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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뒤엎자는 분들이 계셔서 말해봅니다

KFXC103 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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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논 2015.09.25. 19:41
/f35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갑자기 능력밖의 스펙이 요구되면서 초대형 방산비리로 이어질 것 같은 데요
우케케 2015.09.25. 19:52
유파라.. 여기는 그거 주장하시는 분들 없을텐데요ㅋㅋ하다못해 f15면 몰라도요..
제주 2015.09.25. 20:15
유파 ㅋㅋㅋ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좋아합니다. 디자인'만'.
eceshim 2015.09.25. 22:41
제주
유파가 디자인이 좋다니요. 배다른 형제인 라아아아팔 정도는 되야 (ㅇㅅㅇ)
제주 2015.09.26. 00:57
eceshim
라팔도 디자인은 예술적이죠.ㅎ 유파는 라팔에 비하면 디자인에서 별로 점수를 못 받던데, 제 취향엔 맞더라고요.
구대장 2015.09.25. 21:49
어디서 보고 오신지.... 여기는 아고라가 아닙니다,,
KFXC103 글쓴이 2015.09.25. 22:45
구대장
어휴 오해마시죠 ㅠㅠ 저도 그쪽 동네는 안갑니다 ㅎㅎ 단지 네이버댓글이랑 이런거보니 참 뭐라해야할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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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9.25. 22:08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 풀어서 설명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1.  F-35 뒤집는다고 기술 얻을 것이라는 분들의 믿음은 잘못된거구요. 왜냐....말론 뭔들 못합니까?

보잉은 주기로 했다? FMS를 통하던, 상용판매를 통하던, 모든 미국에서 판매하는 기술 및 외국에서 판매하는 기술중 미국의 원천기술이 들어간 것도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국제무역규정, ITAR)에 따라

미국 정부의 승인(Export Licence, E/L)을 얻어야 합니다. FMS는 판매 과정에 미국 정부가 개입하고, 상용판매는 업체가 주도하는 차이입니다.

즉, 보잉이 주겠다고 한들 똑같이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공염불에 불과합니다. 특히 완제품 판매가 아니라 기술이전은 더욱 엄격한 통제를 받습니다.

일례로, KF-16 업그레이드에서 경쟁했던 SABR과 RACR도 경쟁에 앞서 미국의 수출 허가! 부터 얻었어야 했습니다.

 

2. FX에서 받기로 한 기술이 KFX에 필요하지만, 그게 연기된다고 KFX가 5세대로 요구사항이 올라간다? 전혀 아닙니다.
KFX가 등장하기로한 2025년도, 본격운용될 2030년대도 5세대 전투기가 날라다니는 매우 어그레시브한 전장으로 상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전장에 5세대 전투기에 버금가는 상황인식 능력을 위해 AESA, IRST를 갖춘 중급 4.5세대 전투기 확보를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이게 5년 정도 늦어진다고 5세대로 바꿨다가는 탐색개발부터 다시 싹 해야하고, 개발비/양산비 폭증 때문에 예산 확보 및 이른바 장미빛 수출전망도 난망하게 됩니다.

 

일단 이정도까지만 풀어봅니다. 토론을 원하신다면 차분히 정리해서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BB01 2015.09.25. 22:22
차라리 사일런트 이글을 사지 유파는 좀...
KFXC103 글쓴이 2015.09.25. 23:49
BB01
유파들여오라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을 많이봐서요 ㅎㅎ
eceshim 2015.09.25. 22:41
유파 도입했으면요. 장담하건에 KFX는 유파 트랜치 4급(가칭)으로 되면서 유럽의 모든 유파 똥을 비싼돈 들여가면서 사올겁니다.
KFXC103 글쓴이 2015.09.25. 23:51
eceshim
현재안보다 정말 더 시궁창이겠군요...
지논 2015.09.25. 23:13
그냥 모든게 통과의례입니다. 독자기체가 없어서 에비오닉스를 개발할 테스트 베드가 없고, 에비오닉스가 없어서 껍데기만 만든다 하고, 제가 볼땐 T50부터 시작해서 순서대로 가야 하는걸 우물에서 숭늉찾는 사람들이 재앙으로 몰고 가는 걸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rine 2015.09.25. 23:14
차라리 이글이 낫죠....유파는 영 ㅡㅡ
천상의기적 2015.09.25. 23:33
정말 만약이지만 유파 들어온다고 하면 차라리 F-15K 지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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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5. 23:45
유파사면 망한다는건 100% 확실하고, F-15SE를 사서 앞으로 20여년간 스텔스 전투기 없이 공군을 구성해보면 재미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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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9.26. 08:38
김치찌짐
원래 스텔스 처음 이야기 나왔을때...2010년대 중반이면 동북아 하늘을 스텔스 기로 채우고 어쩌고 했지만...실제 현실은? 적어도 10년 아니 그 이상 있어야 제대로 스텔스기가
배치 될 거라고 봅니다. 아니 스텔스기 제대로 운영할 나라가 몇개국이나 될지도 모르겠군요....일본이 35 사는게 고작인데...그걸 우리한테 공격용으로 사용하기는 문제가 많죠
더불어 우리가 일본 선제 공격? 잉? 중국 스텔스? 언제요?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 합니다.

