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체계 현재 육군의 단거리대전차 무기관련 질문
우리 육군이 사용하고있는 중거리 대전차미사일인 토우2B나 현궁을 제외하곤 대전차무기들이 상당히 노후화 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러 무반동총부터 해서 팬저파우스트3, 등등 이러한 단거리?대전차 무기들 )
동구권 국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RPG 계열 로켓 들처럼 적의 경장갑차량, 지휘차량,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파괴할수 있고 발사기 또한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그러한 체계 도입계획은 없나요?
(한화에서 개발하다가 실패했다는 그 로켓이 이 단거리 대전차 로켓같긴 합니다만...)
*제 지식이 많이 부족하여 좋은질의 질문 올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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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경량인데 800mm 관통력까지 요구할순 없습니다.
보통 재활용이 가능한 칼 구스타프계열 도입을 원하는 분들이 재활용 안된다고 까고 있는데 재활용과 동떨어진 전차 한방용 체계개발입니다.
저도 칼 구스타프계열 도입을 찬성하는 사람으로 한마디 하면 칼 구스타프 계열은 경장갑 기갑차량이나 대인쪽에 특화되어 있는 무기고, 한화가 시제품 내놨던건 미군의 AT-4 처럼 대전차 파괴를 주 목적으로하는 운용 목적이 좀 다른 체계 입니다. 군이 요구했고 한화가 내놨던건 후자죠. 여기엔 재활용을 기대선 안되고 조준경 재활용을 해야 하는 쪽이에요.
많은 밀덕들은 경보병 분대에 경량의 경장갑/인마살상용 칼구스타프 계열이 쥐어지길 바라는 분들이 많은 반면, 군 수뇌부에선 3세대 전차까지도 격파할수 있는 한방화력을 원했던거죠.
쉬폰계열과 칼 구스타프계열은 다른 영역의 물건인데 이 두개의 장점을 합친 하나의 물건을 요구하거나 쉬폰계열에게 칼 구스타프의 운용 방식을 요구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기도 하죠.
다시 질문자분의 본문으로 돌아가서, 이런 상황이라 우리군이 개발중인 단거리, 재활용 가능, 경량로켓은 없는 상황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혹은 있는데 제가 모르고 있거나요.)

일회용발사기이기때문에 가능한건데 다른직경/길이 의 또다른발사관(일회용)을 만들면 됩니다.
AT4만해도 탄두종류에따라 6.7kg(heat)~9.5kg(cs ast)까지 약 3kg가량이 차이나지요. 특히 실내발사가 가능한 cs버젼은 모두 8kg이상 이고요.
쉽게말해 하나의 FCS조준경과 결합이 가능한 한국형 쉬폰 과 한국형AT4또는 m72law 를 둘다만들어내면..되죠.
다양한 견상식화기 제품에 다 적용가능한 통합조준경 도 나오고 있는 마당인데..말이죠.

로켓마다 비행속도등이 달라서 주준기에 거리에 따른 탄도속선으로 조준을 위로 들수 있게 거리당 조준포인트/이동속도에 대하여 오조준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조준점을 잡을수 있도록 표시해주는게 로켓마다 다른데 이기종의 로켓을 단일 조준기로 하려면 조준기가 각 로켓에 모두 맞는 가변형 조준기여야 합니다. 아니면 날아가는 로켓을 모두 조준기에 맞춰서 속도나 탄도곡선을 동일하게 내줘야 하죠.

프로그램 모드가 여러개 있어서 여러 발사관에 다 쓸수있는그런거고요.
추가로 향후 공중폭발탄 운용도가능하게 거리또는시한 데이터장입도 가능한 그런 조준경이어야 할것으로 보이고요.

감사합니다.^^
비싼 사통장치를 피카티니 레일달린 발사관에 결합해서 쏘고 때고
이런식이죠

http://m.egloos.zum.com/yukim/v/3899008

쓸만한 조준기를 물려주면 지금의 무반동포도 후방용 예비군용으로 앞으로도 꽤 오랜기간 탄약이 맛가서 폐기해야 될 지경까지 갈동안은 충분히 효과를 볼수 있는 무기체계죠. 특히 방어전 으로 낮은 야산에 아래쪽 직사로 쉴세없이 포화력을 날리는데 정말 쓸만하거든요. 들고 기동하기 무거운거지 거치해놓고 계곡 입구나 출구같이 우리나라 지형상 산악을 움직이는 보병을 견제하기 위한 거점방어용으론 거치시켜 놓고 쓰기엔 나쁘지 않은 무기죠.
지금 있는 무반동포용으로 쓸만한 조준기라도 좀 쥐어줬으면 해요. 저는...


