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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체계

미해군도 많은 혼란을 겪는 FFG(X)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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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_Navy_guided-missile_frigate_FFG(X)_artist_rendering,_30_April_2020_(200430-N-NO101-150).jpg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File:U.S._Navy_guided-missile_frigate_FFG(X)_artist_rendering,_30_April_2020_(200430-N-NO101-150).JPG

 

밀리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미해군의 최근 건함 사업은 정말 엉망진창으로 진행되었죠.

 

줌왈트급 구축함 사업에서도 혼란을 겪었고 LCS 사업은 정말 끔찍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끔찍한 사업진행을 정리하기 위해 구축함~순양함의 후속함인 DDG(X)와 호위함급 후속함인 FFG(X)사업이 나왔습니다.

 

저는 단순 기사만 보았을때 미해군도 이제 뭔가 감을 잡아 제대로 사업이 굴러가나 싶었는데.....

 

막상 기사를 보니 FFG(X) 사업인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 사업도 순조롭게 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LCS보다 낫겠지만, 여러 논란이 끊임없이 나올건 뻔해보입니다.

 

저는 처음 호위함이라고해서 꽤나 작은 배수량인줄알았지만, 이 녀석 만재가 7,400톤급으로 호위함이 아닌 왠만한 구축함보다 무겁고 알레이버크의 3/4 수준의 배수량이라는겁니다.

 

당연히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이 작전을 해야할 전장환경을 생각하면 이렇게 무거워지는게 이해는됩니다만, 제가 지식이 얕은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몇 있습니다.

 

DDG-125_Sea-Trials_RH_12-14-22_42-copy.jpg

 

출처 - https://news.usni.org/wp-content/uploads/2022/12/DDG-125_Sea-Trials_RH_12-14-22_42-copy.jpeg 사진 리사이즈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은 통상적으로 90~96셀의 VLS가 탑재됩니다만,

 

Rolls-Royce_to_produce_40_fixed-pitch_propellers_for_US_Navy_Constellation-class_FFG-62_frigate_925_001.webp출처 - https://navyrecognition.com/index.php/naval-news/naval-news-archive/2021/april/10069-rolls-royce-to-produce-40-fixed-pitch-propellers-for-us-navy-constellation-class-ffg-62-frigate.html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은 겨우 32셀의 VLS만 탑재됩니다.

 

쉽게말해서 배수량은 알레이버크의 3/4이고 예정된 비용은 알레이버크의 1/2인 컨스텔레이션이 VLS 수량은 알레이버크의 1/3 수준이라는것이죠.

 

그래서 미의회에서 VLS를 32개가 아닌 48개로 늘리는 것을 검토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https://www.navalnews.com/naval-news/2021/11/u-s-navys-constellation-class-frigate-vls-cell-count-debate-settled/

https://news.usni.org/2023/03/28/report-to-congress-on-constellation-class-frigate-program-ffg-62-13

 

결론적으로 32셀에서 48셀로 늘릴 경우 척당 비용이 1,600만~2,400만 달러 이상 증가하고, 200톤 정도가 증가되어 상세설계를 다시해야하다보니 일정이 지연될 수 있는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또한 VLS숫자만 보지말고 NSM 발사대 16개와 RAM 발사대에 있는 21발의 미사일도 봐야한다는 조금 특이한 주장이 있습니다.

 *NSM은 이해가 되어도 RAM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더군요.

 

다만 이러한 내용은 2019년까지 내용입니다.

 

 

 

그리고 2023년 뉴스를 보니 굉장히 혼란스러운 시그널을 저는 받았습니다.

 

https://news.usni.org/2023/04/11/no-timeline-yet-to-add-tomahawk-sm-6-to-constellation-frigates-says-program-manager

 

갑작스럽게 미의회가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에 SM-6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추가하라고 지시한 것이죠.

 

그래서 해군부 장관 역시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 2번함부터 해당 유도탄을 넣어라고 지시를 한 상태입니다.

