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도 및 KADIZ 침범을 통해 우리는 적성적인 주변국들에 둘러싸여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KADIZ 내에서 보다 효과적인 요격과 KADIZ 내 존재하는 원거리 영공(독도 상공과 이어도 상공 등)의 방어를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군사적 대응 방법이 무엇이 있나 토론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F-15K 레이다 교체

도입시점부터 레이다 교체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미공군에서 F-15X를 발주하였고 이 기체 탑재되는 레이다가 APG-82v2 AESA 레이다인 만큼, 이 신형 레이다로 교체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도 이 레이다를 F-15J에 통합할 계획이며, 현재 항공자위대에서 운용 중인 기체 중 105기가 개량 적합한 판정받았습니다.

 

2. 울릉도 천궁 배치

그 효용성에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상징적인 의미로 천궁을 배치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울릉도 공항 건설 얘기도 있는 만큼, 이와 연동하면 충분히 고려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3. 공중급유기 추가 도입

이미 확정되어 도입 중인 4대의 A330 MRTT외에 추가적으로 공중 급유기를 도입하여 우리 작전기들의 체공시간을 늘려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수량은 4기 정도가 적절해보입니다. 

 

4. 조기 경보기 추가 도입

이미 추가 도입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만, 따른 시일내에 충분 수량 추가 도입되길 기대합니다.

현재 2기 추가 도입이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데, 4기를 추가 확보하여 총 8기를 운용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총 8기를 운용한다는 것은 동시에 두개의 감시/초계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5. F-35 추가 도입

사실 이번 영공 침범 사건과 같은 가시거리 내에서 벌어지는 충돌에서 스텔스기가 비스텔스기에 비해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RCS 및 전파 특성 등을 감추기 위해서라도 스텔스기는 가시거리 너머에서 대기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스텔스 기체가 나를 요격할지도 모른다는 변수를 두는 것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주변국이 보유한 그 어떤 기체 보다 우수한 공대공 능력을 보유한 것이 F-35입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B형 20기가 아니라 A형으로 20기 보다 더 많은 수량이 도입되길 희망합니다. 

 

6. FA-50에 신형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통합 및 공중 급유 장치 통합

현재 FA-50에 통합된 가장 발전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AIM-9M입니다.

이를 AIM-9X로 교체하고 JHMCS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슬램이글의 레이다 교체가 이뤄지고, KF-16의 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중복 투자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는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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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Nick 2019.07.24. 18:46

2. 천궁의 울릉도 배치는 독도 수비에는 아예 효용성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울릉도와 독도 사이는 근 100km에 육박하는 장거리입니다. 중거리 대공미사일로 어떻게 해 볼 수준이 아닙니다. 아예 장거리 L-SAM 의 배치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데인져클로즈 2019.07.24. 19:41

독도 말고도 국가 안보에 우선순위를 둬야할 곳이 많기 때문에 해군이나 공군이 콕집어 "독도 때문에" 사업을 벌일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에라도 독도에 대한 안보 위협이 높아진다면 아예 독도와 울릉도에 대함미사일-방공미사일을 박아놓고 요새화할 수도 있겠죠. 이만큼 효용성이 높은 방안은 없을테니까요. 물론, 국방부가 지금까지 이러한 계획을 실행하지 않은 것은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독도와 울릉도를 군사 타겟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었죠.

어떤 국가에서 독도나 울릉도를 공격한다는 것은, 곧 한국과의 전면전을 각오하는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면 현실적으로 봤을때는 전면전시 필요한 무기들을 기존에 도입했던 것처럼 꾸준히 계속 도입하고 전력 강화하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고, 두번째 방안은 해병대와 해군이 정기적으로 벌이는 유사시 독도-울릉도 긴급 증원 훈련을 계속 진행하고 그 규모를 조금씩 더 확대하여, 증원군이 발빠르게 도착하거나 혹은 유사시 탈환하는 방법을 훈련을 통해 모색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영공에 대한 방법만 모색하자고 한다면, 아주 경제적이고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에 그랬던 것처럼 조금만 침범해도 아주 공격적으로 항의하고, 벌집 쑤셔놓은 듯 행동하면 질색해서라도 안합니다. 이런 간보기 행동을 막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외교적 방안이에요 역시.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7.24. 21:43

