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에서 나온 LAH이야기
우선 저는 직접 참가하지 않고 디시브님과 thlove21님에게 들은 이야기를 허락을 구하고 올린다는 점을 이해해주십시오.
LAH의 경우 많은 밀리터리매니아의 예상과 다르게 내부에 승객탑승을 위한 좌석이 없습니다.
추가로 첨언하면 LAH는 병력수송용도(즉, 코인씨가 주장하는 체급논리)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지속적으로 육군이 밝혀왔죠.
즉, 500md기본형은 수리온이 대체하고 500md TOW형은 LAH가 대체하게 됩니다. 당연 임무도 각각 대체기종이 이양받죠.
단지 많은 매니아들이 믿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럼 왜 좌석이 없냐면
객실내부에 탄통과 미션컴퓨터, 항전과 같은 장비가 설치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TADS의 경우 아직 부착위치가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즉 현재 LAH모형과 다른 위치에 부착될 수 있습니다.
엔진의 경우 Arriel2L2 를 넣습니다.
단, 민수형인 LCH는 L2가 아닌 더 낮은마력의 엔진을 넣어 항속거리를 연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산 엔진이 채택되지 않은 이유는 회전방향에 따른 추가적인 구동계의 존재가 수리온의 선례에 따라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유럽제를 채택되었습니다.
LAH방탄화에 대한질문은
방탄/내탄수준에 대해서는 자중과의 밀접한 관계로 노코멘트라고 합니다
(해병대가 이 녀석을 차기공격헬기로 채용한다면, 잘하면 서해 상공에서 Z-10과 형제상봉(?)도 기대해 볼 수 있겠군요.^^;;;)
그 부분은 디시브님이나 thlove21님에게 직접 들은 내용은 없으나
2014년에 킨텍스에 참가해서 들은 내용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업체는 아직 선정이 안되었다곤 하긴하는데 S&T가 될거같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죠. 사실 S&T에서 발칸형 기관포랑 단장형 기관포 모두 개발에 성공해서 필요한거 헬기에 다세요~ 하면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죠.
수리온 공격형이 절실합니다.
올려봤는데 돌직구 감사합니다. 제주님 덕분에 좋은 지식 많이 얻고 가네요 앞으로도 자주 신세 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이 무지한 민도를 깨우쳐 주시옵소서. ^^
(그러면 지금보다 오히려 훨씬 더 무장형 헬기처럼 보일 겁니다)
Safran (Turbomeca) 라인업 중에 2L2 는 없습니다.
저도 2L2엔진을 찾아보려고했는데 없어서 꽤나 당황했습니다. 2C2를 오기했거나
혹은 LAH/LCH에 넣기위해 약간 개조를 해서 2L2로 이름을 고친것 아닌가 생각되네요.
어차피 LAH나 LCH 는 EC155 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엔진이나 동력계통이 개조 될 일은 사실상 없다고 봅니다.
혹시나 출력을 조금 더 높여 신규 형식명을 적용한 게 아니라면 2L2 라는 생소한 명칭을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말 입니다.
KAI 측 발표 내용중에 엔진 출력 부분이 나온 것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출력이 기존 944 SHP 이상인 1000 SHP 정도로 표기 되었다면 2L2 로 표기 된 것이 맞을 겁니다.
http://www.shephardmedia.com/news/rotorhub/lchlah-help-airbus-penetration/
http://airsoc.com/articles/view/id/5626761e313944d6418b4573/lch-lah-to-help-airbus-penetration
인도의 HAL rudra헬기도 그냥 창문을 두더군요. 아예 사례가 없는건 아닌지라....
오히려 임무에따라 탄을 줄여서 사람을 태울수있기에, 그래도 전문공격헬기로 안간것에 대해 '다목적성'으로 봐줄만하다고 생각했는데..이런식으로 수리온과의 임무/체급 중복에대한 비판을 말맞추기식으로 피하려고 변명을 한다면, '어설픈 무장형 헬기'라는 더 치명적인 비판을 피하긴 어렵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