 

다만 여기서 혼란스러운 점이 나옵니다.

 

화면 캡처 2023-04-23 214536.png

 

출처 - https://www.lockheedmartin.com/content/dam/lockheed-martin/rms/documents/naval-launchers-and-munitions/MK41-VLS-product-card.pdf

 

 

기존 컨스텔레이션급은 32개의 VLS에 ESSM/SM-2 미사일 탑재가 예상되었고, 이에 VLS의 길이가 짧은 Tactical Module만 설치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SM-6나 토마호크 미사일이 추가되면 길이가 더 길어진 Strike Module이 설치되어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VLS를 스트라이크 모듈로 넣고 일부 선체설계를 변경하면되겠지만, 32셀의 VLS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충분한 무장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들겁니다.

 

또한 과연 호위함에서 정말로 토마호크가 필요한지도 의문이 들고요. (물론 제가 미해군의 향후 호위함 운영 전략이 어찌될지 잘 몰라 이걸 잘 아시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마 필요하니까 이 짓거리를 한게 아닐까싶네요.)

 

즉 이러나 저러나 7,400톤급 배수량에 VLS를 겨우 32개만 박아넣어서 컨스텔레이션급의 무장능력에 대해 끊임없이 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가 있더라도 컨스텔레이션이 LCS보단 훨씬 낫지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밀리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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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한 기사에 일부 오류가 있어서 정정차원에서 글을 수정합니다.

 

Mi_Dork님께서 댓글에 지적한 것처럼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은 애초부터 VLS가 스트라이크급 모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에 " https://news.usni.org/2023/04/11/no-timeline-yet-to-add-tomahawk-sm-6-to-constellation-frigates-says-program-manager " 인용한 뉴스 내용에 일부 오류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즉, VLS 길이는 문제가 아니지만 당장 SM-6는 Aegis B/L 10에 통합되지 않아 HW적으로 단순히 탑재가 가능해도 SW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상세히 이야기하면 DDG(X)에도 이지스 베이스라인 10이 설치되는걸로 알고있어서 B/L 10과 SM-6의 호환성에 문제없는거 아닌가싶어서 찾아보니 아주 정확히는 찾지 못했습니다만....DDG(X)는 AN/SPY-6(V)1 + 이지스 베이스라인 10 + SM-6 미사일이고, FFG(X)는 AN/SPY-6(V)3 + 이지스 베이스라인 10이지요. 그래서 AN/SPY-6(V)3와 SM-6의 통합을 해야한다는 의미가 아닐까싶습니다만 기술적 난이도가 심각히 어려울 것 같진 않아 마음만 먹는다면 금방 통합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마호크의 경우 상기 기사에서 언급된것과 같이 CIC 내에 콘솔 등 넣어야하다보니 여러 문제가 있고요.

 

이에 기사에 일부 오류는 있지만 큰 논조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오해를 막기 위해 더 명확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차원에서 글을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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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리에 2023.04.24. 09:02
컨스텔레이션급은 그나마 나은 것 같습니다 지금 제기된 문제가

1)57mm함포:위력의 부족을 LCS에서 겪고도 76mm나 127mm를 탑재하기 않았다는점
(뭐 나중에 레일건을 탑재한다면 이해할수 있습니다)

2)배수량이 7.000톤급인데 VLS가 32셀이라는점
(26형 호위함이 72셀,호라이즌급이 48셀,052C급이 48셀,052D급 64셀)

3)ESSM/SM-2만 인티할려고 햇다는 점
(SM-6은 그렇다고하고 애즈록과 토마호크를 뺏다는거)

4)CIWS가 RAM 1기 이다는거
(RAM도 추가 증설하고 팰렁스도 달아야 됐지않나 단 레이저무기를 설치할거려면 인정)

