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 2015 에 다녀왔습니다.
Adex 에 다녀왔습니다. 좀 새로운 내용만 써봅니다. 요약하다보니 반말체로 썼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국과연 KUCAV (7.5 : 1 모형)
관계자 질문
문 : 이 비행체는 실제 비행을 해본건지?
답 : 실제 해보았음. 아주 잘 날음.
문 : 실제 크기 모형도 비행을 한 것임?
답 : 아직 그것까진 못했음. 언제간 할 것임
문 : 미익이 없는 형상이라 비행제어가 어렵지 않나?
답 : 당연히 어려움. 그래서 힘들었지만 잘 극복하고 성공했음.
문 : 실제 크기로 만들어 날리는게 어려운지?
답 : 크기가 커지면 이것 저것 넣을 게 많아 만들기가 어려워짐. 그러나 오히려 비행제어는 쉬워짐.
한화탈레스 L-sam 레이더
관계자 질문
문 : S-band?
답 : 맞음
문 : 이 장거리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답 : 300km이상임
문 : 그린파인과 비교할만한 물건임?
답 : 그린파인과 비교하면 항공기와 탄도탄 추적이 가능함. 우리군 보유 그린파인은 항공기탐지만 되고 추적기능은 없음. 오로지 탄도탄 탐지, 추적모드만 있는 모델인데 비해 이 장거리 레이더는 항공기와 탄도탄 모두 탐지, 추적, 교전할 수 있음.
한화 대전차 로켓
관계자 질문
문 : 이건 관통력을 얼마나 되는지요?
답 : 그건 밝힐 수 없습니다만 세계적인 체계보다 더 높은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문 : 그럼 탄직경은요?
답 : 아 예 100mm정도입니다.
문 : 그럼 800~900 정도되겠네요?
답 : 아…. (웃음)
해궁(넥스원)
길이는 예상과 같았음. 예전 박대통령이 같이 나왔던 사진은 크기를 가늠하기가 좀 어려웠는데 직접 보니 크기를 좀더 상세히 파악 가능함. 옆에 있는 해성의 3/5 크기. 3.2m로 추정됨. 직경은 확실히 200mm미만이 분명함. 180mm 정도? 스패로우 크기는 확실히 아니었음. 암람급정도크기로 보임
130mm 유도로켓 (넥스원)
정말 길고 가늘음. 너무 길어서 카메라에 담기지가 않아 두번 나눠찍음 발사대가 기존에 알려진 빈약한 지지대의 발사대가 아니라 좀더 튼튼한 형태로 바뀌었음.
CTA포 (ADD)
40mm포로 추정되는 CTA포 발견. 탄은 물론 포후방 급탄장치까지 개발이 끝난듯함. 사격정돈은 한 것 같음
아 그리고 해성은 흔히 알려진 스펙보다(150km 아시죠?) 더 사거리가 더 깁니다. 경로점도 최대 8개까지 가능하네요.
CTA 포 시제품 제작 예산이 올해 하반기에 투입 됩니다. 구동 방식은 오리지날 영국제와 100% 일치합니다.
UACV는 의외네요 만년 ANSYS로 FEM 시뮬레이션 돌리고 컴퓨터로만 제어프로그램 만질 줄 알았더니 축소모형도 날렸군요.
바람의 향기님 사진 보니까 무려 탐지거리 4자리 수더군요. 어떤 기준으로 4자리수가 나왔는지는 흠 ㅇㅅㅇ
탄약사진은 이게 다네요.
(유도장치는 LOGIR 것을 전용한 건가요?)
이번에 ADEX가고 싶엇는데 하필 시험기간이 겹쳐서 눈물만 머금었는데 이렇게 간접적으로 볼수있으니 감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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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디카 뭐시길래 저리 화질이.....부럽습니다.ㅠ.ㅠ
약자 맞추려고 고생하셨을 연구원분들의 센스!
저런식으로 날개를 접지않고 쓸 요량이면 뭘 구경까지 못박아서 사업명을 붙이고 난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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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소감을 남기자면
일단 이스라엘업체들이 매우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엘타는 EL/M-2052까지 들고 나왔고 2차 E-X 사업을 노리는지 대형전광판에 자사 AEW시스템을 광고하고....
EL/M-2052는 KFX용을 노리는건지.....
무엇보다 홀이 순차적으로 이뤄져있는 데 처음에는 국내 주요 방산업체가 나와있고 그 다음에 US 업체들이 나오는데 이번에 그 자리를 이스라엘 업체들이 꿰찼더군요. 미국 업체들은 오히려 그다음으로 나오는데 말이죠. 그리고 록마 부스는 정말....... 2013년 아덱스 전시물과 전혀 달라진게 없습니다. 물건 이미 팔아먹었다고 너무 막나가는 듯.......
일단 언론에서 나온 무기들이 하나하나 공개되는게 흥미로왔습니다. 이전 논문등에서 봤던 KUH FBW결과물등도 전시되었고요.
일단 KAI쪽 전시물들은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듯 했고 국내 업체중 단연 한화의 위세가 대단했습니다. 테크윈과 탈레스를 집어삼킨 후 전시장에 온통 주황색물결이었네요.
단연 부스걸의 미모도 넘사벽......
아 야라레메카라는 의미가 아니라 튼튼하고 강해보인다는 느낌입니다.
모형들이 업체(KAI) 정부(국과연) 등 몇개가 나왔습니다.
NCUAV 001이라 적힌 걸 보니 맞는 듯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시험비행을 했다고 들었는데 저게 시제1호기인 듯 하네요.
너무 성급한 생각일까요?
저도 칼구스타프 좋아하지만 기동성이 보장 안된상황에서는 탄을 다써버려도 버리지 못하는 거추장스러워 집니다.
미군도 스웨덴도 그리고 이스라엘도 1회용을 버리지 않는 이유가 있죠.
그리고 조준경.. 개발사와 사용군을 별개로 보셔야죠.
분리형이라고 소개한듯한데요...
1. 판저파우스트3 크기정도는 되나요?
2.볼프만님이 보시기에는 특전사쪽에서 적진에서 작전중에 LAW대신에 쓸수 있을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