이번에 스크램블한 공군기가 F16이라고 하던데, 독도상공에서 아주잠깐(15분?) 대응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18대나 출격한 건가요?

drachen 2019.07.25. 00:07

원래 KADIZ 안에 군용기가 들어오면 나갈 때까지 계속 쫓아다니고, 

중간에 교대하는 사이에도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2기 1조로 5개조가 시간차로 투입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침범한 시간이나 사안에 따라서 계속 추가로 출격하고요.

독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10대 이상은 출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KF-16이 독도에서 5분 어쩌고 하는건 좀 과장된거고, 초계 비행이라면 독도 상공에서도 30분 정도는 가능합니다.

애프터버너를 계속 쓰면서 전투 기동을 한다면 5분으로 줄어든다지만 독도 상공에서 도그파이트 하는 것도 아니면 발생하기 어렵죠.

 

거기에 독도 5분을 얘기하면서도 공중 급유기의 도입 우선 순위는 언제나 낮았고, 

굳이 궁중 급유기가 아니라도 대용량 보조 연료탱크나 CFT 장착 개량 등으로 초계 시간을 늘리는 건 가능했지만

사려고도 안 한 걸 보자면 공군의 생각을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YoungNick 2019.07.25. 02:01

비행기라는 것이 비행 속도/고도/무장상태에 따라 유지 가능한 비행 시간/거리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전형적인 전투초계 무장/상당량의 연료탱크 장착으로도 가장 가까운 공군기지에서 최고속도로 작전지역까지 도달 - 전투기동 - 적당한 속도/고도로 원 기지 복귀 를 상정한 경우 독도 상공에서의 전투가 가능한 비행시간은 5분이 될까말까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복귀 기지를 동해안권의 기지로 바꾸기만 해도 전투 가능 비행시간은 상당히 늘어나고, 본격적인 전투기동을 제외하면 상당한 시간 여유가 생깁니다. 만약 이륙도 동해안권 기지에서 한다고 가정하면 독도 상공에서의 전투 시간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 공중전의 특성상 5분이면 전투 다 마치고 컵라면도 하나 끓여먹을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거든요.

Profile image Falcon 2019.07.24. 21:43

1, 3, 4번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능성 높다고 생각합니다.

뚝배기 2019.07.25. 00:31

다른건 몰라도 f-15 레이더 개량은 꼭했으면 좋겠네요

Profile image minki 2019.07.25. 01:19

6번은 해당 기체가 근접 공중전을 주 임무로 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 대상에서 제외 됩니다.

15 레이다 문제는 여러번 제기 되었지만 일단 예산! 부분하고 현재 레이다 성능이 기계식 레이다 중 최강이라서 생각만큼 급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개인 욕심으로는 업그레이드 된 사양으로 더 구입하면서 기존 기체 다 업그레이드 했으면,..하는 바램 입니다.

Profile image MIRAS 2019.07.25. 04:13

사우디와 미공군을 위한 생산 라인이 살아 있을때 추가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그럴려면 일단 F-35 20대 추가 도입할 것을 F-15X로 바꿔야하는데 쉬워보이지 않네요. F-35B 도입설을 떠나서 일단 공군에서 F-35를 인도 받기 시작했고, 그간의 기술발전도 있었으니 아무래도 일선 파일럿들이 신형 기체를 선호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공군 내에서도 F-15X에 예산을 쓰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스라엘 같이 15를 선호할 수도 있지만, 우리 군은 주변국들이 워낙 5세대 전투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까 좀 다른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Profile image minki 2019.07.25. 09:58

이 이야기를 하는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의 전제는 KFX 포기 입니다. 그 예산으로 하자는 이야기이고 그럴 돈이면 충분 합니다.
일단 운영비 면에서 35는 으...하는 수준이 맞고 기갑사단이라고 전부 탱크로 도배할 필요가 없듯이 공군의 전술기를 전부 35로 도배할 필요도 없습니다.
운영비 차원을 떠나서 15역시 미공군에서 마르고 닳도록 쓰고자 하는 이유가 있는 기체 입니다.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원래 한국에 제안된 사일런스 버전은 공군의 무리한 요구로 이상하게 만들어버린 케이스 입니다.