근데 ESSM+SM-2만 설치할꺼였으면 레이더는 왜 AMDR(9)을 쓰는거죠

다행인거는 아직 기공만 하고 진수는 안해서 1,2,3,4번항을 적용할 시간이 있다는 거죠
(2024년 진수는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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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4. 19:27
슈발리에
뉴스에 따르면 1번함은 현상유지이지만, 2번함부터 토마호크와 SM-6 적용 이야기가 나오니 조금 더 살펴봐야할거같습니다.
슈발리에 2023.04.25. 16:43
unmp07
57mm를 CIWS용으로 쓴다고 하는거는 줌왈트급입니다 물론 취소되고
30mm기관포로 대체되어 줌왈트급의 CIWS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컨스텔레이션의 무장은 레일건과 레이저 터렛이 나와야
풀 전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성층권비행체 2023.04.25. 11:05
슈발리에
컨스텔레이션급이 CIWS를 장착하지 않는 대신 57MM를 CIWS 대용으로 쓴다고 하지 않았나요?
즉 함포 로 지원을 하거나 함포전을 하거나 하는 용도가 아니라 말그대로 방어용 으로 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함선들처럼 50구경 기관총들도 측면배치가 거의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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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23.04.24. 13:56

미 해군 OHP급이 어떤 함정이었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거 같긴 한데, 좀 더 수월한 원양 작전능력(?)과 A2/AD 전력 대응을 위한 최소한의(!!) 방공능력 정도만 얹었다 생각해도 납득은 가네요.

그리고 여기서 좀 더 망상영역으로 넘어가자면, (작전 확률이 높은 중국 연안 등을 감안하면) 미래 전장환경의 수상함 생존성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고 봤을수도요.

덧 : 가볍게 폰으로 좀 찾아보니까 Mk.41 VLS는 strike length로 들어간다고 나온 글이 있네요. 오히려 CIC 공간이 안되는 이슈... ㅡ.,ㅡ
https://www.reddit.com/r/LessCredibleDefence/comments/12juqkw/constellation_class_frigates_wont_have_strike/jfzs83k/?utm_source=share&utm_medium=ios_app&utm_name=iossmf&utm_content=1&utm_term=15&contex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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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4. 19:26
Mi_Dork
뉴스기사에서 VLS 길이도 짧은걸 지적했는데...오히려 그 내용이 오보였네요. 다만 CIC 공간 이슈도 뉴스에서 지적했으니 일부 오류가 있다는 수준이지 논조에서 심각히 문제있는 수준이 아닌걸로 보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제 미해군은 LRASM 등 장사정 유도탄 탑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니 오히려 VLS의 텍티컬 사이즈를 달아서 확장성을 잃을 이유가 없긴하네요.
바람지옥 2023.04.24. 15:07
비용 제한과 비효율성의 문제가 아닐까요?

LCS 사업에서 한번 크게 혼남 > 새로운 시스템말고 신규개발이 필요없는 이미 가지고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된 값싼 함선을 건조하자 > 이미 가지고 있는 시스템도 비싸고, 장기간 원양 항해를 고려해서 근무 환경은 좋아야 겠고, 시스템끼리 유융합해서 최적화 하자니 신규개발이어서 안되고 > 조선 경쟁력이 꽝이라 뭘 조그만 바꾸려고 하면 비용과 일정은 화~~악 늘어나고 > 상대가 중국이나 러시아 해군이니 웬만큼은 성능은 나와야 하고

비용은 제한되고, 개선이나 개발도 안되니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마이바흐타던 애들이 좀 저렴한 걸로 바꾸자 해봐야 최소 벤츠 E클래스예요.

우리기준에서야 어이가 없겠지만, 미국입장에서는 할 만한 사업인거죠...

그리고 초기 RFP에서 대지 공격은 아예없었네요.

우리도 충남급 VLS 16셀 이슈가 있듯이,, E클래스가 조금 그러니까.. S클래스로 하면 안될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 거죠... 어짜피 마이바흐보다는 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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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4. 19:30
바람지옥
네 아마 비용문제가 상당히 이유가 되었을거같네요. 사실 미의회보고서에서 지적했지만 전체 비용의 1~2% 상승이 예상된다고하는데, 이것조차 감내하기 싫었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컨스텔레이션급은 척수나 임무를 보았을땐 주력함으로 보긴 힘들고 아직도 알레이버크나 DDG(X)가 미해군의 주력인건 사실이니까요.

