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GOP 대공화기가 미래에 어떻게 바뀔까요?
후에 근미래에 지어질 현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도 국방부가 옥상 GOP를 설치를 계획하는 것을 보면
계속적으로 국방부에서는 신축건물에 대공화기를 설치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옥상 GOP에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발칸포와 신궁 지대공미사일이 설치 되는데요.
신궁이야 성능이 괜찮은데 문제는 발칸포인데
전에 밀리돔 회원분들께 발칸포 개량에 관해서 토론 게시판에 올렸는데 회원분들 의견이 대체적으로 발칸포를 개량하기보다는 퇴역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물론 퇴역하기보다는 대공임무 대신에 상륙저지용이나 지상화기용으로 쓰자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국방부 또한 발칸포의 부족한 성능을 인지 했는지 뉴스를 뒤져보니 2018년쯤에 나올 차륜형 자주대공포가 나온다면 발칸포를 모조리 퇴역한다고 하겠다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모든 발칸포를 퇴역하게 된다면
옥상 GOP의 중추인 발칸포도 퇴역이 포함이 된다는 건데 그럼
옥상 GOP 앞으로 무슨 대공화기를 배치 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게 되었습니다.
밀리돔 회원분들이 보시기에는 앞으로 미래에 옥상 GOP에 무슨 무장을 배치하게 될까요?
기존 무기와 비교해서 탄 낙하에 맞고 사상자 발생없고
소음도 거의 없어서 훈련시 주민 민원도 없고, 명중률은 높고
도시라서 전력공급망도 안정적이고 사거리도 기존 무기보다 길고
어떤체계에 따라 항공기뿐만 아니라 박격포탄, UAV, 미사일까지 요격가능이니까요
가시광선 가능하면 야밤에 레이저쇼도 되겠네요
솔찍히 지금있는 발칸의 성능으론 mig-19도 못잡아요. 반응성과 사거리가 안습이거든요.
지금 옥상에 올려놓은것도 안둘기 로이로제 때문에 자위용으로 올려놓은거지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봐도 되는것에 인원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헬기수준의 방어만 상정한다면 그냥 발칸 내리고 신궁만 운용해도 되죠.
미래의 대공도 마찬가지. 뭘 표적으로 상정할건가요?
개전시 쏟아져 들어올 장사정포탄과 대구경다연장탄의 홍수를 어지간한 숫자의 C램이나 아이언돔 체계론 어찌하지 못합니다. 차라리 선제적 타격으로 갱도포를 미리미리 사냥하는게 한발이라도 서울에 포탄이 안떨어지게 만드는 방법일거에요.
미래 고층빌잉의 대공포대가 뭘 표적삼을지부터 고민해 봐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혹시라도 제공권 빈틈을 우연하게 들어온 북한의 전투기나 공격기가 있다면 지금의 발칸이나 신궁은 무쓸모고 우면산 애들이 처리해 줄거고요.
이스라엘은 그게 가능한게 날아들어오는 박격포나 로켓탄이 고작 게릴라성 경보병이 설치한 소량의 박격포나 간이로켓발사대에서 쏴대는 소량의 로켓이기 때문에 가능해요. 더군다나 느리기 까지하죠.
구글어스로 이스라엘 한쪽 구석에 가자지구 한번 보세요. 가자지구쪽 쫍은 면적에서 쏠수 잇는 이스라엘쪽 표적지도 매우 제한적이죠. 그렇기 때문에 쏘는 곳도 항상 일정하고 나올수 있는 화력도 뻔하기에 그렇게 많이 깔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에요. 그럼에도 로켓대비 아이온돔 운용비용이 극악의 비용차이가 발생하니 죽는 소리를 내는거죠.
그런데 서울에 떨어지는 포탄은 얼마일까요? 아주 적게 잡아도 수만발, 좀 많이 잡는쪽에선 서울 경기 합쳐서 약 30~50만발 정도 추정하죠. 단위가 달라요. 단위가.
이거 막으려면 얼마나 많은 레이저포대와 아이언돔급 미사일이 필요할까요? 이미 오래전에 답 안나온다고 결론내린지 오래고, 그래서 노무현 이전시절부터 개전징후에 따라 선제공격론이 나오고 작계가 만들어진 이유가 그거에요. 이미 북한이 포를 쏠 준비를 마치고나선 끝이란걸 알기에 전쟁징후과 확실한 전쟁발발상황이라면 선제공격으로 우선 갱도포를 잡으려고요. 그래서 그시절에 무리해서 뽀빠이도 그렇게 많은 수량을 들여와 쌓아 놨던거구요. 우리 공군이 초기 개전시 CAS티오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갱도포나 적 장사정포계열 잡으러 다녀야 하기 떄문이에요.
글쎄요. 미그19도 못잡는다는건 좀 오버 아닌가 싶네요.
적어도 M167 VADS체계는 1950~60년대의 제트기들이 지상공격을 할 것도 상정해서 만든 물건입니다. 미그19 상대로 무용지물이라고 폄하하기는 좀 뭐하죠. 게다가 현재 사용되는건 사통장치등이 나름 개량된거라. 미군도 1990년대 초반까지 1960년대 수준 사통을 별 개량없이 계속 쓰다 퇴역시켰는데 말입니다.
또 1960~70년대에 북베트남은 미그 19보다 훨씬 나은 미군 제트기들 상대로, 벌컨보다 더 낙후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 사거리가 짧은(대표적인게 14.5mm) 방공포체계들로 상당한 전과를 올렸습니다.
방공포 단독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미사일과 결합될 경우 적 항공기가 싫어도 방공포 사거리 내로 내려와야 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고, 반대로 방공포로 인해 미사일에 취약한 영역으로 쫓겨날 수도 있는거죠. 빙공포가 직접 적 항공기를 격추시키지는 못해도 적 항공기의 작전, 특히 북한처럼 가시거리내 아음속 비행이 필수적인 구형 기체의 작전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다른 요격체계에 취약하게 만드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소한 북한 상대로는 벌컨+신궁(혹은 미스트랄) 조합이면 여전히 무시못할 위력을 발휘한다고 봅니다.
천마의 원형인 크로탈도 비슷한 고정형 체계가있듯이말이죠.
예산상의 문제 및 언제나 원하는 수량을 배치하기는 힘들기에 주요시설 쪽은 C-RAM을 집중시켜 방어하고 나머지는 발칸과 같은 재래식 전력을 혼용하는
방법으로 가야죠. 신궁이 개발되었으니 미스트랄의 SADRAL 같은 체계를 분산시켜놓았다가 중앙 통제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겠네요
안둘기 집중방어용이지요 특히 북한 11군단침투시 동원되는 안둘기의 저지가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 야간사격기능을 부여 악천후 사격이 가능하는 것이 가장 큰 상황인데.
이게 가장 문제입니다.
ADD에서도 아이언 빔 레이저 출력을 목표로 개발중이기도 하구요
천마의 사거리를 개량으로 15km대로 연장시켜서 고정포탑으로 운용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