좀 간략하게 줄이면...35로 전체 공군 전투기를 도배할 수 없습니다. 도입가격 + 운영비 + 비효율 입니다.
한국 전장 상황에서 상대방 국가나 대상에 선제 공격을 하는게 아니라면 스텔스의 특성은 많이 제한 됩니다.

육군에서 여러가지 무력 수단에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가 공군을 불렀을때 과연 날라와 줄 능력이 되냐는 부분에 대한 우려도 한 몫 합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체 중의 하나가 15가 맞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북한 공군 대상으로 15면 ^^ 과분한 케이스 입니다.  일본 역시 35 숫자 차이일뿐 대응가능 합니다.
중국 스텔스 어쩌고 하지만 15 도입 후 서해안(한국기준)쪽 기체들을 교체한 배경에 15에 대한 대응이 들어 있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고 많은 분들이 이런 주장을 하는 배경(35 추가 도입. 16 업글 15 추가 등등)에는 

KFX 포기라는 전제 조건이 깔려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이야기 합니다.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9.07.25. 13:49

1. F-35의 시간당 유지비는 다양하게 나오긴 하지만 디펜스 뉴스의 기사에서는 현재 시간당 $44000으로 알려졌고, 2024년에는 $34000로 내려갈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 $25000까지 내리는게 목표구요. https://www.defensenews.com/air/2019/05/02/one-of-the-f-35s-cost-goals-may-be-unattainable/

 

F-15E는 $27000 정도의 유지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구요. https://www.airforcetimes.com/news/your-air-force/2018/07/30/boeings-new-f-15x-may-replace-an-aging-fleet-of-f-15cd-eagles/

 

F-35가 F-15보다 약 60% 정도 많은 유지비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F-35의 생산가격이 하락한 것처럼 장기적으로 생산이 계속되고 규모의 경제가 유지되면 현재 예상대로 3만불 중반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반면 F-15의 경우에는 생산라인이 장기간 유지되기 어렵고 숫자도 F-35에 비해서 소규모인데다 생산시기가 더 빨라서 하락 요인보다는 상승요인이 더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F-35가 더 비싸겠지만 수명유지비용으로 보면 F-35가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쌀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2. F-35로 모든 공군 전투기를 도배할 수 없는건 한국의 재정적인 여력 때문이죠. 미국이 4세대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을때 한국은 상당수의 3세대 전투기를 유지했었고, 5세대로 미국이 넘어가는 과정에서도 금전적인 이유로 4세대 기체를 상당수 유지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다만 그건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지, 굳이 4세대 기체를 신규로 구매하거나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입니다. 전투기를 도입하면 향후 30년 이상 사용해야할 것을 감안하면 미래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보 위협과 긴장의 정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구형 무기체계라도 오랜기간 동안 유용하겠지만, 동북아시아는 그렇지가 않죠. 북한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그렇다고 봅니다. 물론 F-15E는 근미래에서도 북한을 대상으로 유용한 전력이겠지만 F-35의 교환비나 임무영역을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 공군의 전투기 숫자는 420여대 정도인데, 여기서 F-35는 현재 40대가 예정되어 있고 60여대로 늘어난다고 해도 전체 전력의 9~14% 정도만이 스텔스기입니다. F-35로 도배는 커녕 스텔스기 냄새도 맡기 힘든 수준이죠.