혹은 비용은 1~2% 상승수준이라도 감내한다고해도 이를 위해 상세설계가 변경되어야해서 일정이 뒤로 밀리는걸 심각히 우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보입니다. LCS를 대차게 말아먹었으니 미해군의 호위함급 전투함이 당장 공백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슈발리에 2023.04.24. 17:47
독님 말도 맞고 바람지옥님 말씀도 맞습니다 OHP급 자체가 헬기 2대 돌리는 대잠호위함이거든요
그걸 대체해야 되는데 중국의 A2/AD도 대체하고 해야 거주 공간도 늘려야 되고 했는데
그럼 덩치가 커지는 것 까지는 이해할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면 왜 컨스텔레이션급은 대잠 기능이
없는 거죠 그럴꺼면 더더욱 VLS을 늘려서 애즈록은 인티해야죠 고정소나도 없는데
함포는 나중에 레일건으로 대체하는 걸로 하고 CIWS는 레이저 터렛 증설한다고 해도
VLS수가 적고 애즈록,토마호크 운용을 안할려고 했다는 게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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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4. 20:02
슈발리에

constellation-class-infographic.jpg.webp

constellation-class-infographic-2-1024x588.jpg

출처 - https://www.navalnews.com/naval-news/2022/01/u-s-navys-constellation-class-new-frigate-to-start-construction-this-year/

 

https://www.dote.osd.mil/Portals/97/pub/reports/FY2022/navy/2022ffg62.pdf?ver=PUAzmWkOQb5ZDqU1SRM__Q%3D%3D

 

https://sgp.fas.org/crs/weapons/R44972.pdf

 

여러 공식 자료나 내용을 보면 대잠전이 주요임무로 들어가있고 가변심도 견인식 소나에 대해 명확히 언급되어있습니다.

 

즉, 주임무에 대잠전이 명기되어있고 잠수함을 찾기 위한 센서도 명확히 탑재되어있죠.

 

이에 VLS에 필요하다면 아스록 대잠미사일을 추가하면 타격까지 문제가 없을거라 단순히 VLS에 아스록을 탑재하냐 안하냐의 측면의 이슈만 남게되죠.

 

그리고 아스록이 없더라도 MH-60R의 경어뢰나 폭뢰로 타격하면 되기에 미해군은 이걸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거같네요.

 

예를 들자면 컨스텔레이션급이 헌터 역할을, 컨스텔레이션에서 이륙한 MH-60R도 헌터 역할을 하다가 킬러가 필요해지면 킬러역할을 수행하지 않을까싶습니다.

 

 

 

다만 저도 공식 자료나 문헌에는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에  어스록 대잠미사일 탑재 여부가 명확히 나온 것을 찾지 못해 제 검색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정말 VLS 부족으로 미탑재하는건지 아님 그냥 단순하게 탑재하면 되는 문제라 언급이 없는건지 혼란이 오네요.

 

