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 2015 2일차 간략정리
1. 로템에서 출품한 유압 연결식 작업보조기 HWR5
- 유압식을 채택한 이유는 이동거리가 많지 않은 작업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내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HWR5 개발에서 얻은 기술로 7kg대의 허리 손상 방지를 위한 기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네요. 즉 산업용 어플리케이션
2. KAI의 미 공군 TX 사업 제안용 업그레이드 T-50 콕핏
작업은 록마와 공동으로 했다고 하는군요. 이보시오 록마 양반~ 자료좀 주시오~
KAI 담당하시는 분과 이야기 해보니 자신감 있으시더군요.
3. 어제 한화테크윈에 이어 오늘은 두산DST의 자주문교 제안 프랑스제 EFA
두산이 설명하는 EFA의 장점은 1대로 70톤까지 이동가능하며, 좌우가 아닌 전후로 길어지므로 부교, 문교 외에 도로대화구, 경사로 극복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백은 선택형이 아니며 수중에서 부력을 위해 필수적. 그러나, 기본 방탄 구성이며, 셀프실링, 격벽 구조로 피해 최소화 가능
군의 자주문교 사업은 정부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말쯤에 업체 선정으로 갈 듯하다고.
프랑스 제작사의 협력으로 국내 생산 할 것이라고. 다만 도입수량이 적어 완전한 국산화는 어려울듯 하다고.
4. 어제 L3는 그림!, 오늘 록히드마틴은 모형! 재작년에도 봤던건 안 비밀.
담당자는 마린위크로 갔다네요 OTL
5. 처음 참가한 인도네시아 부스. 저도 영어바닥, 그쪽은 저보다 약간 높은...그러나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서로가 필요로 하는 파트너다...라면서 이야기 종료.....사실 더 할 것도 없....내년 11월 인도네시아 방산 전시회 홍보를 하더군요.
6. 기아가 모하비 기반으로 개발한 1/4톤 후속짚 (컨셉)
LTV (소형전술차량)과 차대를 공유하므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며, 민수버전에서 군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여 가격 낮추는데 주력했다고 합니다. 나쁘지 않은 개발인듯 하네요.
7. 현대위아의 105mm KH-178 GPS/INS 사격통제장비 장착 개량형. 자동 방열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가 도입한 양보다 인니가 사간 양이 많은듯 합니다.
8. 록마/L3의 S3에 대항한 보잉의 MSA....그러나 무장은 옵션(원하시면 개발합니다~~~)
9. 벨의 신형 소형단발 505 Jet Ranger X...왜 왔을까요? 육군 훈련헬기 사업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경쟁은 벨 VS 에어버스 헬리콥터 VS 엔스트롬 이라나요?
505 엔진은 프랑스제라는 것이 특징~ LAH/LCH 엔진 선정도 머지않아 이뤄질듯 합니다.
& 기타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썰~
터키 업체들이 제법 적극적입니다. 국내 판매 에이전시 없이 홍보에이젼시만 계약했더군요. 자료도 프레스라면 잘 챙겨줬지만....
많이는 없습니다. 포기하시길 ~ (전 받았...)
의외로 국내에 처음 진출한 업체들이 제법 있더군요. 보도자료 올렸던 큐빅이라는 업체는 민간 교통카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런던 교통카드 수주전에서 승리했더군요. 그리고 군사분야에서는 TRS와 함께 공중전 훈련체계를 홍보하더군요. 재미교포 홍보 담당자가 있었지만 부족한 영어로 본사에서 온 노신사분과 이야기를 나눴는데....미 공군 예비역 소장...비행시간 2,500시간 @.@ 이분 특이한건 한미 연합사에 3년간 계셨다고...그리고 전인범 장군을 아시더군요. 친하시다고.....오호~
일단 2일차 감상은 여기까지~~
업체들 자료는 정리되는대로 차근차근 문서자료실 등에 올리겠습니다.
LCH의 엔진이 아직 선정안되었다니....이건 참 놀랍네요.
LCH/LAH 엔진은 Arriel 엔진으로 제안중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Bell 505 엔진은 Arrius 2R 엔진입니다.
Safran은 터보메카의 모회사인데, 이번에 GE 우세 지역이었지만 그걸 깨기 위해 도전한다고..
트랜스밋션 자세도 달라져야 할테고, 그에 따른 에비오닉 프로그램이 수정이 필요할 거라 보여 집니다. 비행시 로터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물론 엔진이 더 큰 출력을 가진다는 것은 장점이 될수 있겠지만 잘못하면 인도의 Davr 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근데 한국분들 정서로는 크고 힘센 것은 알흠답다고 느끼는 쪽이라서...
하나 생각해 볼만한 것은 UH-72 (H-145) 기종도 동일한 Arriel 엔진을 사용한다는 점 입니다. 트랜스 밋션이 조금 다른긴 합니다만....
1/4톤 후속차량을 계획하고 있다고 KIA자동차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죠.
그리고 그러면서 나온 CG는
이 녀석이었는데 시대가 어느때인데 아직 호로(천덮개)친다고 많은 욕먹었는데
결국 CG는 CG이고 모하비 기반으로 가네요.
(우리나라 이름이 재밌군요. '유압 연결식 작업보조기'...^^;;;)
부품들이 밀스펙일 필요도 없고.
이 부분이 KAI 담당하시는 분과 이야기 해보니 자신감은(!) 있으시더군요. 으로 들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