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분대에게 레이저거리측정기를
이미 다른분들이 발제했을지도 모르겠지만(제가 밀리돔 글 모두를 읽지 않고 결정적으로 제가 머리가 나빠서 기억력이 많이 나쁩니다.)
보병분대마다 레이저거리측정기를 2-3개씩 던져주는게 어떨까 가끔 생각합니다.
이건 저의 순전한 경험일지도 모르겠지만 저속유탄도 '거리를 안다면' 매우 잘 맞습니다.
그래서 포병의 TAS-1K를 이용해 표적까지 거리를 측정하고 사격을 하죠.
(상세한 것은 GP의 운용과 관련이 있어 심도있게 이야기하기어렵네요.)
그런데 이 거리라는게 실제상황이 터지면 감으로 잡아야해서 명중율이 크게 떨어지지요.
또한 장애물설치나 초병활동에서도 특이사항이 발생시 거리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죠.
예를 들면 윤형철조망은 참호선에서 000m에 설치해야하고 적활동이 감지되었는데 000m에서 관측되었다와 K-3의 사격을 위한 거리측정까지...
많은 곳에서 싸구려 거리측정기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뭐 결국 문제는 예산과 효용으로 넘어가겠지요....?
최소한 분대장급 지휘자한테는 관측경 기능이포함된 한기의 레이저거리측정기가 필요하지않을까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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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가 보편화되지않던 과거로의 회기(디지로그?)가 고려되야할것이라고 보고있긴하죠.
물론 개인이 방위탐지가 가능한 LWR을 휴대하고 다니려면 세월멀었겠지만요..(대보병 화기에 한해서는 향후도 지속적으로 레이저가 유용하지 않을까 싶긴한데요.)
비가시 레이저 쓰면 자기를 비추고 있는지는 며느리도 모릅니다.
야간에 야시경을 끼면 보이기야 하겟네요.
요즘 대부분의 FCS의 기본은 레이저에 의한 거리측정후 탄도계산후 조준점설정/자동방열 인데..
일단 어떠한면에서 적쪽이 LWR로 탐지후 더 반응속도가 빠르다면 조준하는중에 반격을 얻어맞을수 있다는거죠.
달리말하면,매복에의한 선빵이 전술적으로 점점 불리해지고있다는 이야기이고요.
보병용도 왠지 미래에는 마일즈기어마냥 감지기가 최소 헬멧,전술조끼에 탑재되지않을까..싶기도하고요.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달린 호형 가늠자는 이미 있습니다. 이거는 m203 손잡이 부분에 결합 시키는 버전이구요.
이건 아예 가늠자, 가늠쇠를 없애버리고 미니 오픈 도트를 달고 탄도 컴퓨터까지 내장한 버전입니다. 유탄 발사기와 기구적 결합이 아닌 측면 레일에 결합하는 방식이죠.
요런것도 있구요 레이저 거리측정기과 사다리 가늠자를 결합하고 side rail에 결합한거죠.
솔직히 이런거 할려면 k201버전으로 레일에 결합이 가능한 유탄발사기가있어야 하는데. 무능한 S&T가 그걸 할리가 없죠. ㅇㅅㅇ
내수 도입물량 만 믿고 근 40년된 소총 개량도 안하다가 동인광학 및 민간에서 레일을 만들어서 적용하니까 그제서야 K-2C 레일을 만들어다 붙여놓은 작자들입니다.
그것도 upper에 레일을 밀링한게 아니라 나사로 밖아 놓은 기구적 결합으로 해놓았구요.
수출은 동남아나 이런데 극소수 물량이나 찔끔 팔구요. 미 본토 민간 총기 시장은 초기 군에서 전률생산하기 전에 찔끔 팔아먹은게 전부구요.
기관총을 12킬로그램 씩이나 만들어 놓고 이거 가볍습니다라고 우기는 꼴이 참 한심스럽죠.
그리고
"기관총을 12킬로그램 씩이나 만들어 놓고 이거 가볍습니다라고 우기는 꼴이 참 한심스럽죠"
라고 하는데 그거 그때 초청받아 가신분 말만 듣고 아직까지 우려 먹으시네요?