이게 다 제 검색능력이 떨어져서 그런 모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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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순간 미쳤는지 가변심도 소나라고 적어야할 내용을 선배열 소나로 잘못 적었네요. 이에 급히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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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3.04.24. 20:05
unmp07
FFG(X)가 함대 호위와 함께 대잠구축 담당이군요. 이래저래 구축함 답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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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4. 20:07
chevrolet23
더 정확히는 대잠구축 담당이라기보단 대수상/대공/대잠 등 여러 임무를 독자적으로 혹은 함대와 함께 수행할 능력을 갖춰야한다고 언급되어 다목적 호위함으로 보아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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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3.04.24. 20:16
unmp07
개인적인 생각이자 망상으로는...
육상의 주력전차, 공군의 전투기처럼 해군도 호위함이 구축함 순양함 역할을 모두 담당할 거 같긴 하네요.
당장 FFG(X)와 호주의 헌터급도 거의 7000톤 10000톤 되는 대형 무장 거함이 나오는 시대이니 향후에는 15000톤 만들어 놓고 이건 호위함이야! 라고 통합되는 시대가 올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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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4. 20:21
chevrolet23
그게 사실 1970년대에 미해군이 군함의 분류를 바꾼 사례가 있긴합니다. 그래서 chevrolet23님께서 말한것과 비슷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만 인식/체급 등 고려해서 당시도 뚱뚱한 구축함을 순양함으로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아마 정말 바꾼다고하면 뚱뚱한 호위함을 구축함으로 재분류하지 오히려 구축함을 호위함으로 급을 낮추진 않을 것 같네요.

다만 이것도 제 추측인지라 미친척하고 모두 호위함으로 분류한 뒤 미해군에는 구축함이 너무 부족해서 적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예산 더 주세요~라는 기적의 논리도 세울 수 있겠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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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3.04.24. 20:45
unmp07
음 여담이지만 거의 미 해군에서는 10000톤 넘어가는 순양함, 구축함을 모두 대형 수상 전투함 (Large Surface Combatant)으로 부르기 시작했네요. 뭐 호위함은 중형 수상 전투함으로 (Medium Surface Comnatant) 불리우겠죠 ㅋㅋ 어쨌든 호위함에도 7000톤이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수상함도 점차 진화중이긴 하네요 ㅋㅋ
슈발리에 2023.04.25. 08:47
chevrolet23
일단 고정소나가 없다고 하고 애즈록이나 경어뢰 발사관은 안달아서
대잠전은 예인소나와 헬기에 의존한다고 해서 ASW능력이 없지 않나 싶었는데
선배열소나와 예인소나를 탑재한 UUV를 운영하네요 그럼 수직발사관에
애즈록만 어느정도 탑재하면 대잠전 능력도 갖추었다고 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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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5. 20:45
슈발리에

제가 순간 미쳤는지 가변심도 소나로 적어야할 것을 선배열 소나로 잘못적었습니다.

 

이에 정정드립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fY5xioF7zIE

 

https://www.navalnews.com/event-news/sna-2023/2023/01/thales-started-production-of-captas-4-sonar-for-us-navy/

 

컨스텔레이션급에 달리는 견인식 소나는 탈레스社의 CAPTAS-4 소나이네요.

 

비록 선배열 소나는 아니지만 CAPTAS-4가 저주파이고 견인식 소나 중 굉장히 큰 크기임을 고려하면 ASW에서 색적 능력에 집중하고 필요하다면 mk-41 VLS에 아스록을 탑재해 킬러 능력을 수행하거나 혹은 MH-60R이 킬러역할을 수행하면되니 큰 이슈가 안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여러 댓글에서 언급하다싶이 VLS 숫자가 적은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네요.

 

물론 32셀도 잘 운영만한다면 충분하겠지만, 컨스텔레이션이 작전할 환경을 생각하면 참 아쉬운 점이 많이 남습니다.

바람지옥 2023.04.24. 18:18
글쎄요... 함수 소나와 같은 고정 소나가 없다는 얘기는 처음부터 대잠수함전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합니다. 나무위키같은 곳에는 본격적인 ASW를 포기했다는 얘기가 있네요...

대함전이야 NMS 16발로 설명이 됩니다. 하푼 8발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죠.
개함방공은 RAM과 ESSM과 SM-2로 해결이 되지요. 특히 CEC가 되면 SM-2로 함대방공에 도움이 되거나, 반대로 타 함선(알레이버크급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는 합니다.

