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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체계 한국형기동헬기 KUH 수리온 개발비와 양산단가에 대한 글

unmp07 unmp07
1763 1 6 2
  1. 22.07.06. 20:23

22.07.06. 20:23

그림1.png

출처 - 본인 작성

 

LAH / AH-64 등 공격헬기에 대한 단가와 사업비 등을 비교하면서, KUH 수리온에 대한 양산 단가 비교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보면 수리온 양산단가에 대해서 잘못된 내용과 심지어 저조차도 상당한 오류를 내포한 내용을 작성한 적이 있어서 명확히 해야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또한 KUH는 KFX 사업 이전 한반도 최대의 방위사업이라고 불릴만큼 비용 측면에서도 굉장한 논란이 있었으며 사업의 진행도 복잡해 자료에 대한 해설이 필요하죠.

 

이러한 해설이 없다보니 비용이 중복산정되어 양산단가가 과도하게 산정된 내용이 인터넷에 올라와 가격 왜곡이 된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럼 간단히 개발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KUH의 개발비는 잘 알려진것과 같이 1.3조이지만, 정부 투자비는 1조 872억이고 수리온 사업에 참여한 협력업체가 2,088억원을 투자한 사업입니다.

 

그리고 수리온 사업에 참여한 협력업체 투자비인 2,088억은 추후 수리온이 성공적으로 양산될 때 양산비용(조달비)로 보상금을 포함하여 주는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이에 조달비 항목을 보시면 협력업체 투자비의 2,088억의 보상금인 업체투자금 금융비인 447억원이 있음을 볼 수 있죠.

 

당시 EC였던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수리온 사업에 참여하여 기술을 제공한 댓가로 지불할 기술이전비도 역시 양산 단가에 포함해 상각하는 것으로 이야기 되었고 따라서 EC에게 기술이전비인 1,723억원과 '12~'21년간 상각하는 만큼 물가상승률 등 고려한 447억원을 추가 보상하기로 하죠.

 

따라서 KUH의 개발비 / 양산비를 계산할 떄는 이 업체 투자비 2,088억원이 중복산정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합니다.

 

이러한 금융비를 주는 이유는 2,088억을 한번에 주지 않고 나눠서 '12'17년간 무려 5년간 나눠서 돈을 주기에 이 5년동안 물가변동금액과 이자 등을 고려하여 447억을 더 주는 것을 알 수 있죠.

 

또한 수리온의 경우 예상과 달리 양산 단가가 '10년 목표인 167.08억원 대비 8.5% 상승한 181.22억원으로 추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리온의 양산단가가 목표인 167.08억보다 증가한 181.22억원이 되어 기존 예상 대비 8.5%가 상승하였으며 이와 연계해 운영유지비도 기존 3조 6,190억에서 3조 7,344억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당연히 단가가 올라간만큼 운영유지비도 상승하게 되었죠.

 

이에 기존 추정 대비 1,153.7억원이 운영유지비로 추가가 됩니다.

 

 

그럼 여기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수리온 대신 UH-60M을 사왔다면 더 저렴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만....

 

저는 UH-60M을 샀다면 더 비쌌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그 이유는 미군의 UH-60M 도입비용을 확인한 결과 '05년 기준 UH-60M을 대당 161.7억에 구매했으며 '10년 기준으로 하면 대당 181.2억에 구매를 한 것이 됩니다.

 *1달러 = 1,000원 ('05년 기준) 및 '05년 → '10년으로 변경되면서 물가인상률 2.3% 복리 적용

 

또한 UH60M의 운영유지비는 UH-60 대비 82%높아 수리온과 동일 수량인 210대를 구매한다면 총 6조 8,021.3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게 되죠.

 

이에 대비 수리온의 운영유지비는 3조 7,344.1억원으로 UH-60M 대비 굉장히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국군은 미군이 아니기에 해외의 FMS 도입 사례를 살펴보아도 '10~'12년 동안 FMS는 대당 약 264.97억원에 도입된 것을 알 수 있죠.

 

결론적으로 수리온 사업을 진행한 덕분에 UH-60M 도입보다 5,227.9억원 ~ 2조 2,823.8억원을 절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2.png

 

출처 - 본인 작성

 

문제는 이러한 정보를 상세히 공개했음에도 비용의 중복 산정과 시설 / 관급 / 간접비 등을 포함하여 가격을 비교하여 상당한 왜곡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참고부탁드립니다.

 

----------------------------------------------------------

수리온의 단가 상승 원인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설명드리면,

 

결론적으로 '10.6월 기준 추정가가 181.22억원이나 최종 보고서에서는 181.34억원 기준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10년 기준 목표 양산단가인 167.08억 대비 14.26억원이 상승하여 증감 비율로는 8.5% 상승을 하였죠.

