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전자파 논란 종결

진지하게 말씀드리건데, 파동의 회절 어쩌고 하면서 반대할지도 모릅니다(...)

전 전파가 사방으로 퍼져나가는거 아니냐면서 사드도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봤습니다...

An/tpy-2 운용전술을 생각안하시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물론 저렇게 차폐벽이 생기면 전자파 영향이야 없겠지만 포대 운용하는 미군 스스로 저런식으로 전파가 차폐되도록 포대진지를 설정하거나 차폐벽을 둘러치지 않습니다
왜냐면 조사각은 전시 운용 국면별로 좌우뿐 아니라 아래를 향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국방부 설명대로 요격모드만 운용한다면 굳이 조사각을 내릴필요가 없겠지만 전시 방공 대공지원이나 감시모드일 경우는 조사각 변경시 장애물이 없는곳에 진지를 설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전자파 문제는 1~2 km 정도만 벗어나도 몇달씩 누적되지만 않으면 큰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 레이시온 외에 어느 보고서도 레이더 운용영향평가를 몇년에 걸쳐서 해본곳이 없단게 문제겠죠.. 핸드폰가지고도 정자가 죽고 유전자 변이를 유발하는건 사실이니..

차폐막이랑 보강하면 될걸요?

아까 jtbc보니까 발전기 소음이 굉장하더라구요.
그리고 괌 주둔 운용병사인가...
그 보고서에는 거기서 근처에 사는건 (아마 운용병이나 군인들 빼고 말하는거 같던데) 돼지 2마리라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이야기가....

오늘 jtbc에서 나름 다각도로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일부는 반론이 떠오르는데 저런건 미처 예상치 못했던거라... 발전기로 보이는게 커다란 간이 건물에 들어가있는걸로 보이는데 (솔직히 tpy2 레이더 사진은 봤지만 발전기 사진은 제대로 관찰한적 없어서 그게 발전기인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죄송...) 소음이 크더라구요.

그기사 저도 봤는데요 그 일본사람들 보고서 자체가 좀 과장된면이 있어보이더군요 사드 전면에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걸 돼지 두마리 밖에 살수 없다는 식으로 표현 한거 같던데요..
당연히 이동식 포대 이기 때문에 tpy-2에 자가발전 차량이 따라다닙니다. 엔진 돌아가는 소리가 당연 크겠죠... 그래봤자 중장비 하나 운용하는정도 밖에 안될겁니다. 뭐 소음이 문제라면 성주같은경우는 거의 고정형으로 쓴다고 하면 별도로 변전소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솔직히 저도 좀 의아스러운데...
그 보고서 원본이 보고 싶네요.
그리고 소음은 몇 데시벨 나오는지 특정 거리별로 나온게 있으면 보고싶고...

저 개인적으로는 설득을 해야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고, 그러려면 작은 문제라도 사전에 막을수 있도록 최대한 기존 운용 보고서를 확인해서 해결점을 제시해줘야 지금 문제중에서 '주민들의 동의'라는 최소한의 문제라도 해결 될거 같아서...

그리고 마지막에 변전소 활용...
어차피 붙박이로 운용하겠다면 그걸로 소음하나는 해결되겠네요.
전략적 유연성이 대폭 저하되겠지만 그리 공언하고 들여오는거니 뭐... 딱히 그거땜에 변전소 전기로만 하는건 안돼! 라고 하기도 뭣하고...(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은 이동식 발전기 돌려서 케이블 끼워 작동하는 훈련정도는 할테니... ㅡ.ㅡ)

하긴 제가 댓글써놓고도...
고정형 전원공급은 넌센스네요..
한국군도 아니고 매뉴얼대로만 하는 미군인데..
이동식 전시장비에 전봇대전기 끌어올리가 없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