그에 비해서 대잠전은 처음부터 우선순위가 낮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고정소나도 없고, 애스록도 안넣었겠죠, 그러면 상대적으로 VLS 숫자가 적어도 어느정도 됩니다. 물론 가변심도 소나, 예인소나, 대잠헬기가 있으니 기본적인 대잠전 능력은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대 중국전을 가정할 때, 서태평양에서 중국 해안으로 접근할 때의 주 위험요인은 적의 공중/해상 세력이겠죠.
아무래도 수중 세력은 중국의 능력이 아직 떨어지고, 미국의 핵잠들이 사전 침투해서 방어해 줄 수 있고, 일본의 대잠 전력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대잠전과 함대방공(탄도탄 방어까지 포함해서)은 함대 구성 타 함선에 맡기고, 함대 선두에서 대함전과 대공전을 담당하는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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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4. 20:06
바람지옥
위의 슈발리에님의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컨스텔레이션급의 주요임무에 대잠임무가 명확히 언급됩니다. 이에 가변심도소나 등 각종 대잠전 장비가 있는데 타격을 위한 경어뢰나 아스록이 없는건 아마 킬러역할을 컨스텔레이션에 탑재된 MH-60R이 수행하면 되니 굳이 호위함에 경어뢰나 아스록을 미탑재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이것도 제 뇌피셜이고 자료를 찾아보아도 공식 문헌에 나온걸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슈발리에 2023.04.25. 08:58
unmp07
1)대함전에서는 하푼 8발이 NSM 16발이 발전이라고 할수는 없을 것같네요 그냥 동일한정도??
왜냐면 탄두가 NSM이 하푼에 거의 절반 수준이거든요 개함방공도 7,000톤급이 딱 자기 몸만
지키면 되는거는 조금 적다고 싶네요 심지어 레이더가 AMDR인데 그래도 몇발정도는 SM-6을
탑재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2)대잠전은 우선순위가 낮았다고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부족하다 싶으면 버지니아급 잠수함을
풀어서 헌터-킬러 업무를 맞겨도 되고 P-8포세이돈을 돌려도 되니까요

3)제 뇌피셜이기는 하지만 초음속대함/대지공격과 BMD.본격적인 대잠전은 다른 함선에 넘기고
개함방공,아음속 대함/대지공격,+제한적인 전역방공,대잠전만 수행하는 함정이고
본격적인 다목적 함선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과 타이곤데로가급 순양함을 대체하는 함정이
담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애네들은 1만톤 중반대를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요
바람지옥 2023.04.25. 13:10
슈발리에
그런데 저는 탄두크기(파괴력)보다는 NSM의 스텔스성능에 주목하고 싶네요...
동일한 비행성능(시스키밍 성능등)이면 아무래도 NSM의 탐지거리가 짧아지니까요... 게다가 수량도 2배..

일단 최신 함정은 레이더등 센서가 파괴되면 전투력이 거의 무력화되는지라, 탄두크기가 좀 작아도 될 듯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적당한 대함전, 적당한 대공전, 적당한 대잠전을 가진 저렴한(?) 플랫폼의 다량 확보가 미해군의 당면목표일 겁니다. 좀더 센 능력은 알레이버크나 항공모함이 있으니까요...

단일 플랫폼의 능력극대화 보다는 다수의 플랫폼의 연동성 향상이 전체적인 능력을 끌어올릴수 있는게 요즘 추세이니까요..
슈발리에 2023.04.25. 16:39
바람지옥
1)아무래도 하푼보다는 피탐성의 NSM이나 범용성의 LRSAM으로 바뀌고 있기는 하죠

2)아직까지는 연동성 향상보다는 단일플랫폼의 능력극대화가 조금 우위기는 하죠
물론 네트워크 중심전이 21세기 들어서 대세기는 하지만 그걸 실현할수 있는 나라가
다섯손가락으로 꼽을만큼 적은게 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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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3.04.24. 19:56
LCS도 실패했고 타이곤데로가 순양함도 곧 퇴역 예정이니 순양함 역할은 DDG(X)가 할 것이고 FFG(X)가 기존 방공, 방어 구축함을 대신할 것이니 저렇게 과무장 아닌 과무장을 하네요. 곧 있으면 10000톤급 호위함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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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4. 20:10
chevrolet23
아 저는 오히려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에 VLS가 32셀로 체급에 비해 적은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 내용입니다. 이 체급이면 48~64셀 정도 탑재해도 될 것으로 보여서요.

