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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함 조사기 문제를 오해했군요

닥터피쉬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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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lidom.net/miliboard/1364654

2022101015211911494.jpg

출처 정보공개포털 

며칠 전 올린 글입니다. 방안 2의 mk99가 이지스함의 spg 62의 또다른 명칭이라 이순신급의 기존 조사기 stir 240을 spg 62로 교체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글이었는데요

2022101015230289728.jpg

출처 RAYTHEON

방안 1의 SS CWI

2022101015232968215.jpg

출처 RAYTHEON

방안 2의 MK99

 

알고보니 일루미네이팅 파형 생성기의 명칭도 MK99였습니다.

따라서 STIR 240 자체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내부 부품만 바뀔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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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드버드 2022.10.10. 19:47
이순신급의 사통레이더 겸 SM-2 미사일의 조사기역할을 하는 STIR 240은 원래 탈레스 제품인데 안테나는 STIR 240 것 그대로 사용하고 내부 구성품을 미국의 레이시언사 걸로 교체한다는 의미인가요?
슈발리에 2022.10.10. 20:08
야드버드

이순신급 사격통제레이더는 시그널사가 개발했는데 탈레스그룹이 인수해서 현재 탈레스 제품인거구요

STIP240이나 SPG-62 둘다 TWT방식인데 1안은 TWT기반이 아닌 반도체방식으로 파형생성기를 아예 교체하는거고

2안은 파형 생성기는 기존 TWT방식으로 가되 SPG-62을 개조해서 탑재하는 걸로 보이네요 근데 생각보다 가격차이는 안나네요

야드버드 2022.10.10. 20:20
슈발리에

2안의 경우 SPG-62는 TRACKING 기능이 없고 지정된 방향으로 단순 조사기능만 있는 것인데 이 걸 STIR 240처럼 TRACKING도 가능 하도록 개조한다는 의미인가요?

슈발리에 2022.10.10. 20:41
야드버드

목표추적을 AN/SPY-1D(V)레이더가 수행해서가 아닐까요 못하는 게 아니라 할 필요가 없는??

이순신급에 탑재될 대공레이더는 고정형 AESA를 달 예정이니 구지 사격통제레이더에 추적을 시킬 필요가

없을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작성한 답글의 요지는 사격통제레이더를 반도체 기반(신규개발)으로 할지

TWT 기반(기존 개품 개조)로 할지에 관한 답글입니다

야드버드 2022.10.11. 09:19
슈발리에
TRACKING 기능이 추가되면 동일 안테나를 사용하면서 모델명이 SPG-63으로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순신급 구축함에서 다기능 레이더를 AESA레이더로 교체하는 사업이 확정된 것인가요?
슈발리에 2022.10.11. 17:16
야드버드
확정된거는 전투체계와 선저소나,예인소나 이렇게 입니다 해군의 바램은 이순신급의 레이더를

인천급-3 레이더를 도입할때 같이 구매해서 일괄 교체하고 싶어 합니다
닥터피쉬 글쓴이 2022.10.11. 20:52
슈발리에
맞습니다. 일단 개발사인 한화에서도 개량 시 함 복원성, 전력생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국회예산편성시 허락을 받느냐이죠.
슈발리에 2022.10.11. 21:13
닥터피쉬
해군에서도 이순신급에 MW-08급 레이더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바꿔야 됩니다

광개토대왕급은 정안되면 인천급 배치 3로 교체해도 됩니다 어차피 인천급 배치 3부터

한화에서만든 다기능 AESA레이더 들어가니 이순신급에도 동일한 레이더를 탑재 못할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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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류작 2022.10.12. 09:43
이순신급의 시작은 창대했지만 점점 계륵이 되는것만 같아 아쉽네요. 기존의 SM-2 플랫폼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외산 레이더 도입 혹은 단 6대를 위하여 국산 레이더에 꽤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 인티비용을 써야 하는지도 어렵고, 인티 없는 SPS-550K 혹은 그 이상 레이더 교환은 한참동안 이순신급을 개함방공함으로 만드는데.. 이순신함의 역할이 대잠함도 아니고 뭔가 애매한 위치일 것 같네요. 또한 MK41을 모두 KVLS로 교환해야 하는데 이것도 상당한 예산이 들꺼라는 생각도 들고요. 마지막으로 개량비용이 커지면 커질 수록 KDDX나 향후 건함계획에 악영향은 당연한거고. 상당히 어렵네요
닥터피쉬 글쓴이 2022.10.12. 22:23
아류작
예산과 시간이 주는 한계는 명백한것 같습니다. 다행인 점은 mk.41을 kvls로 교체할 일은 가능성이 낮다는 점입니다. 차기 함대공 유도탄을 염두에 두고 그런 말씀을 하신듯 싶은데 sm-2의 퇴역은 2040년대이고, 이는 이순신급도 동일하므로 비싼 비용으로 mk41을 탈거하진 않겠죠. 다만 이미 광개토급에서 씨 스패로+국산 체계 통합에 성공한 바, sm-2+국산 체계 통합도 큰 비용이 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shaind 2022.11.23. 19:37
일단 이순신급은 3T NTU 함정의 구성요소를 상당부분 차용한 함정이고, NTU 함정들이 미군에서 때이른 대거 퇴역을 한 시점에서 이미 유지보수의 관점으로는 이순신급 대공전투시스템의 미래는 사실상 닫힌 거나 다름없죠. OT-134a 만 해도 NTU함정에 쓰이던 CWI 파형생성기인데 이제 원 제작국가인 미국에서도 그 누구도 만들지도 보수하지도 않으니 이렇게 된 거죠.

앞으로 다른 NTU 구성요소(WDS, IADT 등)들도 비슷한 길을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NTU의 컴퓨터 구성요소들은 대부분 SSCS mk.7 전투체계 컴퓨터 상에서 가상화되어 실행되고 있는데, SSCS mk.7 전투체계도 순전히 노후화 때문에 수시로 다운된다고 하는 실정입니다. 전투체계를 교체하려면 이제는 만드는 곳도 없는 NTU 구성요소들을 새 전투체계의 OS에 포팅해야 할텐데 그럴 능력은 고사하고 필요한 소스코드와 문서화 자료라도 확보했을지 심히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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