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1 소형 전술차에 관한건데요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 이번에 글 올리는 신규회원입니다. 제가 토론게시판에 이 글을 올리는건 다른게 아니라 얼마전 KM 1 (국군 차기 소형 전술차) 영상을 보던도중 이래도 괜찮나 싶은 부분이 있어서입니다.
바로 이건데요 KM-1 은 특이하게 본네트가 일반 차량과 달리 앞에서 열어 뒤로 젖히는 방식이 아닌 뒤에서 열어 앞으로 젖히는 방식이더군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영 거슬렸습니다.
왜냐면 본네트를 이런식으로 설계한다면 정비 편의성이 크게 떨어질것 같아서였지요
무엇보다 KM-1은 플랫폼이 모하비와 공유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모하비같은 4륜구동 차량들은 엔진배치 방식이 후륜구동방식처럼 벨트나 발전기 스타트모터같은 부품들은 엔진전면부쪽에 배치되있거든요 그러니까
이쪽에 말입니다. 또한 엔진오일을 엔진오일 주유구에 주입하려면 좀 힘들것같다는 생각도 지울수 없더군요 물론 설계하시는 분들이 잘 하셨겠지만 제가 봤을때는 이래도 되나 싶었습니다
그냥 저의 쓸데없는 기우이면 다행이겠지만요
붉은색 박스 친 곳에 있는 동그란 캡이 엔진오일 주입구 입니다. 걱정과 달리 앞쪽에 잘 붙어 있는데요.
그리고 차체가 워낙 커서 어디다 구멍을 만들어도 애매한 위치입니다.
그럼 엔진오일 주입구 하나만 놓고 봤을때 어디다 위치를 두면 좋을까요? 캠축이나 이런것들의 간섭을 다 피할 수 있다고 치면요?
제가 볼땐 엔진룸 어디에 설치해도 정비병이 불편한건 마찬가지인데요. 그리고 구멍을 아무데나 뚫는게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위치가 불편하다고 하면 본네트가 승용처럼 젖혀져도 불편하긴 마찬가지로 깊은데 사실 팔이 다 닫습니다.
반대로 저렇게 크게 앞으로 젖혀지니 전조등이나 냉각계통 엔진룸의 개방상태가 매우 커서 오히려 정비하기 더 쉬운데, 승용처럼 뒤로 젖힐려면 상부 일부만 들려야 하니 저렇게 시원하게 개방하지는 못합니다.
만약 엔진을 들어낼 일이 있으면 기존 승용형과 현재 상태 어느게 더 쉬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