미의회 보고서에서도 지적했지만, VLS 증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은 chevrolet23님이 지적하신것처럼 타이콘데로가급이 퇴역하면 VLS가 엄청나게 감소하는데 컨스텔레이션급의 VLS를 증설하면 타이콘데로가급의 퇴역으로 일어나느는VLS의 엄청난 감소를 상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슈발리에 2023.04.25. 08:59
unmp07
저도 64셀은 탑재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48셀은 대공용으로 쓰고 16셀은
토마호크/애즈록으로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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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5. 20:48
슈발리에
사실 미의회의 자료를 보면 64셀은 좀 과할 수 있어서 48셀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스트라이커 모듈 VLS 48셀이면 무장을 굉장히 유연하게 탑재할 수 있을 것이죠.

물론 64셀이면 더더욱 유연한 탑재가 가능할 것이고요.
YoungNick 2023.04.24. 23:20
돌이켜 생각해보면 스프루언스급/페리급의 조합이 정말 혜자로웠던 것 같네요.
그 뒤로는 미 해군도 어째 영 천조국의 위엄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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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5. 21:00
YoungNick
사실 LCS가 호위함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기술적인 리스크를 가지고 도전적으로 접근한게 문제가 아니었을까싶습니다.

LCS에서 계획했던 모듈형 장비들이 신뢰성 문제가 있거나 비용이 폭증해버려 모조리 망한것이 큰 타격이었을겁니다.
슈발리에 2023.04.25. 21:19
unmp07
저도 모듈형 장비와 높은 기술적 리스크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소해는 전문 소해함에 맞기고
수상전과 대잠전에 집중하고 3000~4000톤급 플랫폼을 확보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신기술은 단계별로 적용하는게 더 좋지 않았나 싶네요
(압살론급 지원함에서 영감을 받았나 싶지만 결국에는 이 함정도 일반적인 호위함으로 변경됐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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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23.04.25. 21:27
슈발리에
물론 이 기술적 리스크를 극복하고 초기 설계대로 제대로 작동되었다면 방위산업사에 한 획을 그었겠지만....현실은 그러지 못했다는것이 문제이지요.
슈발리에 2023.04.25. 21:45
unmp07
진짜 그랬다면 무기 산업사에 한 획을 그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는데
동감합니다
구대장 2023.04.25. 04:48
망상이지만 메이드인 아메리카를 포기하고 가격하락을 위해 해외에서 생산한다고 하면 한국이 딱이지 않나 싶네요.
뭐 가능성 제로겠지만
슈발리에 2023.04.25. 09:03
구대장

지원함이면 몰라도 전투함은 헌팅턴 잉걸스와 뉴포트,배스 아이언웍스 이 세곳에서 진행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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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23.04.26. 10:32
SPY-6(V)3는 RMA 수가 겨우 9개라서 SM-6 통합의 의미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ESSM 정도면 옆의 동료함이나 수송선을 커버해주는 것도 가능하니, (단장발사기였지만)SM-1을 운용한 FFG-7 O.H.P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보다 긴 SM-2는 적 초계기 쫓아내는 용도로 아주 적은 수량만 있으면 될 듯하네요.
슈발리에 2023.04.26. 17:38
ssn688
컨스텔레이션급은 3면고정형으로 240여개의 소자로 이루어져있구요 SM-6은 통합만 할 계획이겟죠
토마호크나 애즈록은 실제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순한개 2023.04.27. 18:32
컨스텔레이션급 보니 딱 생각나는 배가 있네요. 스프루언스급.
슈발리에 2023.04.27. 21:22
순한개
원래 포지션은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이였죠 직접 대체는 LCS였지만
말아드신 관계로 컨스텔레이션급이 페리급 대체가 되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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