Profile image minki 2019.07.25. 20:59

반대로 이야기하면 35가 15를 따라올 수 없는 영역도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 했듯이 기갑부대라고 전체를 탱크로 도배하지는 않습니다.
한국 공군의 모델인 미 공군 역시 단일 기종으로 도배하지는 않습니다. 구성비율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거의 유사한 시스템으로 모방하는게 미국 공군 입니다.  
위에 이야기한 전망은 전망일 뿐입니다. 그 전망 계산에 기체 수명에 따른 유지 비용은 안 들어 있군요.
거기에 더 첨가하면 몇대의 기체를 띄워야 하냐는 운영상의 비용도 안들어 있습니다. 1개 편대를 띄우면 되는일을 2개 편대 이상을 띄워야 한다면 그건 단순 기체당 운영비의 차이하고는 다른 계산이 나옵니다.
예산 이야기 하셨는데 예산 있다고 전체를 같은 기종으로 우르르 도배 할까요?
정말 여유 있는 집이라면 시내용 세단하고 장거리용 차량에 짐 실어나를 트럭 여유되면 스포츠카? 뭐 이렇게 구비 하겠죠.
마찬가지 입니다. 각각의 용도가 있고 쓰임새에 따라 필요성이 달라집니다.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9.07.25. 22:14

미공군의 편성을 참고해도 됩니다. F-15E는 237대를 보유하면서 F-15X 82대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F-35A는 1763대를 도입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F-15E 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있겠지만, 그걸 위해서 해당 기체를 계속 유지하여야 하는건 아닙니다. F-111은 F-15E 보다 더 긴 행동반경을 가지고 었기 때문에 F-15E가 때릴 수 없는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퇴역했고 F-14B도 마찬가지로 F-18E/F로 대체되었습니다.

 

전망을 전망일 뿐이지만, 시간표는 F-35에게 더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동일 기체만 2000대 이상, 계열기를 모두 합치면 3000대 가까이 생산될 전투기와, 현재 420여대, 앞으로 최대 500여대 유지되는 전투기의 수명주기비용을 비교하면 규모의 경제를 구축한 쪽이 유리하다고 볼 수 밖에 없죠.

 

1개 편대 띄우면 될일을 2대 편대 이상 띄워야 한다는 측면에서도 F-35가 압도적입니다. 걸프전 당시 특정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SEAD, 호위기, 폭격기 등등 스트라이크 페키지를 구성해서 공격하는 것과 F-117 혼자 가서 공격하는 것의 비용 대비 효과는 후자가 압도적이죠. 그렇기 때문에 미공군이 20년간 4세대 기체를 도입하지 않고 5세대로 넘어가는 거구요.

 

정말 여유 있는 집인 미공군은 F-22와 F-35만 20년간 도입하는 것으로 계획을 짜왔고, F-15X는 최근 이야기가 나왔지만 보잉 먹여살리기라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설사, 4세대 기체의 필요성 때문에 도입을 한다고 치더라도, F-22, F-35 도입을 2000대 하고서 F-15E 241대와 F-15X 82대 하는 미공군의 스텔스기/비스텔스기 비율이 9:1 수준입니다. 

 

한국 공군은 스텔스기와 비스텔스기가 1:9 수준이구요. 어느쪽을 도입해야하냐면 명백히 스텔스기를 더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Profile image minki 2019.07.25. 22:24

조금 이상하게 이야기가 진행 되는군요. 애초에 제가 처음 제기한 부분이 추가적 도입이지 35 도입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15 이야기도 위에 예로 들었던 6가지 부분 중 레이다 업그레이드 부분을 이야기 하면서 거론된 것 입니다.
윗 댓글 보니 FA_50 하고 F-35 부분하고 예시 번호 5,6번을 제가 헷갈린 부분이 있어서 그것은 수정 했습니다.

 

현실상 35 전체로 도배할 수도 없고 35가 할 일이 있고 15가 할일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 도입을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원래 15가 120대를 산정했던 부분이 그냥 주사위 굴려서 나온 계산도 역시 아닙니다. 지금 조금 다른 견해를 서로 나누는 것 같습니다.
 

F-111이나 117은 뭐 한국 상황에 필요한 기체냐? 하는 생각 입니다.