35의 스텔스 성능이나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제반 조건을 너무 무시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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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6. 09:46
minki
남이 가지지 않으니 나도 없어도 괜찮은 성질의 것이 아닌데요. 남이 사지니 나도 꼭 가져야해! 도 마찬가지이고. 중국이나 일본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스텔스의 이점은 충분히 발휘될 수 있습니다.
제주 2015.09.26. 11:04
김치찌짐
지금 아니면 향후 20년간 스텔스기 못산다는 어떻게 보면 협박성까지 느껴지는 주장의 저변에 주변국보다 뒤쳐진다는 부분을 자극하는 님이 부정하신 두번째 주장의 요소가 전혀 없다 할 수 있을까요? 전 설령 불완전한 스텔스기를 무리하게 도입한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공군이 그 능력을 자신들이 말하는 필요성처럼 활용할 수 있을지 극히 회의적입니다. 미국은 스텔스기를 운용하더라도 단독으로 운용하는것이 아닌 각종 지원기의 풍부한 백업을 받지만 우리는 그런거 없고, 스텔스를 위해 일부 성능은 기존의 4.5세대보다도 떨어지는 측면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F-35가 우리에게 시급히 필요한 기체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뭐 유파랑 양자택일이라면 저라도 차라리 미완성 F-35를 선택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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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9.26. 13:04
제주
미 공군쪽 사람들 하는 말이...35를 한국에서 어떻게 쓸건데? 입니다. 35의 joint의 의미가 3군 합동도 있지만 각종 정보의 통합에서 이뤄지는 능력 극대화인데..
한국의 경우 오히려 35가 나서서 정보를 취득해서 알려줘야 할 입장이 되니...더불어 각종 제반 지원시스템(데이타 통신 부터 시작해서 우르르..)은? 그 돈은?
35가 나쁜 기체는 절대 아닌데....지금 시점에서는 한국에게는 자칫 계륵만도 못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몇몇 국제 뉴스에도 35 예산 문제 부터 또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던데... 지금 미국 예산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안 그랬다면 35 대강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는 의견이 힘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35의 경우도 그거 포기해 하는 보고서들이 지역 일자리에 으억 하는 강력한 의원들 파워때문에 밀어붙여졌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저 위에 주변국 의식 안해도 스텔스의 이점 이야기 하는데....그 스텔스로 몰려 가서 공격할 35의 무장이면.....왠만하면 그냥 장거리 공대지 무기로 해결하는게
더 안전 합니다. 어차피 북한 방공망이야 개전 시점에서 조그만 지나면 의미 없고..제공권 등이 확보된 상태에서 큰 의미가 없고..차라리 운영비 적게 드는게 낫을지도...
현재 한국 상황에서 스텔스의 이점이라는게 좀 그렇죠... 초기 침투 어쩌고 하는데.....그렇게 안해도 16 가지고도 충분해 하던데 한미 합동 공군작전의 이야기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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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6. 14:20
제주
어, KFX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3차 FX이후에 추가적인 전투기 도입사업이 가능한가요? 예산 블랙홀인 KFX가 향후 20여년간의 전투기 예산사업을 빨아들일게 뻔한 상황에서 이번이 당분간 마지막 기회라는건 당연하지 않나요?