분명 제가 기억하기론 "eceshim"님하고 "유킴" 님 등등이 그거 듣고 섣불리 오버하는 바람에 초대하신분 당황해서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 하지 않았나요?
우긴게 아니라 농담 형식으로 한말을 이렇게 까지 우려 먹는 것을 보니 본인이 오버한다라고 생각 않하나요?
그 팀장이 S&T 회사 전체를 대변하다요?
애초에 헬기 탑제용을 만든 기관총을 어떻게 하면 4kg를 큰 변화 없이 줄일수 있을까요?
해당 링크를 참고 해 보시죠 http://www.milmae.net/go/18856
이렇게요.
복합제 떡칠 안하고 현대 설계프로그램으로 재설계해서 같은 총인데 2킬로그람 감량했습니다.
그리고 에어쇼에서 보병용이라고 전시한게 무려 12킬로그람입니다. 아주 한심한 작태죠
K-3단순 스케일 업판 주제에 m60보다 훨씬 무거운 12킬로그람을 보병용이라고 던져준건 엄연한 직무유기입니다.
"그 뭐냐 제가 알기론 K-12의 지상화하면서 경량화라던지 이것저것 하려고 했지만 이렇게 되면 K-12가 아닌 다른 총이 되어 행정처리등 귀찮은 점이 생겨 그냥 12kg으로 맞추고 차후 7.62mm기관총이 확정되면 그 이후 경량화한다고 들었습니다."
확정도 않된 기관총을 벌써부터 무게가 어떻다고 직무유기라고 한것은 명백한 오버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어떤면에서 k-12이 단순히 k-3의 스케일 업판이라는 거죠?
그런데 그 부분은 그다지 욕할것이 아닌게, 벨기에 FN도 미니미를 7.62밀리로 개수해서 맥시미로 바꿨는데 미니미보다 작동신뢰성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죠. K-3도 K-12로 업글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된 점이 있을것이고, 적어도 200발 쏘는걸 직접 본 입장에서는 K-3보다는 작동이 시원시원하고 안정적이 된 느낌입니다.
5.56밀리라는 물건이 연사량이 많은 기관총, 특히 벨트식 기관총에는 그닥 어울리는 탄약이 아닙니다. 7.62밀리쪽이 탄피도 크고 약실압력도 상대적으로 낮지만 작동에 필요한 에너지 자체는 더 나오는 만큼 벨트식 기관총에 적용하기에는 더 유리하죠.
진짜 최신 말그대로 기술질한 AR-15 계열 옆에 가져다 놓으면 쭈구리신세이면서요 ㅉㅉ
총기 개발에 대한 경험과 능력은 필리핀 공방보다 못할걸요
마인드가 없는데 희안하게 수출실적이 있는것을 어떻게 이해 해야 하나요?
가격이 싸고 잘맞는 소총이면 잘 만든 총이지 이게 욕먹을 일인가요?
4만정씩 낼름낼름 발주 받으면서 개량의지가 없는건 용서 불가입니다
K-2 제조사인 S&T 는 그동안 뭘했죠?
K-3 탄 씹힙도 제대로 못하고 창정비 적채도 해결도 못하면서요
당장 FN이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개발해 온 3개 세대의 제품들(FNC, F2000, SCAR)은 모두 자국군 채택보장 없이 업체 자체적으로 개발해 나중에 자국군에 채택된 사례이고 HK역시 G3는 자국군에 채택됐을지 몰라도 대대적 변화가 가해진 HK33이나 HK21같은 바리에이션은 자국군 채택보장 없이 개발했죠.
아무리 군용 소총이라도 자국군 채택보장 없으면 본격적인 개량도 안하겠다는건 그야말로 공무원 철밥통 마인드지 사업가 마인드가 아닙니다. K2만 해도 수출 목적으로 바리에이션 전개하려면 얼마든지 대대적으로 개량해서 더 많이 팔아먹을 여지가 있었죠.
특히 미국 민수시장을 20년 넘게 방치한건 정말 직무유기입니다. 아무리 미국 총기규제가 엄해졌다고 해도 그거 우회해서 장사 잘 하는 회사가 한둘이 아닌데, 국내 모 업체는 정말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미국에 수출 잘 되던 시대에조차 자체적으로 돈 들여서 마케팅하고 지사 설치하고 할 생각 안하고 대리점에서 주문하면 주문하는 만큼만 만들어 팔고 손 털었죠. 아마 80~90년대에 미국에 현지법인 설치하고 투자했으면 그 회사 특수사업부가 지금의 몇배는 커졌을겁니다.
