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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X 사업 기종중 KC-46A 사업 지연 조짐 + 여러분의 선호 기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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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KC-46A  IOT&E 연기 가능성에 대한 기사~

 

http://www.janes.com/article/33225/high-risk-of-delays-to-kc-46a-tanker-says-report

 

 

DOT&E가  KC-46A의 2016년으로 예정된  IOT&E가 6개월에서 1년정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공중급유기 사업은 2017년~2019년까지 도입이 예정된 상황으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KC-46A의 일정 지연은 방사청의 KC-X 사업에 큰 지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사업추진 방법 등이 안나왔지만, F-X에 이어 기존 전투기들의 능력을 끌어올릴 KC-X 사업마져 또 연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방사청의 행보를 잘 주시해야 겠습니다. 

문제는 미국인데, F-X때 F-35와 마찬가지로 일정지연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또 한번 미국의 FMS에 끌려간다는 비판이 나오겠죠.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 선호하는 기종은 어떤건지 궁금해지네요.

 

각 기체의 상황을 보자면..

1. 보잉 KC-46A - 향후 미국의 주요 공중급유기로 자리잡을 기체지만 가격은 아직 변수가 많습니다.

2. 에어버스 밀리터리 A330 MRTT - 뛰어난 능력을 가지지만 그 덩치에 걸맞게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죠. 그래서 예산내에서 해결될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3. IAI 767MMTT - 기존기체를 개량하는 것으로 위 두 기체와 달리 급유와 화물운송이 동시에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기체라는 인식이 걸림돌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4. 오메가 KC-10 - 상당히 덩치가 큰 DC-10 기반으로 급유량은 많지만 이미 상당수가 퇴역한 DC-10 이라는 점이 약점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외에 장단점은 여러분들께서 첨부해주시고 각자 선호하시는  기체를 예산내 / 개인선호로 나누어 적어주십시요.

 

전 예산내에서라면 KC-46A지만, 767 MMTT 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A330 MRTT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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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2014.02.01. 05:24
그냥 아무거나 빨리사줬으면합니다 KFX,FX전부 막장테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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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4.02.01. 05:40
예산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KC-46A가, 불가능하다면 소량의 767MMTT를 도입 후 사태를 관망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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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4.02.01. 08:17
46 4대보다는 MRTT 3대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MRTT 4대면 더 좋고요.
TRENT 2014.02.01. 08:45

우선 우리 공군의 C-130J 도입 완료후 추진할 계획인 C-X 사업과 공중급유기/멀티롤 기 도입 사업과는 엄밀하게 분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C-17 혹은 A400M 급을 도입하는 C-X 사업 기종과 공중급유/멀티롤 기종들과는 그 임무 운용상에 있어 전술적 측면에서 상호보완성(?) 이랄까 그런 측면이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공군이 공중급유기능에 비중을 더 두느냐, 멀티롤기로써 주 고객(?) 혹은 이용 주체가 되는 육군이 어디에 더 큰 비중을 두느냐...일단 이 부분에서 각군의 분명한 주장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육군이 비중을 두는 부분에서, 육군의 바람이야 멀티롤기도 필요하고, 전략물자의 공중투하 및 전방기지 혹은 해외파병기지 인근 착륙 가능지역의 austere landing 도 가능한 C-X 사업을 언젠가는 별도로 추진해야 한다면,

그리고 국내 군공항 운용 환경을 고려한다면, MRTT 기는 오버스펙으로...도입, 운용하기에는 경쟁기종과 비교시 상대적으로 운용 준비과정이 더 많을 것으로 봅니다...

 

 

 

 

Zenos 2014.02.02. 04:11
TRENT
첫번째, A330이 군공항에서 운용되기에는 오버 스펙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그런지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두번째, 공군에서 계획 중인 대형 수송기 사업은 사실상 C-17 도입을 목표로 하는 것인데, 현재 군공항 환경에서 C-17을 운용하는 것이 무리이진 않을까요?
참고로, 세 기종의 길이*너비*높이*공허중량*최대이륙중량은
KC-46A가 , 50.3m * 48.1m * 15.9m * 82.377 t *188.240t,
A330 MRTT가 58.3m * 60.3m * 17.4m * 125t * 233t,
C-17이 53m * 51.75m * 16.8m * 128.1 t * 265.350t 입니다.