더불어서 스텔스기의 장점은 그 지원기들이 '덜' 필요하다는 겁니다. 최근까지 안가고 걸프전만 가도 4세대 기체로 구성된 스트라이크 페키지랑 F-117의 임무에 필요한 항공기 숫자를 보면 되죠.
제주 2015.09.26. 14:27
김치찌짐
간단히 전 KFX가 지금 상황에서 목표한대로 진행될거라 생각하지않고, 그 지원기들이 덜 필요하단 장점은 그러한 형태의 작전을 실제로 시행할 때 효과를 보는 장점일텐데, 우리 공군이 그러한 형태의 작전을 실제로 시행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결국 F-35 도입 - KFX 좌초 - 전력공백으로 F-35 추가도입 - 록히드 마틴의 용기가 대한민국 공군을 구원할 것을 믿으며! 로 흘러갈 것으로 보기에 F-35의 도입을 반대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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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6. 14:31
제주
목표한데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성능인지, 예산인지, 사업 자체의 진행 여부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후자의 주장은 어떻게 도출되는건지도 의문입니다. 3차 FX가 35가 되면 KFX가 취소되고 35 추가도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대한다?
그럼 보잉이 3차 FX에서 승리하여 F-15SE가 되면 어떤 점에서 달라지나요?

더불어서 35의 장점이 발휘되지 않는다면 북한에 대한 전장차단 및 후방차단과 핵심시설에 대한 폭격은 거의 불가능하고 CAS에만 집중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럴거면 비싸고 큰 F-15같은 기체가 왜 필요한거죠?
제주 2015.09.26. 14:41
김치찌짐
F-35가 되건 F-15나 유파가 되건 사업 자체가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F-35를 기 도입한 상황에서 KFX가 무산될 경우 대체전력으로 F-35를 두고 다른 기종으로 도입하리라 생각하기 힘들기 때문에 F-35 추가도입을 예상합니다. 3차에서 F-15가 되면? 별로 달라질건 없습니다. 그저 언제 써먹을수 있는 성능이 될지 모를 훈련기 40대 대신 당장 1선 전투기 성능을 낼수 있는 60대의 전폭기를 확보할 수 있고, 기술이전 거부를 당했을때 최소한의 배상금이라도 회수할 수 있는 정도죠. 그러고 나서 KFX 무산된 후에 F-35 도입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이급 전투기를 도입하자는거지 F-117이나 A-10 따위가 수행하는 임무 때문에 도입하자는게 아닐텐데요. 북한 핵심시설 폭격 운운은 개인적으로는 육군과의 밥그릇 싸움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제와서 F-15 도입으로 선회가 가능할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 늦었죠. 단지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가 어떤식으로 돌아올지 흥미롭게 보고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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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6. 15:01
제주
1. F-15SE나 F-35나 전력화 시기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기껏해봐야 1~2년 정도인데 이걸 ' 그저 언제 써먹을수 있는 성능이 될지 모를 훈련기 40대' 라고 표현할 근거가 있나요?

2.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4개 항목에 대한 기술이전은 계약 당시에 명시된 적도 없고, 따라서 배상금을 받을 항목도 아닙니다. 이건 미국 정부와 의회에서 거부할 사안이라 F-35를 사나 F-15SE를 사나 똑같은 경우이죠.

3. KFX 무산된 뒤에 F-35 도입해도 충분하다는건 어떤 의미에서 그러는지 의문이네요. 더불어서 하이급 전투기의 역할도 어떻게 정의하는지 궁금합니다. F-117이 하는 적지종심 깊숙히 침투해서 주요 자산을 파괴하는건 하이급에게 요구되는 역할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제주 2015.09.26. 15:09
김치찌짐
1번에 대해서는 분석이고 뭐고 손에서 놓은지 오래되서 구체적으로 근거 대라면 댈 근거는 없습니다. 비모 사이트에서 남들 글이나 가져다 복붙하기는 싫고요. 단지 영상군이라는 분이 꾸준하게 올리는 관련글을 재미있게 보고는 있습니다.
2번은 현재의 계약에 명시된 적이 없지, F-15 측에서는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압니다. 보잉과 계약을 체결할때도 계약서에 21개 항목의 기술이전만 명시를 했다면 그야 배상금은 못 받았겠지요.
3번은 말 그대로 F-35가 한국 공군에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한국 공군에 불요불급한 능력이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소립니다. 미국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이상 그리고 KFX가 순조롭게 망테크 타는 이상 어차피 F-35는 도입될거라 보고요. 하이급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지금 F-15K에게 요구되는 역할 그대로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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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6. 15:17
제주

1. F-35 블럭3F의 ICO 일정과 한국 공군의 F-35 도입시기만 봐도 그저 언제 써먹을수 있는 성능이 될지 모를 훈련기 40대' 는 어불성설입니다.

2. 보잉이 제안을 한다고 미 정부와 의회가 승인해줄거라는 보장은 없죠. 애초에 이 항목들은 미국 정부와 의회에서 승인해줄리가 없는 것들이고, 때문에 록마도 가능성이 낫다고 보고 뺏습니다.

