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체계 K2소총에 관한 몇 가지 사항 요약, 사견.

국군의 개인화기 기본방향은 M1카빈을 예비군 화기에서 삭제하는것입니다. 예비군에 K2가 간다는건 대부분 동원예비군의 이야기고요.
즉, 현역 및 동원예비군 : M16에서 K2로 교체. / 향토예비군 : M1카빈에서 M16으로 교체.
뉴스1 기사에 잘 정리되어있군요. http://news1.kr/articles/?2624125
1) 올해 말에는 현역은 전원 K2소총으로 운용하고 예비군도 전원 K2소총 또는 M16소총으로 교체할 예정이라며 K2 소총 보유 물량을 늘릴 계획은 없다.
: 현역 및 동원예비군은 M16에서 K2로 교체. / 향토예비군은 M1카빈에서 M16으로 교체. 동원예비군 물자를 향토로 돌리면 끝.
2) 이미 전시에 대비해 동원예비군용 물량과 초기 피해를 고려한 비축량까지 모두 확보했기 때문에 K2 소총 추가 소요가 전혀 없다.
: 현역과 동원예비군에 대한 K2물량은 거의 목표치에 달했다. 이제는 동원예비군 총기를 향토로 물려주면 목표달성 가능한 상태.
3)'K2 소총에 대한 추가 소요는 없으나, 노후 총기의 교체 물량 증가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내년부터 노후화된 총기 약 3000정을 교체하고 2만정 가량을 정비하기 위한 수리 부속 등의 예산을 매년 반영할 예정'
: 부품만 있으면, 군직으로 노후총기 수리가능. 부품은 굳이 S&T모티브한테 안사도됨.
4)'K2 소총은 2014년 4만정, 2015년 5만정을 공급했고, 개량 소총인 K2C1소총은 올해 6만정을 공급할 예정이다.'
: K100탄을 사용하지 못하는 K1A를 대체하기 위한(추정임..) K2C1 물량은 공급할 예정이다.
결론, K-1, K-2, M16소총은 총 230만정 이상을 보유. 5.56mm총기의 대규모발주는 이제 없음.
개인적의견 : 그동안 독점으로 물량도 확보해주고 그토록 키워줬으며, 이제는 타성에서 벗어나서 나라탓 그만하고 해외시장을 뜷어라..
저번에 S&T모티브 관계자의 안일한 인터뷰(?)로 분노했던 '밀덕들의 문제의식'을 발주기관 및 사업관리자들도 공감하고 있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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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대서 입고시킨 총기는 두달인가 뒤에야 돌아왔는데, 정작 중요한 문제점은 안고쳐지고 그냥 왔죠.
부대별로 사정은 다르겠지만, 저희부대 여분총기의 상태는 말 그대로 노답이어서 신병하나 오면 병장들이 모여서 파트별로 수입해서 쓸만하게 만들어주는 지경에 이른적도 있고.
1개 중대서 13정의 총이 총열확장으로 판정만 받고, 입고처리 못한적도 있었죠.
게이서야 상태들은 다 아실테니 할말이 없고...
제 생각엔 보급은 다 이루어 졌을지 모르겠는데, 현역들이 사용하는 총기에 대한 유지보수 및 교체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병들의 유지보수 문제라고 까시는 분들도 많지만, 제대로된 수입포조차 배급이 안되서 전역자가 남긴 옷가지 짤라서 수입하고, 강증유가 없어서 외박자에세 WD사가다 뿌려야 되는 상황이었던지라..마냥 깔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