 

그런데 이를 단순히 질타하고 비판해야할 부분이냐면 저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먼저 비용설정이 잘못되었습니다.

 

2005년도 가격설정 당시 1달러가 1,000원이라고 가정을 해버립니다.

 

그런데 2010년도의 환율은 1달러당 평균 1,134.8원으로 05년 대비 상당한 괴리가 있습니다.

 

이로 인한 환율 상승으로 기체 가격이 7.3%인 약 12.41억원가 상승하었고 '05년 추정 단가와 비교하면 환차손 제외할 시 목표비용의 1.2% 초과한 약 1.85억원 수준의 비용만 초과했습니다.

 

저도 사실 프로젝트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 최초의 헬기를 만들면서 겨우 1.2%만 초과했다면 이건 저는 대단하다고 평가할 것입니다.

 

아무런 자료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을 한 사업임에도 이 결과라면 대박으로 평가해야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림1.png

출처 - 본인 작성

 

LAH / AH-64 등 공격헬기에 대한 단가와 사업비 등을 비교하면서, KUH 수리온에 대한 양산 단가 비교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보면 수리온 양산단가에 대해서 잘못된 내용과 심지어 저조차도 상당한 오류를 내포한 내용을 작성한 적이 있어서 명확히 해야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또한 KUH는 KFX 사업 이전 한반도 최대의 방위사업이라고 불릴만큼 비용 측면에서도 굉장한 논란이 있었으며 사업의 진행도 복잡해 자료에 대한 해설이 필요하죠.

 

이러한 해설이 없다보니 비용이 중복산정되어 양산단가가 과도하게 산정된 내용이 인터넷에 올라와 가격 왜곡이 된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럼 간단히 개발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KUH의 개발비는 잘 알려진것과 같이 1.3조이지만, 정부 투자비는 1조 872억이고 수리온 사업에 참여한 협력업체가 2,088억원을 투자한 사업입니다.

 

그리고 수리온 사업에 참여한 협력업체 투자비인 2,088억은 추후 수리온이 성공적으로 양산될 때 양산비용(조달비)로 보상금을 포함하여 주는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이에 조달비 항목을 보시면 협력업체 투자비의 2,088억의 보상금인 업체투자금 금융비인 447억원이 있음을 볼 수 있죠.

 

당시 EC였던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수리온 사업에 참여하여 기술을 제공한 댓가로 지불할 기술이전비도 역시 양산 단가에 포함해 상각하는 것으로 이야기 되었고 따라서 EC에게 기술이전비인 1,723억원과 '12~'21년간 상각하는 만큼 물가상승률 등 고려한 447억원을 추가 보상하기로 하죠.

 

따라서 KUH의 개발비 / 양산비를 계산할 떄는 이 업체 투자비 2,088억원이 중복산정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합니다.

 

이러한 금융비를 주는 이유는 2,088억을 한번에 주지 않고 나눠서 '12'17년간 무려 5년간 나눠서 돈을 주기에 이 5년동안 물가변동금액과 이자 등을 고려하여 447억을 더 주는 것을 알 수 있죠.

 

또한 수리온의 경우 예상과 달리 양산 단가가 '10년 목표인 167.08억원 대비 8.5% 상승한 181.22억원으로 추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리온의 양산단가가 목표인 167.08억보다 증가한 181.22억원이 되어 기존 예상 대비 8.5%가 상승하였으며 이와 연계해 운영유지비도 기존 3조 6,190억에서 3조 7,344억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당연히 단가가 올라간만큼 운영유지비도 상승하게 되었죠.

 

이에 기존 추정 대비 1,153.7억원이 운영유지비로 추가가 됩니다.

 

 

그럼 여기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수리온 대신 UH-60M을 사왔다면 더 저렴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만....

 

저는 UH-60M을 샀다면 더 비쌌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그 이유는 미군의 UH-60M 도입비용을 확인한 결과 '05년 기준 UH-60M을 대당 161.7억에 구매했으며 '10년 기준으로 하면 대당 181.2억에 구매를 한 것이 됩니다.

 *1달러 = 1,000원 ('05년 기준) 및 '05년 → '10년으로 변경되면서 물가인상률 2.3% 복리 적용

 

또한 UH60M의 운영유지비는 UH-60 대비 82%높아 수리온과 동일 수량인 210대를 구매한다면 총 6조 8,021.3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게 되죠.