3. F-35가 한국 공군에게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은 SEAD와 지원기 소요를 최소하면서 후방차단 및 지휘/통신시설과 같은 후방 깊숙한 곳에 위치한 시설을 타격하는 것이죠. 그러면 F-15는 현재 이러한 역할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건가요?

제주 2015.09.26. 15:28
김치찌짐
1번에 대해선 견해 차이니 별도로 더 할말은 없을것 같고
2번은 당연히 승인 날거라 생각하면 배상금 얘기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계약서에 도장 찍으면 승인이 안 났을때 계약을 완수할 책임은 보잉에 있는것이고 저는 완수 못하고 배상금 무는것을 전제로 얘기를 했죠. 가능성이 없다고 계약서에서 뺐기에 록마는 지금 아무 책임도 없죠. 이런걸 계약서를 잘못 썼다고 합니다.
3번 F-15K가 현재 해당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면 그런 능력은 필요가 없는 것이고, 해당 임무를 수행을 하고 있다면 F-15K 정도로도 수행 가능하다는 것이니 급하지 않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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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6. 15:34
제주

1. 견해 차이가 아니라 F-35 일정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서 하는 소리라는걸 지적한겁니다. 물론 F-35의 일정이 더 지연될 수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전력화는 2020년대 초중반에 가능해서 F-15SE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거고요.

2.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를 못하겠는데, 미 정부와 의회에서 반대하는 한 보잉이든 록마이든 어떤 업체가 와도 불가능합니다. 배상금 따내는 것도 마찬가지로 불가능하고요. 보잉이 록마에 비해 희생정신과 로비력이 충만해서 4개 항목에 대한 기술이전을 약속하고 정부와 의회를 설득하고, 실패할 경우에는 배상금을 물리겠다! 는 주장을 하신다면 뭐...

3. F-15K가 SEAD와 지원기 소요를 최소하면서 후방차단 및 지휘/통신시설과 같은 후방 깊숙한 곳에 위치한 시설을 타격하지 않는다고 해도 F-15SE를 도입해야할 당위성은 생기지 않는데요. 60여대의 F-15K가 있는데 큰 성능의 차이가 없는 F-15SE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력화 기간은 1번에서 지적했다시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전력공백의 문제는 KFX로 대체될 F-5의 수요이지 F-4의 수요가 아닙니다.

 

4. 전력공백을 따지려면 지금 포류하는 KFX를 당장 취소하고 F-35 추가도입을 주장하여야지, 3차 FX에서 F-35 대신에 F-15SE를 사야한다! 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길어야 1~2년 60여대의 F-4를 더 운용하는 것과 앞으로 최소 10년에서 15년 이상 F-5를 100여대 내외로 운용해야하는 것 중 전력공백 및 노후화가 심각한 문제가 어디인지를 생각해보면 되죠.

제주 2015.09.26. 15:39
김치찌짐
2. 미 정부와 의회가 반대하면 계약서상 준다고 한것을 못 줬을때의 책임이 면제되나요? 그런 계약은 들어본바 없습니다.
3. 60여대의 F-15K가 숫자가 부족하니까요. 반대로 왜 도입하면 안 되는지 묻고 싶네요. F-15K의 성능이 부족한가요? 하이급으로서 제 역할을 못 하나요?
4. 이거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F-35를 싫어하기 때문에 KFX를 취소하고 다른걸 도입해야한다는 부분은 동의하지만, F-35 보단 ASH가 더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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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6. 15:42
제주

2. 보잉이 '우리가 책임지고 4개 항목에 대해서 미정부와 의회를 설득해서 기술이전을 시켜주고, 만약 실패했을시 배상금을 물어주겠다!' 는 제안을 했다고요? 어, 뭐 그렇다면 F-15SE를 선택할 메리트가 늘어나는거지만 이건 보잉의 홍보담장자가 와도 주장하지 못할건데요.

3. 더많은 기능을 제공하며, F-15K가 제공해주지 못하는 능력을 갖춘 F-35를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아까부터 말했지만 전투기의 숫자가 부족하고 전력화가 시급하다면 3차 FX에서 F-15SE를 사야할게 아니라 KFX를 사장시키고 빨리 새로운 전투기 도입사업을 펼쳐야 합니다.

