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미사일지침 폐지라는 기쁜소식이 들려왔지만 미국은 역시 그걸 공짜로 준게 아닙니다. 바로 양안문제와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에 동참하라는거죠.

 

그리고 그 반사이익을 얻는게 어디냐면 역시 한국 해군입니다. 

 

https://milidom.net/news/1293509?l=ko

 

제가 예전에 올린 기사 보면 아시겠지만 해군이 경항모를 얻기 위해서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작전에 참가해야 된다는 얘길 하고있죠. 그걸 할수 있는게 경항모라고 하면서요. 즉, 미국이 경항모를 원한다는 주장인데 이번 한미정상회담 전까진 해군의 억지로 받아들여졌죠.

 

그런데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모든걸 바꿨습니다. 미국이 한국에게 미사일지침 없애버릴테니 남중국해 항행의자유에 동참하라고요. 일단 큰 댓가를 받은이상 우리나라도 이걸 거절할 수 없게 됐는데 우연치않게 해군이 밀던 미국이 경항모를 원한다는 주장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해군은 최근 터진 청해부대 사건을 덮고 경항모를 대마불사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서 미국측의 주장이 맞다고 계속 광고할겁니다. 특히 이번 발표로 해군이 원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니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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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1.05.22. 13:02

항행의 자유와 경항모가 무슨 상관이 있는건가요? 전혀~ 연결고리가 없는데요..

 

미국이 말하는 항행의 자유는 우리 영해 기점에 대해서도 테클걸고 있는건데, 그걸 남중국해에 적용하면 당장 미국이 하는거 따라하라는건데, 그게 항모가 있어야 하는 걸까요?

영국도 하는 겁니다. 항모없이 구축함이나 호위함만으로도요....

항행의 자유를 우리 해군에 적용할려면 청해부대 파병가고 돌아오는 길목이라 그때 하면 됩니다.

항모를 가져야 한다면, 1년에 몇년이나 남중국해 나갈려고 하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Profile image 제너럴마스터 2021.05.22. 16:19

그간 한국 해군이 밀던 억지논리를 연결 시켜줄 좋은 물건이 나온거죠. 고고학으로 치면 미싱링크가 발견된 셈입니다. 만일 항모반대자가 나오면 "미국님이 원하는데 뭐?" 이런식으로 항모반대자를 뭉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항모 필요성 이슈에 관심없던 사람들도 해군의 논리에 끌어들이는 일이죠. 이건 한국해군이 항모를 진수시킬때까지 두고두고 우려먹을겁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1.05.22. 17:04

항모가 있어야한다고 가능하다고 우기면 항행의 자유 작전이 뭔지도 모르는겁니다.

항모 뜬후엔 항모단 구성이 안되서, 훈련이 있어서, 정비라서 등등 핑계를 댈수있죠.

 

Profile image 제너럴마스터 2021.05.22. 17:16

저도 해군이 항모로 뭐하는지 스스로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항모사업논리와 미국의 요구가 딱들어 맞으니 억지로 끌고갈 뿐이죠.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1.05.22. 17:39

미국의 요구라고 말하지만 핑계라는건 해군이 부정 못하죠

Profile image Baccine 2021.05.22. 15:26

저는 뭐 어차피 국가기관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 이런 것들에 대한 비전문 민간의 탁상공론은 의미도 없고

해봐야 서로 감정만 상하고, 버스는 떠났다는 생각에 '한다니까 하는가보다.' 싶은 생각으로 있었습니다.

 

요새 해군 차원에서 경항모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것을 보면 납득적이지 않은 이유들을 나열하는 것 같고, 

정치적인 이유로 "북한해공군은 뭣도 아닌데 중국해공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하기 힘든 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차라리 함대 방공을 구성하는데 있어 대공 미사일들의 불발율이라든가, 대공 미사일로부터의 적 항공기 생존율이나

레이더 상의 비가시거리 피아식별 문제, 어쩌다 생길 수 있는 피아식별장치 고장... 등을 이유를 바탕으로

주변국 함재기를 바교한 F35B의 우월성과 '항공기를 상대하는데엔 항공기가 이상적이다.' 라는 식으로

추진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나열한 것도 이상적인 이유는 아닌데다가 장비를 갖춘다면 갖추는게 낫다는 생각을 가진 입장에서도 

해군이나 해군의 민간협력 단체들의 논리는 납득이 잘 안간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또 코로나 사태로 인한 각 군의 병폐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어차피 추진을 할거라면 경항모의 사업기간을 조정하거나

군 밖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듯 내실을 더 다져야 하는 것에 비중을 조금 더 둬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Profile image 제너럴마스터 2021.05.22. 16:21

청해부대 사건보면 수병들의 처우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항모민답시고 무시하고 뭉개고 하니 참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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