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전차 잠수도하, 꼭 커닝타워를 쓸 필요가 있을까요?
오늘 뉴스에 남한강에서 K2 전차의 잠수도하 훈련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차장이 커닝타워 꼭대기에 매달린게 영 불안해 보이더군요. 커닝타워 자체는 소총탄 정도는 막을지 모르겠지만, 노출된 상반신은 분명히 저격수에겐 좋은 표적이죠.
큰 원통형 스노켈링 타워도 보다 좁은 것으로 바꾸고, 전차장 감시에 의존하는 것도 360도 회전 카메라로 바꾸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들도 다하는건데 무슨 문제가 있는가?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걸 꼭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민감한가요?
커닝타워식
레오파드2A4 - https://en.wikipedia.org/wiki/Deep_wading#/media/File:Leopard_2A4_-_Turm.jpg
러시아 T-80 - http://www.freerepublic.com/focus/chat/3000510/posts
스노켈 방식
르클레르 - http://www.army-technology.com/projects/leclerc/leclerc13.html
그래서 가져온 뉴스
https://youtu.be/_6-i--ZUh1k
https://youtu.be/FHEx9vZL8EY
TV 조선 버전
여기서는 3미터라는데 수심 4미터 넘어가면 포신만남고 다 가라 앉겠네요.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003500213
제가 저격수라면 이 순간을 노릴텐데요ㅇㅅㅇ
아 뭐 그렇게 하면 상관없겠죠? 깨지지만 않았다면야....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냥 여벌 잠망경을 들고 밖을 내다봐도 될지도?
360도 카메라 설치가 의미가 있는지는 부정적인에ㅛ.
저격수가 볼수 있을 정도면 당장에 포병이 폭격을 하면 몰살일겁니다
그러니 저런 도하는 저격병은 고사하고 적이 알지못할 때에만 가능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