제주 2015.09.26. 15:45
김치찌짐
2. 뭐 우회해서 제공 어쩌구 했나본데 그걸 믿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제공하겠다고 했다는게 중요하죠.
3. 수정해가면서 쓰다보니 글이 엇갈렸는데 전력공백 얘긴 위에 추가했고 F-35가 줄 이점이 20대의 수량이 줄어드는 것을 능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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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6. 15:48
제주
2. 그런 약속은 록마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처럼 '아, 우리는 열심히 했는데 정부가 금지하네 ㅎㅎ 어쩔 수 없지' 하고 넘어가는거죠.

3. 전력공백을 문제삼는다면 3차 FX가 아니라 KFX를 문제삼아야 한다는 겁니다.
자, 그럼 논점을 바꿔서 20대의 전투기 수량이 중요해서 F-15가 후방차단 및 지휘/통신시설과 같은 후방 깊숙한 곳에 위치한 시설을 타격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F-35 대신에 선택해야 한다는게 주장의 요지인 것인가요?
제주 2015.09.26. 15:53
김치찌짐
2. 근데 록마는 이리 될걸 예상하고 계약에서 아예 뺐고, 결국 이 상황을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죠.
3.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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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6. 16:03
제주

2. 보잉이 계약에 넣어줄거란 보장이 없는 이상에야 별다를게 없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보잉이 '우리가 책임지고 4개 항목에 대해서 미정부와 의회를 설득해서 기술이전을 시켜주고, 만약 실패했을시 배상금을 물어주겠다!' 는 주장은 보잉의 홍보담당자가 와도 할 수 없는 주장이고요.

3. 자, 그러면 20여대의 전투기가 추가되는 것이 북한을 상대로 얼마나의 이점을 제공하느냐를 따져봐야겠는데요. http://cafe.daum.net/NTDS/515G/2297 여기서 보면 1:30과 같은 압도적인 숫자에서는 성능의 차이가 상당히 나더라도 어쩔 수 없지만 , 1:2 정도의 수준에서는 어쩔지 모른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한국 공군이 원하는 420여대의 전투기 숫자에서 20대는 약 4.7%의 비중을 차지하지요. 4.7%가 늘어나는게 북한과의 전력지수에서 어떤 이점이 있는가, F-35의 능력과 비교(F-15 120여대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했을때 얼마나의 가치를 가는지를 평가해야 겠네요.

 

더불어서 수량이 중요하다면, F-35나 F-15SE와 같은 고가의 전투기가 아닌 단발 저가 경량 전투기로 숫자를 체우자는 주장에는 어떻게 대항할 수 있을지도 따져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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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9.26. 23:09
제주
개인적으로는 15SE도 필요없고 SA정도나..기존 시스템에 달라진거 약간 업글하고 레이다 바꾸면 충분..
(사실 지금 레이더도 AESA가 아니라 그렇지 막강한 레이더인데..무슨 고물 취급 당하는게..ㅜ.ㅜ..)
희망이라면 엔진을 GE로 했으면 좋겠는데...가격차이가 워낙이라...60대 구입하고 SE 하고 차액 따져서 추가 엔진이나 이런 저런 무장 사는게 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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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9.26. 23:05
김치찌짐
" 35의 장점이 발휘되지 않는다면 북한에 대한 전장차단 및 후방차단과 핵심시설에 대한 폭격은 거의 불가능하고 CAS에만 집중한다는 이야기인데 "??????

