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군 드론스웜에 대한 대응

개전시 그들이 드론스웜으로 우리 주력함의 미사일을 소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미사일로 요격하는건 그들의 목적 자체이고 CIWS는 너무 가까워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드론에는 드론으로 맞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게 제가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이에 몇 가지 대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더미 함정

세종대왕과 똑같이 만든 더미 함정에는 매립형 CIWS를 숨겨놓아 수 킬로미터 밖에서 함대의 앞부분에서 드론을 맞이합니다. 이것도 가깝긴 하지만 여러 측면에서 함대의 생존성을 올려주는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2. 지상발진드론

레이저로 무장한 드론으로 중공의 더미드론을 격추하는 방안입니다. 소형드론 정도면 레이저로 무리없이 대응가능할 수 있습니다. (대형드론이라면 전투기로 대응하면 그만입니다.) 이들을 서해상의 활주로에서 발진시켜 중공의 드론스웜을 원거리에서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발진장소의 한계로 인해 우리 함정의 작전영역을 축소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벗어날 수 있지만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3. 드론항모

2의 단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가격과 잃을게 크다는 단점은 현재의 경항모사업 논란과 공유합니다.

이것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