래 batch-2때부터 넣기로 한걸 요상한 국수주의와 애국심 마케팅으로 무리하게 땡겼는데.
지금 벌써부터 업체 선정부터 말이 많고 업체 이권다툼 모양세가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방사청이나 ADD나 교통정리를 못하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최종 체계개발과 개발 책임을 떠앉은 KAI가 지금 속이 타들어가는게 눈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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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5.10. 07:30
eceshim
레이더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기체나좀 실물로 만들고나서..따져봐도 되지않나싶죠.
알바리움 2016.05.10. 07:11
저분은 애매하게 비뚫어지기 직전의 자국산 선호를 가지신것도 모자라 성격도 꽤나 급하신가봐요 전투기 만드는걸 무슨 붕어빵 틀에 찍어 만들듯 성과 내놓으라네.

이해는 가는데 막 몰아붙이는듯한 어투가 맘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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