그리고 2개 기체 1개 기체 이야기 하는데... 전장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체공하면서 원하는 화력을 제공해 주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위에 사례로 든 시드 작전 같은 경우는 전쟁 초기에 적용되는 부분이고 전투 지원 임무에서는 지속적으로 
공중에 떠 있으면서 화력지원을 해주는 부분도 매우 중요합니다. 육군이 그 부분을 못 믿어서 자체 화력을 증강하는게 현실 입니다.
폭장량...장기간 체공시간 등에 대해 이야기 드리는 사항입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대로 서로 장단점이 있는 기체이니 
보강적으로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고 어느 한 기체로 도배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부분은 여러차례 이야기 했습니다.
 

첨부하자면 신형 15 도입을 미공군이 안한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기존 기체의 보강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장기 운영은 진행 중인 상황 입니다. 일단 기체 수명면에서 다른 기체에 비해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덕분에 시간당 운영비와 또 다른 경제성이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계획상 이럴 것이다라는 부분하고 현재 진행형인 부분하고는 분리해서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하튼 어느 한 기종으로 도배하자는 내용도 아니고 다른 기종을 도입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니 그 부분을 지적하시면 서로 촛점이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 하신 주장인 35를 더 구입해야 한다(이런 저런 이유로)는 주장을 제가 이야기 하는 15도(추가적으로 병행)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과 동일하게 보신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9.07.25. 22:48

한국의 현실상 F-35로 도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F-15의 추가적 도입은 F-35 도입보다 후순위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겁니다.

 

미공군은 1700여대의 F-35와 190대의 F-22를 보유할 예정이고, 이때 보유하게 될 F-15는 240~320대 정도입니다. 대략 12~15% 정도가 F-15E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공군은 F-35를 보조할 전력이나 땜빵으로서 F-15X나 경량공격기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90%에 가까운 전력은 F-35가 담당하는 상황에서 보조로 도입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한국 공군은 스텔스 전투기가 전체의 10% 수준에 불과하고, 90%가 4세대 기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스텔스기를 최대한 늘리는게 우선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공중에 떠있어서 화력지원을 해주는건 AC-130 같은 건쉽류가 담당하는 일이고, F-15E나 F-35나 채공시간과 폭장량에 있어서 건쉽과 같이 지속적으로 화력지원을 해줄 수 있는 기체가 아닙니다. 육군 지원이라는 전술영역은 전체 항공작전의 비중에서 결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없구요.

 

미공군이 F-15X를 도입하지 않는다고 해도 F-15E 계열기를 앞으로 2040년까지 운용할 계획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미공군은 90년대 후반을 끝으로 20년간 F-15E를 도입하지 않았고, 현재 F-15X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업체 먹여살리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즉, 미공군의 필요성이라기 보다는 땜빵 혹은 정치/산업적인 배려의 측면도 있다는 것이죠.

 

미공군은 여력이 충분하니까, 어느정도 돈을 떼주어서 소수의 정치적/산업적 배려를 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 공군은 전체 전술기의 10% 남짓이 5세대 기체입니다. 미공군처럼 향후 전술기의 80% 이상이 스텔스라면 특수목적 기체를 도입할 수 있겠지만, 한국은 그럴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에 관심을 5세대 기체 도입에 돌려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 한 기종으로 도배를 하지 말자~는 미공군에게나 해당되지, 한국 공군은 5세대 전투기를 전체 공군력의 50% 이라도 체우는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서 기우라고 봅니다.

Profile image minki 2019.07.25. 23:24

음.. 마지막 댓글이 될 듯 합니다. 더 이상은 좀 무의미 한 듯 합니다.

 

일단 무슨 이야기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미 공군이 왜 그리 많은 35를 보유할려는지(예정 입니다 아직 보유한 것이 아닙니다)는 생각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35가 15E를 교체하기 위한 기종이라면 숫자가 전혀 달라 졌을 것 입니다.
 미공군이 15 기종을 우르르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르르 가지고 있는 16을 교체하기 위해 도입하는 기종입니다.
거기에 A-10도 교체 범위에 포함시켰지만 결국 현재로서는 A-10은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15는 우르르...하는 숫자의 기종이 아니었습니다.
여하튼 그런 배경에 공군력 증강 + 작은 숫자로 그쳐버린 22 등의 여러 요인이 합쳐서 숫자가 정해진 것 입니다.
공군력 증강이라는 명제가 크게 한 몫한 것도 맞습니다.