 

이에 대비 수리온의 운영유지비는 3조 7,344.1억원으로 UH-60M 대비 굉장히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국군은 미군이 아니기에 해외의 FMS 도입 사례를 살펴보아도 '10~'12년 동안 FMS는 대당 약 264.97억원에 도입된 것을 알 수 있죠.

 

결론적으로 수리온 사업을 진행한 덕분에 UH-60M 도입보다 5,227.9억원 ~ 2조 2,823.8억원을 절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2.png

 

출처 - 본인 작성

 

문제는 이러한 정보를 상세히 공개했음에도 비용의 중복 산정과 시설 / 관급 / 간접비 등을 포함하여 가격을 비교하여 상당한 왜곡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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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의 단가 상승 원인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설명드리면,

 

결론적으로 '10.6월 기준 추정가가 181.22억원이나 최종 보고서에서는 181.34억원 기준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10년 기준 목표 양산단가인 167.08억 대비 14.26억원이 상승하여 증감 비율로는 8.5% 상승을 하였죠.

 

그런데 이를 단순히 질타하고 비판해야할 부분이냐면 저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먼저 비용설정이 잘못되었습니다.

 

2005년도 가격설정 당시 1달러가 1,000원 / 1유로가 1,171.8원이라고 가정을 해버립니다.

 

그런데 2010년도의 환율은 1달러가 1,000원으로 변동이 없었지만 / 1유로가 1,556.0원으로 가정하여 05년 대비 상당한 괴리가 있습니다.

 

이로 인한 환율 상승으로 기체 가격이 7.3%인 약 12.41억원가 상승하었고 '05년 추정 단가와 비교하면 환차손 제외할 시 목표비용의 1.2% 초과한 약 1.85억원 수준의 비용만 초과했습니다.

 

저도 사실 프로젝트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 최초의 헬기를 만들면서 겨우 1.2%만 초과했다면 이건 저는 대단하다고 평가할 것입니다.

 

아무런 자료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을 한 사업임에도 이 결과라면 대박으로 평가해야할 것으로 보이네요.

('22.11/13에 오류를 식별하게 급히 내용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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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2.06.27. 21:01
서로 다른 무기 도입 사업을 apple to apple로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조건을 맞추면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현재 시점에서 수리온과 UH-60M의 개발/양산비 vs 도입비용은 비슷하게 나오는데 수명주기비용에서 이점이 있어서 결과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주장은 현재까지는 타당해 보입니다.

2. 다만 정말로 수명주기비용으로 보았을 때 저렴한지는 시간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주문 수량으로 수리온 생산라인은 2024년까지 가동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것이 늘어나지 않을 경우 유지 비용이 폭증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3. 무기 체계의 수명은 대게 30년을 잡는데 그 기간 중에서 생산 라인이 얼마나 가동되느냐에 따라 유지 비용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예컨데 주문한 수량을 10년 만에 다 생산하고 남은 20년은 공장 문을 닫은 상태에서 운용하는 체계와 20년 이상 꾸준히 양산된 체계 중 어느 쪽이 유리하냐면 당연히 후자이죠.

그렇다고 생산 라인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조금씩만 주문한다면,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지 않아 양산 비용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들이 생산 대수를 늘리기 위해서 공동 개발국을 모집하고, 해외 수출에 노력을 기울이는거죠.

4. K-9은 한국 자체의 수요만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였고, 오랜 기간 동안 생산 라인이 가동되면서 경쟁력을 갖춘 덕분에 최근 여러 국가들에게 수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리온은 해외 수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동일 기간에 팔린 블랙호크가 더 많은 걸 보면 해외 고객 입장에서는 블랙호크가 더 경제적인거죠.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 라인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은 '아직까지는' 수리온이 더 경제적이다고 할 수 있지만, 2024년 이후에 추가 주문이 없고 생산라인이 닫히게 된다면 수명주기비용이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더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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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작성자 22.06.27. 23:17
김치찌짐
저도 김치찌짐님의 날카로운 지적에 굉장히 동의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수리온의 단가를 폭증시켰던 장본인인 환차익이 현재 1달러당 1,300원까지 올라가서 단가상승의 요인은 갈수록 커지고 있죠. 100원 정도 상승했을때 수리온 단가가 13억원 올랐는데, 지금은 10년 대비 200원이 더 올랐지요. 단순 계산만으론 26억원이 더 오를 요지가 있습니다.

당연 이러한 비용 상승은 운영유지비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 뻔해보입니다.

다만, KAI의 인베스더 데이 자료를 보니 수리온 성능개량, 수리온 조달단가 절감 등 라인이 지속 유지되거나 유지비가 절감될 여지도 있어보입니다.

