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유도 폭탄에 대한 정밀성 제고에 대한 확실한 대안
폴라리스님께서 게시하신 글을 댓글로 달아주셔서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아서 링크로 올려드립니다. http://blog.naver.com/as3030/140052454596
처음으로 밀리돔에 글을 발제해봅니다. 우선 통상폭탄에 대한 정밀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들하시는데 통상폭탄의 정밀성을 높이는 방법은 다른게 없습니다.
1)급강하 폭격
저고도 방공무기 발달로 급강하 폭격 내지 저고도 비행폭격은 위험부담이 너무 크죠
2) 화력 및 위력 증대
말그대로 CEP를 무시할 만큼 위력을 증대시켜버리는거죠. 예를 들어 목표로부터 30m밖에 떨어진 폭탄이지만 목표에게 상당한 타격내지 무력화를 시킬수있다면 목적을 달성한것이죠.
그런데 부가적인 피해가 너무 많이 발생되죠
3) 다른방법(?)
이 경우 다른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사실 통상폭탄을 대량으로 던져서 하나의 목표를 제압하는것보다 정밀폭탄을 하나 던져서 목표물 제거하는것이 경제적이기에 정밀유도무기가 발달한것인데
이번 IS사태로 인해 미국이 유도무기 제고가 떨어졌다며 "엄살"부리고 있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보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무반동포 탑재"인데요.
폴라리스님께서는 현재 필요가 없다는 입장으로 말씀하신듯하여 발제하게 되었습니다.
2차세계 대전에는 무반동포를 통상 전투기 내지 폭격기에 자주 장착하였는데 예를 들어 슈투카, Ju88, 모스키토, B-25, 그외에 머스탱, OV-10에도 장착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프롭기에는 장착한 사례가 있지만 실제로 제트기에 장착한 사례가 없다는게 정설인데요 제트기에 장착할시 고속이동하기에 정밀성이 떨어져서 그렇다는 생각을 많이들 하시는것 같은데
그래서 다음과 같은 근거를 제시해보려합니다.
http://www.combatreform.org/cannonfighterintroduction.pdf 영어 읽으시는게 가능하신분은 링크참조
다음과 105mm+F-15???? 같이 컨셉이 존재합니다
A-10과 가성비 비교시 압도적인 가성비 보여줍니다.
F-15+매버릭 보다 전투효과에서 압도적으로 발라버립니다
구 미그기를 상대로 탄막을 통해서 공대공 교전도 가능하다는걸 보여줍니다
조기경보기와 데이터 링크를 통해 이동하는 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도 가능하도록 합니다 물론 포격에 가깝겠지만요
뭐 요즘 시대에 이런 생각하시냐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요즘 나오는 STRALES 같은 유도포탄을 장착할 경우 효율성은 더 높아지겠죠
굳이 현 전투기 개조할것도 없이 포드화시켜서 장착시키면될것입니다.
좀 무겁기야 하겠지만 딱히 공대공위협이 존재하지 않는 시리아,이라크 상공에서 포드 장착하고 때려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사실상 저런 무기 개발하느니 미국은 JDAM대량 생산하거나 무인기 돌리는게 빠를겁니다
제가 봤을땐 미공군 지금 엄살부리는거거든요
확실히 요즘에는 유도 총알 기술도 무르익었으니까 기관포나 기관총 포드 달아서 유도탄 쏴대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렇게 따지면 장거리 체공이 가능하고 휴행탄수 많은 AC-130이 있는데 굳이 무반동총을 전투기에 달아야 할 필요가...
ISIS가 SA-2를 가진 것도 아니고 더더욱이 쉴카나 TOR-M1을 가진 것도 아닌데
거기가 대공수준이라 해봐야 IGLA나 HQ-9 수준인데다 AC-130은 주로 20000피트에서 작전하는데
그거 때문에 105미리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좀 어폐가 있지 않나요?
거기다가 전투기 가지고 무반동포로 지상 목표물 맞출려면 기수 하방으로 낮추면서 접근하며 쏴야하기 때문에
위에 위험하다고 지적한 급강하 폭격하고 별 다를 건 없어보입니다만....
IS가 가진 지대공 무기가 현재까지 공개된게 맨패드이긴한데 그런데 지금까지 이라크군 정규군에게서 탈취한 무기에서 SA-6도 존재하고 구 이라크군 세력도 존재하니 그외에 제3세계 내지 이라크군에게서 탈취한 지대공 무기 사이트도 있을겁니다. 애초에 AC-130도 생각해봤는데 제트기나 프롭기나 이착륙시 지대공 무기에 취약하긴 마찬가지인데 프롭기 생존률이 훨씬 낫고, AC-130은 가격이 너무 비싸죠. 솔직히 손실률 감안하고 사용할때에는 즉응성 좋은것이 무반동포 탑재 제트기이지 AC-130이 이동하는 표적에 대해서 곧바로 돌입해서 공격하는 즉응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사실 AC-130 능력이 떨어진다고 이렇게 말하는것보다는 과연 AC-130투입해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서요. 아물론 무반동포 공격기 하방으로 낮추며 가지만 위에 보시면 급강하 폭격하는 방식으로 급하강하는것이 아니고 멀리서 선회하면서 돌아 쏘고 회피하죠. 사실 사거리는 어느정도 나올지 모르겠지만 적얻 공중에서 발사하면 20~ 30km의 사거리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1. 비유도포탄이면 유사한 구경의 포병탄약보다도 더 열등한 명중률( 및 투사량 대비 효과),
2. 유도포탄이면 jdam 같은 값싼 기존의 pgm에 비해 딱히 가격적 메리트가 뛰어나지 않게 됩니다. (500파운드 폭탄과 105밀리 RR포탄의 위력차이는 차치하고서라도.)