저 35의 엄청난 숫자가 왜 나왔는지도 그 배경은 설명 드렸고 15 특히 E 기종의 경우는 35와 상관 없이 장기 운영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기존 15도 장기 운영? 하는게 현재 상황 입니다.

. 기체 성능이나 이런 저런걸 떠나서 임무 특성이 다르고 거기에 따라서 숫자를 정한 것 입니다.  35의 숫자는 대체해야할 기종의 숫자가 그러니 거기를 기준으로 한 것 입니다. 그걸로 퍼센트 어쩌고 하는 것은 좀.....

.

그걸 생각하시면 업체 봐주기라는 표현은 조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애초에 미공군에서 주방귀군 16 대신에 어쩌고 했던 이야기도 그냥 나온 이야기는 아닙니다  15E의 장기 운영은 예정되어 있었던 것 입니다. 거기에 C 타입 등까지 레이다 임무 컴퓨터 등등을 업그레이드해서 계속 사용하겠다고 하는 것 입니다. 그걸 업체 살려주기라고 하면 좀 그렇겠죠.


아~ 35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각자 영역이 있고 그 영역에 필요한 숫자를 도입하는게 맞습니다.


한국군의 경우 운신의 폭이 훨씬 적은 편이고...예전 계획대로라면 미7공군의 전력과 한국 공군의 F-16에 약간의 주일 미공군 지원으로 
대 북한 전쟁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실제 그 이후로 북한의 공군 전력은 거의 늘어나지 않은 상황 입니다.

거기에 대한 전략적 부분은 생략 하겠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여하튼 저는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15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조금 사족을 달자면 제가 알기로는 35의 도입 수량은 변화가 있을 듯 하고 생각보다 빨리 다음 세대로 
넘어갈거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이야기 꺼리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예전부터 이 사이트에서 35 이후 기종이 생각보다 빨리 나올 듯 하다고 이야기 했었고 이미 해당 사업 자체는 올해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계획이 아닌 시작된 사업 입니다. 미 공군이야기라면 보다 저렴한 운용성을 지닌 스텔스 이야기가 모습을 들어 내겠죠.

 

해군등에서 그냥 18 더 사줘 어쩌고 했던 것도 단순히 35 생산 지연으로만 나온 이야기는 아닙니다.
해군의 태스트 결과 나왔던 이야기 입니다.

여하튼 평행성 달리는 이야기이고 정답이 없을 수 있는 이야기에 더 이상 댓글은 원 발제와 너무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 chevrolet23 2019.07.26. 00:17

아무래도 EA-18G 전자전기 도입 + 1,3,4,5,6모두 포함시키면 대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Profile image minki 2019.07.26. 00:22

딴건 몰라도 천궁은 사거리 문제 때문에 의미가 많이 줄것 입니다. FA-50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지리둥절 2019.08.04. 01:03

육군이 공군화력지원을 못믿어서 자체적으로 화력증강한다고 하셨는데 육군이 원하는정도의 화력을 공군이 맞춰줄라면 F35예산뿐만아니라 KFX예산도 끌어와서 F15구입해야될것 같네요. 그리고 공군이 무리해서 육군요구맞춰준다고 해도 육군이 미쳤다고 자기네 자체적인 화력증강계획을 접지는 않겠죠. 더군다나 대한민국육군의 유구한(?!) 역사를 살펴봤을때 제가 보기에는 공군을 못믿어서 육군이 자체적으로 화력증강하는게 아니라 그냥 화력덕후여서 증강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군입장에서도 가뜩이나 주변국 대비 전투기 전력 확충할 예산도 없는데 예산은 가장 많이 가져가는 육군이 공군지원 요구하는것도 보기 싫을듯 하고요. 고로 공군의 예산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상 F15는 커녕 F35 추가도입도 힘들게 예산마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우리 슬픈공군은 국산화프로젝트에 거하게 배팅하셨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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