진짜 지금 90mm에 적당히 쓸만한 조준기만 달아줘도 지금보다 몇배 쓸만할겁니다.
더럽게 무겁고 가지고 움직이기 괴로워서 문제지, 2선 후방부대나 방어선에 쫙 깔고 포인트잡고 들어오는 병력 방어용으론, 특히 산악지형에서 계곡 입/출구 포인트 잡고 있어야하는 약식 고정진지 방어용으론 탄만 적당양 쌓아 놓으면 이녀석만한것도 없죠.
2선 부대 90미리 상태를 제가 봐서 압니다만 답이 안나오는 상황인지라....
닦아도 닦아도 녹이 계속 나오는 에휴....
아 그리고 조준기만 PZF-3급으로 바꿔도 꽤 쓸만은 할겁니다.
더 큰 문제는 관통력이 너무 호구라서 싸구려 반응장갑을 붙인 싸구려 떼55 전차라도 전면 관통은 이빨도 안들어가고 측면도 답이 안나오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차대를 노려서 유폭을 노린다던가 궤도를 끊으라는 말을 주로 했고 트럭 뚜껑 따고 빌빌거리는 보병을 돼지수령 고모부 있는 곳 사출 시키라고 교육 시킵니다
제가 있던 부대도 전면에 예비, GOP사단이 탱킹하고 뒤에서 자유로 근처 동산에 마련된 진지에 짱밖혀 있는데
90미리가 퐁 쏴서 어그로 끌면 PZF-3사수가 용감하게 적 전차 뚜껑을 따라고 간부들이 공공연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
PZF-3 조준기 적당히 달아주는게 훨씬 낫습니다.

1.8kg의 AN/PVS-4 개조형보다야. 상대적으로 가볍죠.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view.do?ntt_writ_date=20090309&bbs_id=BBSMSTR_000000000004&parent_no=3
그게 망선도 개판으로 파여있고 그 야간장치랑 결합하는 부분도 재질이 약하다고해야 하나 몇번 결합하면 헐랭이가 된다고 하네요 --;
야간 투시경 까지 붙인다면 1.5kg인가 1.3kg 까지 올라갑니다. --;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걸 만들었는지 참.......
기존 90mm 야간 조준경도 그냥 레티클에 빛만 들어오게 무기막지하게 큰 C사이즈 배터리 꾸겨넣죠 -ㅅ-
이정도만 할거 같으면 AAA나 AA배터리 집어넣고 망선만 빤짝 빤짝 빛나게 하는 PZF-3 조준기가 낫죠.
그나저나 스타라리트 스코프가 아직도 있었다니 이건 이거대로 놀랍네요. 물론 7년전 기사이긴합니다만.


이래서 전문 연구소에서 해야 되는데 -ㅅ-

우선 90mm무반동총과 106mm무반동총은 유킴님이 지적했다시피 야간조준경이 전무하죠. PVS-4를 개조해서 긴급히 달았지만 부착문제나 발사시 화염으로 정상적인 운용이 힘들죠. 그리고 다른 야투경을 전용하기엔 망선을 그려넣기 어렵고 보병들에게도 줘야하니 마땅한 물건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광증폭식이라 발사시 발생하는 화염에도 취약하고요.
그리고 후폭풍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지형이 상당히 제한되고 사수의 생존성 문제까지 겹칩니다. 공격에 유리한 위치에 있어도 후폭풍문제로 공격을 못하거나 후폭풍으로 진지가 노출된다는 문제가 있죠. 대전차전은 매복이 중요한 요소인데 국군의 무반동총은 여기에 한없이 취약합니다. 특히 90mm와 106mm는 보병대대와 연대의 가장 강력한 직사화기라 쉽게 잃기엔 너무 고가치 자산이라는 점이죠.
마지막으로 탄약의 발전이 없다는 겁니다. 이미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었지만 북괴군의 전차에 반응장갑이 부착되기 시작했고 탄약도 노후화되어 북괴군 전차를 격파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대전차임무를 못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구식장비는 예비군에게 개조도 없이 그냥 던져주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힙니다.
벙커나 진지잡는데 효과적이라고 하지만...이것도 어떤 종류의 진지냐에 따라 효과가 극명하게 차이나고 '보병과 경장갑차량을 잡는 직사화기'플랫폼으로 계속 사용하기엔 성능문제와 탄약의 노후화문제로 기회비용의 손실도 따져봐야할겁니다. (90mm탄약을 정비하고 신규탄약을 새로 개발해 양산하는 비용, 90mm무반동총을 정비하는데 드는 비용과 신규화기 - 예를 들면 칼 구스타프같은 - 를 도입하는 비용을 따질 것이고 차라리 90mm는 개량하지 않고 버리는게 효율적이라는 결론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콩고물문제라기 보단 90mm와 106mm무반동총의 한계가 너무 명확해 돈이 들지 않는 PVS-4나 붙이는 수준에서 개량을 끝내고 현궁이 도입되면서 퇴역하거나 예비군에게 던져주는 것이라고 봐야하죠.