35 없기 전에 공군에서 준비한 전쟁 준비 계획은 그럼??? 35 없는데 어떻게 전쟁 하려고 했나요?? 16있던 시절부터 미공군하고 주한 7공군 사령관 브리핑 직접 들었는데...35 같은거 없어도 알아서 전쟁 준비 잘 되어 있던데....주일 미공군의 15 불러 오는것이 한국이 15 도입하면서 한결 부드러워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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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9.26. 23:17
minki
그때 당시 상정된 피해보다 줄일 수 있다는 것이 F-35 도입의 장점중 하나겠죠.
그리고 현재 미군의 상황에서 볼때 미국이 약속한 전시 항공 증원도 제대로 될지는 의문입니다.
그런데....우리군의 전쟁 준비 상황 믿으십니까?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이거 믿지 마세요..라고 했던 부분이지만..)
제주 2015.09.27. 00:11
폴라리스
개인적으로는 미군이 약속한 전시증원이 안오는 것보다 미군이 약속한 전시증원이 안 오는 상황에서 한국 공군 독자적으로 핵심시설 파괴나 후방차단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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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9.27. 02:04
제주
하도록 강요당하겠죠. 그렇기에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수밖에 없구요.
오히려 증원전력 기다린다면 F-35의 필요성은 줄어드는게 아닐까 싶네요.
제주 2015.09.27. 08:11
폴라리스
두번째 말씀처럼 생각하기에 제가 F-35 필요성을 낮게 봅니다.(...) 공군 장교들과는 많은 교류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도서근무할때 몇번 기회가 있었는데, 단편적인 경험이지만 그때 느낀게 공군이 KN-06에 대해 느끼는 부담이 엄청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F-35가 들어왔을때 그 기체 한대와 조종사의 가치, 우리가 투입할 수 있는 지원전력의 한계 등을 생각했을때 충분한 미군 증원이 오기 전까지 그 스텔스 하나 믿고 F-35를 적 방공망 안으로 깊숙히 침투시킬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F-35가 제대로 완성된다면 도입 가능한 기체 중 최고의 생존성을 보장할 것이니 공군이 F-35를 원하는 마음은 이해를 합니다만, 반드시 지금 사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거죠. 이 이상 말하면 도돌이표가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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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9.27. 10:31
제주
공군이 느끼는 KN-06에 대한 부담감은 접해본 적이 없기에 가지는 부담으로 들었습니다. (SA-5에 대한 두려움도 큰 건 비밀)
터키와 경합했던 전자전 장비 도입 사업때 이스라엘은 S-300에 대한 모사도 제안했던 걸로 압니다. (S-300 계열 가진 국가들과 연합훈련한 국가들과도 정보공유 좀 하라고!!!)
그 후로 KN-06 레이더 특성등 파악할려고 백방 노력하고 있으나, 별 수확은 없는듯 하더군요. 미국에서 공유되는 경험도 별로 없구요.
암튼.......레이더 사각에 대한 고려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현재 운용중인 기체나 도입될 F-35나 마찬가지 입니다.
마지막으로 완성도의 기준은 시선의 차이겠죠. 저는 3F로 일단 완성이라고 보지만, 아닌 쪽은 아직 아웃라인도 안나온 블록4를 완성으로 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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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9.26. 13:05
김치찌짐
어떤 잇점인지...? 궁금하군요. 한국같은 상황에서 스텔스의 이점이라는게 어떤것인지...지금과 같은 남북 군사력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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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9.26. 14:22
minki
북한의 낙후된(?) 방공망에도 스텔스기는 충분한 이점을 가집니다. 한국 공군의 부족한 SEAD/DEAD/전자전 능력과 전투기의 능력을 따져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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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9.26. 23:13
minki
미 공군의 막강한 지원기 세력은 스텔스가 아니라도 충분히 유용한 백업 자산입니다만,
한국에서의 스텔스기의 중요성은 D 데이 + 3일 정도 까지의 SEAD 작전에서 어느정도의 유용성을 가지게 됩니다.
F-35가 가지는 센서퓨전 능력은 적 장거리 방공망의 위협으로 근접할 수 없는 E-737 또는 E-3 등 정찰자산의 백업 능력을 보완하게 됩니다.
S-300과 유사한 북한판 S-300은 장거리 방공이지만, 상대적으로 장거리 저공 침투에는 취약합니다. 최근에 북한이 각종 방공망을 네트워크화 한다는 썰이 있습니디만,
우리의 MCRC급 통합망으로의 발전은 아직 불가능하고, 각 지역 중심 방공체계로 발전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저공 침투 능력이 취약한 우리 현무 3 순항을 보완하는 즉시 타격 전력으로서의 F-35의 가치...저는 크게 봅니다.
제주 2015.09.26. 00:55
3차 함수 당시에도 질리도록 느꼈지만, 무슨 홈쇼핑 상품 할인판매 보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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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로프 2015.09.26. 02:51
극산품 쓰자는 빼애애애애애애액! 거리는 사람들도 우후죽순 생기는 지경이니 세상에나 원‥‥‥
CAL50 2015.09.26. 06:50
설령 유럽에서 해당 기술들을 준다고 쳐도, 실제 이전이 우리에게 정말 도움이 될 방향으로 이뤄질지(형식뿐인 이전으로 변질될 가능성이야 얼마든지 있죠), 또 이전의 내용은 그렇다 쳐도 거기에 추가되는 비용은 얼마나 청구될지도 문제죠. 직구매 40~60대 규모에서 전투기 만들 중요 기술까지 내놓으라는건 솔직히 도둑놈 심뽀에 가까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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