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프로그램 취소와 대만의 옵션
쓰고보니 밀리터리 뉴스 코너에 Marseillaise님께서 벌써 ....(쿨럭) 그래서 급 수정합니다. ^^
http://milidom.net/news/30752
뉴스에 언급된 내용은
1. 미국 재정지원없이 자국돈으로 예정대로 업그레이드 한다.
2. 한국이 선택한 RACR로 바꾸고 같은 옵션으로 간다.
3. F-16C/D나 F-35 내놓으라고 미국 협박(?) 한다.
이 경우 F-16 C/D 판매가 미국으로서는 가장 생각하기 좋은 옵션이 아닌가 싶지만 중국의 반발이 무섭죠.
그러나. 모든 경우 중국의 반발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리고 F-35에 대한 부분에서는 옮겨온 기사의 바로 밑에 있는데
바로 중국등에 기술이 흘러들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로 대만에는 절대 F-35를 팔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 대만과 미국이 최대 윈윈은 제가 볼땐 F-16C/D 신조기 판매라고 보는데요.....
146대라는 물량은 록히드마틴으로서도 포기하기 어려운 물량이구요. 어차피 F-35 판매 예정국으로 들지도 못하는 상황이니....
최근 UAE가 F-16 블럭61 30대에 대한 상용판매를 요청했는데, 여기에 대만까지 더해진다면........
2011년에 대만에 대한 F-16C/D 66대 판매가 무산된 것이 이렇게 다시 록마의 기회로 다가오나요~
대마불사~ F-16 팰컨 불사!
4. 한국+대만+싱가폴이 힘을 합쳐 SABR -_-;;; 아시아가 총대메고 미공군이 따라가는..
신조기는 아무리 그래도 가격이....
파이팅팔콘 신조 물량이 최대 146대까지 가능하다면...꽤 많아 보이는데요~~~
만약 그렇게 진행이 된다면 행복한 고민이라기 보다 딜레마로 생각되는데, 무엇보다 시기 조절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F-16 라인의 병행을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UAE의 블럭 61 그리고 록마 자체적인 F-16V로 볼때 적어도 2020년 중반까지는 F-35와 함께 라인이 가지 않을까 싶네요.
적어도 중동에선 아직도 F-16+AESA의 조합이 강력한 제안이 될테니까요. F-35로 까먹는 돈을 벌기 위한 다른 캐쉬카우로서도요
물론 그렇기는 합니다만, 포트워스의 인력 재배치 문제가 정확히 현재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
생각을 한 것인데요...F-35 생산라인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서는...그래서 시기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본 것입니다.
사실 이것도 포트워스 라인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밝힌다면 당연히 쓸데없는 생각이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대만에 F-35 공급 가능성을 미국은 하나의 패로 계속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추가적으로, 우리에게도 AESA를 넘기는데 시간을 질질 끄는 미국이기 때문에, 대만에는 더욱 더 질질 끌 것 같습니다. 우리가 F-35 초도기를 받을 때쯤, 대만도 AESA를 건네받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