탄속이 제법 빠른 건십의 105mm 곡사포도 몇 킬로미터 정도의 유가시거리내에서 포격을 주로 하는 마당에 포구초속도 더 낮고 외부영향을 더 받기 쉬운 무반동총이 딱히 비행기 자체 속력을 실어 던지는 통상폭탄에 비해 뭐가 나은 건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비교를 잘못하시는거 같네요 105mm곡사포의 경우는 실제 운용교리 자체가 건쉽이고 이에 따라 해당 타격하려는 상대 상공 고고도에서 선회하면 "측면"으로 공격합니다. 그것도 프롭기이고요
반면 위에서 나오는 녀석은 전면부에서 발사하는 무반동포를 장착한 F-15는 마하1++속도에 운동에너지 실어지게 됩니다. 확실히 제가 추측한건 사거리일뿐이고 실제 사거리는 저도 모릅니다만
확실히 105mm무반동포가 파괴력이 500파운드급보다 떨어지는건 알고있습니다만 지속사격이 가능하고, 매버릭+보다 전투효율성이 좋다면 정밀성갖추고 가성비 좋은 무반동포탑재 항공기가 있다는것이죠.
게다가 105mm 무반동포도 결국 유도포탄을 쏘는 개념인데, 이것도 새로 개발하는거구요.
저런 정도라면 이미 개발된 소형 유도무기 AGM-176 그리핀 (Griffin) 정도를 쏟아 붓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논문에보니 액체/고체 추진체로 최소 60파운드 정도던데요......저걸 다시 개발하고 하느니 이미 개발된 중량 33파운드에 탄두중량 13파운드인 그리핀을 대량으로 투하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그리핀도 레이저 유도 말고 C 모델에선 반능동레이저유도/비냉각열상의 듀얼모드 시커를 갖추었으니 일일이 레이저 유도할 필요도 없구요.
유도포탄은 JDAM의 모든 기능을
1. 더 작은 크기에 컴팩트하게
2. 더 가혹한 발사환경에서
3. 더 적은 생산발수로
구현해야 하는데, 원가로든 경제적으로든 JDAM 개조키트보다 싸질 수가 없죠.
더군다나 위력상 jdam 한발 던질 곳에 유도포탄 몇발을 쏴야 된다면......
공대공 위협은 둘째 치고 AAA, 맨패즈로 저고도로 안내려오고 매버릭 집어 던지는게 대부분인 A-10 운영을 생각하면(아주 가끔 기총 소사로 갈아 엎긴하지만요)
이런건 냉전때나 어울리지 요즘에는 의미 없는 개조입니다.
결국 어차피 저고도로 내려오고 타겟으로 하방 지향으로 조준한뒤 무반동총을 사격하고 이탈 하는 거잔아요.
계다가 무반동포는 후폭풍 문제도 있는데 그건뭐 무시하고요.
공대공 위험뿐만 아니라 지상 AAA 사격도 꽤 위험합니다. 리비아, 시리아때 반군의 14.5미리 대공화망에 걸려서 떨어진 비행기가 실제로 있구요.
님 말씀대로 싸게 갈려면 기존 치장된 무반동 탄을 이용해야 하는데 구지 이걸 꺼내 쓸 필요도 없을 뿐더러
유도 포탄을 쓸거면 그냥 그리핀이나 로거 쏘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제가 106미리 무반동을 보고 정비하는걸 도와줘서 아는데. 기본 포신 길이가 집차보다 길고 행여나 자동장전까지 집어 넣으면 저 기총 포드보다 훨씬 크게 나옵니다.
저 캐논 파이터라는 냉전 냄새나는 비행기 base가 F-15인 이유이구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strales 유도 포탄은 시선 유도 방식이라 모기가 계속 레이저로 표적을 조사를 해야 유도가 됩니다.
그럴 거면 MMW 유도 되는 헬파이어랑 뭐가 다를지 의문이군요.
차라리 위 링크의 사진처럼 기존 박격포탄에 유도킷 붙여서 기존 무인기에서 대량 운용하는게 훨씬 싸고 정확하고 안전할 것 같네요
1st Tactical Studies Group (Airborne)'s Combat Reform Group (CRG) 이 주관하는 사이트라고 엄청나게 써 놨지만 요약하면 '민간 동호회'인거죠.
이런데 올라온 자료가 다 신빙성 있고 획기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당장 인용하신 연구자료만 해도 1970년대의 유물이고 21세기도 15년이나 지난 지금 시점에서 내세울만한 물건은 아니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