개조/개량이라는게 제때안하고 묵혀두고 짬시키면 결국 개량비용이 신규개발생산보다 비싸지는 시점이 오기마련이니 무관심 한거마냥 방치하고 기다리는 거지요..
행정군대면모가 아닐까요.

저는 행정군대면모보단 m67의 기형적인 채택과 우선순위가 밀려 이렇게 되었다고 봅니다.
우선 m67 90mm무반동총이 미국에서 개발했지만....정작 미군의 운용기간은 매우 짧습니다. 60년대에 등장해서 70년대에 m47 드래곤 대전차미사일로 대체되었죠.(레인저는 90년대까지 쓰고 퇴역 후 2010년대에 다시 꺼내오는 변태짓을 했지만 일반 보병에서 대규모로 쓰는게 아니니 예외로 하고요.)
그런데 국군의 경우 70년대에 원조와 국산화를 통해서 대량의 m67을 운용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게 노후화되어가는 90년대(못해도 2000년대)에 개량 혹은 대체장비 도입이야기가 솔솔 나와야하나 개조나 대체장비를 선택하는데 굉장한 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군에선 70년대에 사실상 퇴역시킨 장비이고 다른 나라에서도 대량으로 운용되지 않아 개량된 사례도 없고 어떤 개량을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방향성도 잡지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아직까진 북괴군 T62 전차에게 이빨이 먹힌다는 자료도 나왔죠.
대체장비를 도입한다고 대전차역량강화를 위해 K1A1과 신형 토우미사일, 팬져파우스트 도입으로 상당한 예산을 사용한 상황에서 90mm무반동총까지 대체하는 예산이 승인되어 나왔을지도 의문이고요. 더군다나 사업이 승인되어도 IMF의 여파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대체장비를 채택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따라서 90mm무반동총이 적절한 개조나 대체장비 없이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래놓고 현궁넣어준들 그외의 저가표적처리는 누가해야할까요. 차기단거리로켓도..이건뭐 또 전차처리에 모든게집중되어있으니..

근데 뭔가 불안하다는..(대대는 매티스엠이나먹어랏 소곤소곤..)
90미리는 북괴 땅크 어그로 끄는 용이고 뚜껑 따는건 PZF-3보고 하라고 했죠 -ㅅ-
전 너무 오래되고 무거워 보여서 저걸 왜 아직도 굴리고 있나...했습니다.ㅋㅋ

울며 겨자먹기로 있는 화력수단이라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한 좀더 나은 조준기를 말하는거지... 빨리 도태시켜야할 장비죠.
지금시점에서 운용방법도 공세적인 기동성을 요하는 쪽에선 쓰기 어렵고, 그나마 효과 볼수 있는 부분이 2선급에서 거치해놓고 라인 방어용으로 탄 쌓아 놓고 경장갑차량이나 인마살상용이나 견제용 직사포화력으로 후방에서 지원화력 날려주기 전까지 붙잡아둘 견제용정도로나 쓸만하죠. 특히 이물건은 상륙작전을 펼쳐야 하는 해병대나 체력만으로 기동성을 갖춰야할 산악지역 보병에게 쥐어줘선 안되는 화력체계입니다. 그러나 마땅히 쥐어줘야할 대체 무기가 없으니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칼 구스타프 도입을 부르짓는 분들이 많고, 저도 그중 한명인거고요.
이거 제일 잘 써먹을 만한데가 고속도로 방어입죠.
철조망 깔고 지뢰 좀 깔아서 선두차량이 서버리면 진지에 짱밖힌 90미리의 일제사격으로 차량화 보병을 지옥행 급행열차 태우고 PZF-3와 LAW를 비같이 쏴서 전차 뚜따 하고 겸사겸사 TOW로 장거리 저격질 용이죠.
대채품으로 현궁이 등판하는지라 역시 한국군 특유의 quantum jump 무기체계죠.
PZF-3도 한화 무유도 로켓일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