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90mm 기관포도 개발을 하게 될까요?
https://www.overtdefense.com/2019/10/21/new-50mm-bushmaster-chain-gun-at-ausa/
https://chuckhillscgblog.net/2019/04/21/50mm-chain-gun-more-detail/
현재 50mm 기관포가 실용화되고 있고 CTA체계화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진행이라면 결국 70/75/90mm도 기관포화되는 시기가 머지 않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향후 10~15년내로는 100mm 이하의 구경은 전부 기관포화의 가능성이 검토되거나 시험개발등을 하게 될것 같은데..
70/90mm 라는 2차대전기 주력화포 구경의 기관포 탑재 IFV나 CIWS를 보게되는 날이 오게 될까요?
게임 아시는 분들중에 HALO라는 게임에서 인류군인 UNSC군이 50mm기관포를 우주 전투함용 CIWS와 지상군용 기관포로 쓰다가 나중에는 70mm를 쓰게되는데 이게 생각나서요.ㅋ
개인적으로는 연사에 따른 포신 냉각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냉식으로 해결할수도 있지만, 냉각 효율성을 보건데 연사력에는 그 이하 구경보다 제한이 갈 듯 싶기도 하구요.
오토멜라라가 76mm를 육상으로 몇번 들이밀었는데 이건 좀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그럼 방공도 생각해볼수 있을까요?
연사력 자체야 계속 올라가고 있고, 대구경 화포의 메카니즘도 점점 간략화/소형화되고 있긴 한데, 관습적으로 40mm 초과하는 대구경 화기는 보통 '속사포(rapid fire gun)' 정도로 부르지 기관포(machine gun)라는 말은 잘 안 쓰죠. 체인 건(chain gun)이란 말은 기관포로 번역하기 애매함은 물론이고 현시점에서 딱히 적절한 번역어가 없습니다. 이게 보통 개틀링마냥 외부 동력으로 사이클을 돌려주는 단포신 자동화기의 총칭이라서요.
기관포와 속사포 어감 차이는 장약의 힘만으로 연발사격이 되느냐 아니면 외부 동력원에 의한 연사과정의 도움이 필요하냐의 뉘앙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똑같은 40mm급이라도 어떤 녀석은 기관포, 어떤 녀석은 속사포로 부르는 걸 보면서 대체 뭘 기준으로 하느냐는 질문에 친한 외국인 지인이 머신건은 원래 오토머신건이야.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냉전때 MCAAAC 개발을 했었고, 현대에는 FCS에 넣으려고 했던 MRAAS가 있겠습니다.
육상 체계에 대구경 기관포는 별 메리트가 없다고 봅니다
구경이 커지면 탄이 커지고 그러면 휴대탄도 줄어들죠
76mm를 cta 화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