장기적으로 k-1a를 대채할 K-2c물량과 k-2a 물량을 생각하면 일단 기본 20만정에 플러스 알파가 되서 구라좀 보태면 30만정 정도 k-2 계열 버전이 양산이 됩니다.
여기에 레일이 upper에 밀링이 된 금형하나 새로 떠서 보급하는게 그리도 싫은지 참......
사실 그 정도 업체라면 거꾸로 업체에서 만들어서 군에 제안을 하는 것도 있어야 하고 해외 업체들은 늘상 그럽니다. 자국군 소요제기 없으면 아무것도 안하는건 당연한게 아니라 형편없이 게으른겁니다. 하다못해 미국 민수시장 파서 돈 긁어모을 생각이라도 해야죠.
글록이 자국이나 타국가에 채용할려고 이 많은 총기를 개발 및 생산할까요?
맥풀은 마사다 소총을 개발하고 레밍턴사에 라이센스를 줬습니다.
FN사 SCAR는 말할 필요도 없겠네요
극소수의 특수전 총기를 생산해주는 나이츠 공업사도 있겠네요
그외 중소형 총기 업체에서는 m14불펍형도 만들고
기술자랑하는 회사는 티타늄을 가공한 AR도 시판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연간 발주량 최소 4만대인 총기 제작 업체가 얼마나 무능하고 안일한줄 아시겟나요?
양수리506님이랑 동인광학에서 레일 만들어서 군에 보급하니까 그제서야 기존 k-2금형 재활용 하면서 RIS덩어리를 구조결합한 k-2c,a를 내놓는 걸 보면 이 회사의 한심한 마인드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군에서 소요제기 안한다고 하지만, 거꾸로 업체에서 아무것도 안하니 군에서도 아무것도 안해도 되나보다~ 하고 손 놓고 있던 부분도 무시 못합니다.
애당초 총기 분야는 군 자체보다 민간의 제안으로 바뀌는 부분이 많아진게 90년대 이후의 세계적 트렌드인데(레일도 따지고 보면 민간 주도로 개발된걸 군에서 채택한거고, 도트사이트도 민간 사격분야에서 폭풍성장하면서 군에서도 관심을 보인거죠) 말입니다.
업체들이 신제품 들고 해외나가면 듣는 소리가 "당신들 군대에선 채용했나요?"라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소리중 일부는 핑계입니다. 실제로 그런 소리를 듣는 업체는 얼마 안되구요.
역시 총기도 경쟁을 시켜야 어느정도 하는 시늉이라도 할듯 합니다.
만약 해외 업체 이를태면 FN이나 HK사를 끼워서 차기 소총 입찰해서 이 무능한 회사 떨어지면 당장 내일 망할 회사입니다.
예비군용 M79챨리킬러 한테도 달면 명중률 대박이겠습니다.
찰리킬러는 너무 레트로틱 하고 가장 근래인 m320의 경우 측면 레일에 위 제품들을 결합해서 운영하는 사진이 여럿있급니다.
유탄이란게 거리만 제대로 알면 명중시키기 좋죠
아무튼 현재 상황에서 그나마 적용가능한 버전은 위에 두개 정도 밖에 없습니다.
레일에 다는게 아니라 손잡이에 결합 하는 거라서요.
K201 피카티니 레일 결합 버전이 딱히 개발할 생각 자체가 없어서유탄수는 상부 짜리몽땅한 레일 결합 정도 밖에 못하죠 --;
최신 실무편람 편제에선 빠졌더라고요..(아마 화기는 있지만 탄이 없나보네요.)
Cal.30 이야 NATO7.62탄 호환도 안되니 그렇다치고..무반동포도 마찬가지로 탄수급 문제가 폐기의 이유가아닐까 싶네요..
제가 있던 부대 창고에 영화 코만도에서 주지사님이 쓰던 4연장 로켓발사기가 치장 되있지만 정작 탄은 창고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