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의 외부 연료탱크 사업 시작?
수리온 관련 자료를 모으는 중 재미난 자료를 찾았습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하면서 '6대 시범프로젝트'에 항공기용 부품 국산화 항목이 있더군요.
거기서 가장 눈에 뛰는 것이 '수출용 헬기(수리온) 연료탱크'입니다.
고화질 사진을 구했으니 이를 살펴보면 아주아주 큰 외부 보조연료탱크가 부착되었네요.
저런 방식의 외부 연료탱크가 부착된건 수리온 개발사를 조금 알아야하는데
(위의 사진이 KHP사업 초기의 모습입니다.)
수리온 개발당시 외부 연료탱크를 KAI측이 제안하였으나 육군은 수리온의 운용개념상 보조연료탱크가 필요없다고 하여 개발비 절감과 유지비 절감을 위해 보조연료탱크 제안을 철회하죠.
그 결과 내부연료탱크만 부착하여 내부 케빈공간을 소비한다는 지적이 마니아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나왔죠.
(물론 내부 연료탱크나 외부연료탱크를 부착하면 그 만큼 유상하중이 줄어드니 케빈공간을 잡아먹어도 큰 문제가 없고 좌석배치를 바꾸거나 좌석을 제거하면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가 제 의견이었죠.)
하지만 제가 아무리 옹호를 하여도 외부 연료탱크부착이 안된다는 것은 단점이 맞죠.
또한 육군외의 해군이나 타 군 혹은 민수용의 수출에도 상당히 불리한 점으로 작용하기도 했죠.
이를 인지하였는지 외부 연료탱크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분명 좋은 변화인데.....외부연료탱크 모양이 더럽게 못생겼네요.
항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할거니 큰 문제는 없겠다만 못생겼다고 욕은 바가지로 먹을게 뻔합니다.
그리고
깨알같은 강원소방이 보이네요.
차라리 스폰손부분을 어찌 손보아서 연료탱크를 부착하면 어떨까생각하지만 그럴 경우 스폰손에 걸리는 하중도 고려해야하니...
수리온 개발당시 육군이 외부연료탱크를 빼달라고 한 것은 정말 안타깝네요.
혹은 해상작전수리온처럼 파일런을 증설하여 연료탱크를 부착하는게 어떨가싶지만...
이건 동체개조라던지 이것저것 해야해서 상당히 많은 돈이 깨질것이 분명하죠.
이러한 점은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최근에 제가 조용히 지낸 이유는
과제를 한다고 정신이 없었거든요.
저도 졸업은 해야죠. ㅠㅠ
강원서방이라 산불 진압용으로 쓸 생각인가 보내요. 겸사겸사 백두대간 곳곳에 있는 산장에 보급용으로도 쓰구요.
개인적으로 군용은 귀 날개를 달아서 uh-60처럼 만들거나 요즘 신형은 귀날개 없이 처마 같이 만들어서 다는 연료통도 있더군요
그런걸 만들었으면 합니다
Uh-60급의 성능을 욕심부리는지..ㅋ
(아..전그냥 대의명분,현상만..주어는 없습니다.)
암튼 산불감시 역시 소방헬기의 임무이니까 보조연료탱크를 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일겁니다. 근데 수리온이 수출은 되려나요???
그리고 다른 고수분들말에 따르면 감항인증문제로 해외수출도 힘들것이란 의견도 있고요.
즉, 수출이 긍정적으론 보이질 않네요.
수출은 워낙에 경쟁자가 많으니까요...... 항공기 수출은 참 골때리는게 수출실적이 없으면 수출이 안됨...... 그래서 시장진입이 극도로 어려운거 같음요.....
이건 뭐 요새 취직하는거랑 비슷한듯 합니다. 죄다 경력직만 뽑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