단, 이게 KAI의 단순제안인지 혹은 중장기적으로 군의 소요에 있는지 등 은 아직 파악못했습니다만 국회 자료에서 수리온 성능개량과 연계해 마린온 상륙공격헬기에도 수평전개한다는 내용이 있어 거의 확정된 소요로 보이긴 합니다.

또한 KAI가 최근 수리온의 제한형식증명을 획득하는 등 라인 비용이 폭증할 리스크 자체는 적어보이긴합니다.

물론 이것도 제 단순 생각일 뿐 실제로는 발생 비용을 보면서 수명주기비용을 한번 계속 추적은 해봐야하긴 하겠네요.

그래서 저도 4번의 내용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 바이어 입장에서는 UH60M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미군조차도 해당 기종을 계속 성능개량하니 수리온이 UH-60M 대비 가격/성능 측면에서 상품경쟁력을 가지긴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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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2.06.28. 00:15
unmp07

1. 수리온이나 KF-21 같은 자국산 플랫폼들도 상당수 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하다 보니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규모의 경제와 지속적인 투자를 할 의지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리온이 최초 계획대로 군이 220대 도입하는 것으로 끝나서 2024년에 라인이 문을 닫는다면 수명주기비용에서 폭증은 거의 확정이지만, 마린온/메디온/경찰/산림/소방/해양경찰 등의 수요를 늘려서 56대를 추가로 확보했고 이를 통해서 대략 4~5년 정도 추가적인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죠.

여기에 일단 무산되기는 했지만, UH-60L 계열기를 대체하기 위해서 130여대 추가 양산을 추진하기도 하였으니 장기적으로 생산 라인은 더 유지될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투자를 하는데 수리온이 UH-60을 비롯한 경쟁 체계들에게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는 회의적입니다.

2. K-9의 경우에는 한국이 뚝심 있게(?) 자국 수요로 밀어붙인 결과 경쟁체계 대비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여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자주대공포도 해외 국가들이 투자를 줄이는 동안 한국만 투자를 계속하다 보니 비교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송헬기는 경쟁자들이 많고 수리온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분야인 것으로 보입니다. 체급이 위인 UH-60에 비해서도 밀리고, 원설계를 판매한 유로콥터도 차세대 헬리콥터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쉽지 않죠.

아마도 수리온은 K-9과 같은 성공을 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한국 혼자서 꾸준한 투자를 해야만 그럭저럭 가성비를 건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이게 전체적인 투자-효과 대비로 봤을 때 효율적인 투자냐고 하면 현재 시점에서 장담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요인이 많아 보이고 장례에도 마찬가지로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윤곽이 더 드러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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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2.06.28. 20:34

______사실 무기라는게, 자국에서 꾸준하게 소화시켜 주지 못하면, 궤도에 오르기 함들죠. 헬기 뿐 아니고, 뱅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음달에 날게 될 KF21도 마찬가지 입니다. 복잡할 수록 위험도는 올라갑니다. 개발비도 천문학적인데다가 개발에 따른 위험요인이 많습니다. 줄을 잘 타야 됩니다. 우리나라 국방산업도 과거의 국방부만 바라보던 규모에서 이제는 국외 판매가 같이 붙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무기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______모 신문컬럼에서는 유럽의 무기개발이 가져다 주는 헛점을 노려서 유럽시장을 뚫어야 한다고 합니다 만, 그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무기라는 특성이 있고, 그래서 자국산업의 지분을 키울려고 유럽에서 공동개발하는 탱크, 비행기 등 대부분 산으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만, 거기에 숫가락을 얻는게 아니고 아예 판을 엎어야 하는데, 그런 무기가 잘 나오기 어렵지 싶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으로 인하여 각국의 지분싸움이 덜해지고 무기자체에 집중하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하는데, 그 걸 공고하게 해 줄 여지도 있습니다.

뚝배기 22.07.06. 16: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의외로 UH-60M과 수리온 대당 가격이 크게 차이 안나는군요. 수리온이 훨 비싼줄 알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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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작성자 22.07.06. 20:23
뚝배기
네 사실 저도 저렇게 수평비교하기 전에는 가격차이가 꽤 날것으로 예상했는데, 막상 단순 유닛코스트로 비교하니 의외로 얼마 차이나지 않더군요. 다만 지금 기준으로는 환율효과와 물가 등을 고려하면 2022년 기준으론 크게 차이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디테일한 자료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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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atma 22.02.21.17:19 0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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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랄라라라라 22.01.28.13:47 0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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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닉슨 21.12.09.23:54 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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