더하여, 767-400ER의 경우, 최대이륙 중량으로 이/착륙시 9500ft/7000ft의 활주로가 필요하고, 330-200의 경우 7280ft/5741ft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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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4.02.01. 11:52
한국 공군이야...미 공군만 쳐다 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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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4.02.01. 14:07
뭐 보나마나 미공군바라기인 RoKAF야 46A 사오자고 하겠지만, 기본적인 정비소요 차원에서도 KE OZ와 같이 가기 용이하겠고... 그냥 MRTT 사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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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4.02.01. 18:45
여건이 된다면 KC-46
아니면 MRT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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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4.02.01. 20:09



설문조사 만들어봤습니다. 참여해주세요~ (데스크탑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Zenos 2014.02.02. 03:49

예산 내에서는 KC-46A / 개인적으로는 A330 MRTT입니다.
공군에서 잠정 계획 중인, 대형 (전략) 수송기 도입은 사실상 C-17급을 목표로 둔 것인데, 현실적으로 우리가 MBT나, IFV, 헬기 등을 장거리 공수할 필요성은 거의 없다 시피 하고, 공항 외의 지역에 물자를 전개할 필요성도 떨어지기에,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과 대형 수송기 도입 사업을 통합하여 기종을 단일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수송능력이 KC-46A에 비해 압도적인 A 330 MRTT를 도입할 것을 주장합니다.

부가적으로 A330은 전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이고, 767은 거의 미국 / 일본만 사용하는 기종입니다. 미공군의 주력으로 사용될 KC-46A와 비교하여도, 전세계적으로 운용 중인 A330의 숫자를 봤을 때, 유지/보수 면에서 크게 뒤쳐질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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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4.02.02. 07:59
Zenos
보잉측에서는 KC-X에서 4대를 구입 후, 후속사업을 통해 4대를 더 구매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모양이던데 같은 예산 내에서 KC-46A 4~8대와 A330MRTT 3~6대를 운용시 어느쪽이 급유/수송 임무에 융통성있게 동원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숫자는 적더라도 페이로드가 2배 가까이 많은 MRTT 쪽이 더 높은 효율을 보일까요? 아니면 숫자가 30% 정도 많은 46A 쪽이 더 높은 효율을 보일까요?
Zenos 2014.02.02. 19:04
엑스트라1

현실적으로 공중 급유기를 추가로 도입하는 데에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현재 계획된 예산 범위 내에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량인 3~4대를 기준으로 운용의 효율성과 전력 기여도를 확인해야하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사실 위 설문조사에서 언급된 기체에 더하여, 서방의 다른 급유기와 러시아제 급유기까지 전세계에서 운용 중인 거의 모든 급유기를 다룬 기사가 Air International 2013년 10월 / 11월호에서 실려 있습니다. 내용 전체를 번역하면 저작권에 문제가 되기에 그 기사를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추가 도입을 생각하지 않고, 현재 주어진 예산 안에서 도입하는 수량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KC-46A 4대를 도입하는 게 맞다고 보여지며 이는 전략자산인 공중 급유기의 숫자는 많을수록 좋으며, 특히나 현재와 같이 극소량을 보유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한 대의 차이는 꽤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형수송기 도입 사업과 후속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을 통합하여 공중급유기 3~5대 가량을 더 도입할 수 있게 된다면, A330 MRTT를 도입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군이 공중급유기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KADIZ 내에서 원활한 공중 초계 및 요격을 하기 위함이고, 그 도입 숫자가 3~4대 에서 6~8대로 늘어난다고 해서 작전반경도 넓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3대와 4대의 차이는 크지만, 6대와 8대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꺼라 예상됩니다.

더하여, KC-46는 수송능력은 떨어지기에 대형수송기 도입 사업과 통합시키기 어려운 면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는 A330 MRTT 도입을 선호합니다.

위 주장의 전제는 윗댓글에서 언급했듯이, C-17만이 할 수 있는 전개능력은 우리군에게 그다지 필요한 능력이 아니며, A330 MRTT로 충분히 우리군에서 필요로하는 수송 능력을 감당할 수 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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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4.02.02. 19:29
Zenos
Zenos님 의견중 숫자 부분의 " 3~4대 에서 6~8대로 늘어난다고 해서 작전반경도 넓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3대와 4대의 차이는 크지만, 6대와 8대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꺼라 예상됩니다. " 부분에 동의합니다.
아울러 C-17이라는 자산의 활용도가 과연 높을지는 앞으로 얼마나 해외 전개를 할지에 달려 있는데, 이건 자주할수는 있겠지만 규모에서는 회의적으로 보기에 MRTT의 능력만으로도 해외 전개 용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ceshim 2014.02.03. 04:30
無名人
혹시아나요? 될지
TRENT 2014.02.02. 16:14
neck & neck 이군요^^
캬오스토리 2014.02.03. 08:50
투표는 A330에 했습니다.
그러나 구매는 KC-46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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