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테러 차량을 타고 출동하는 유디티 씰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200731/3/BBSMSTR_000000010024/view.do
며칠전 7월 30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진해경찰서와 함께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했습니다. 국과연 해양기술연구원에서 했는데 사진은 건물내의 테러범을 제압하기 위해 출동하는 UDT 대테러 특임대 요원들인데 익숙하면서도 상당히 보기 드문 모습이네요.
대 테러 임무를 위해 사다리가 설치된 SUV를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포드사의 초대형 SUV인 익스커션이며 지금은 단종 됐고 2000년대 초중반 대통령 경호실, 경찰 특공대, 707에서 도입한 적 있습니다.
(707 사용 모습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9&pn=0&num=31984#none)
(https://m.mt.co.kr/renew/img.html?url=https://thumb.mt.co.kr/06/2018/10/2018100516058275636_1.jpg)
(대통령 경호처 사용 모습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mfx&logNo=42726671&categoryNo=9&parentCategoryNo=0)
건물, 항공기, 대중교통등의 내부로 진입 하기 위해서 특수부대들은 저런 사다리가 설치된 차량을 쓰는데 앞서 언급한 707, 경특에서 쓰입니다. 유디티는 주로 해상 대 테러를 위해 고속단정, 헬기에서 사다리, 라펠을 타고 선박으로 진입하는 것만 봐왔으나 저렇게 차량으로 이동하는건 국내에선 처음 보네요. 전에 사우디에서 훈련할 때는 SUV를 타고 다녔죠.
https://milidom.net/photo/1160633
※ 저 대 테러 차량은 2016년 MUSAT의 시범 훈련때 모습을 보인적이 있습니다. 영상 초반부에 나오죠
https://www.youtube.com/watch?v=Q3MoJFgBkYs&t=22s
시에라델타
전에 707 훈련받는 지역에 가본적이 있는데 온갖 괴상하고 큼직한 차량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더군요. 제조사는 커녕 구체적인 용도조차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기껏해야 어디 진입하는데 쓸것같다 정도)밀덕으로서 제가 얼마나 미물인지를 체감했습니다.
작년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국가 대테러 훈련에서 707과 경찰특공대, 대통령 경호처들이 쓰는 쉐보레 서버밴, , 포드 F550, 렌코 베어캣등 초대형 SUV, 장갑차를 봤었는데 그걸 보는 것 만으로도 뭔가 위압감과 경외감이 느껴졌습니다. 53사단 헌병특임대의 K151도 그렇고 말이죠. 그런 초대형 검은색 차량이 다가오는 것 만으로도 테러범, 범죄자들은 공포와 두려움을 느낄겁니다
특수부대에서 저런 대형차량을 소수로 많은 차종을 운용한다면 보수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요?
유지비용이 꽤 많이 들죠. 연비도 좋지 않고 가격도 높아 그리 잘 팔리는 제품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뛰어난 성능이 있기 때문에 예산을 들여가며 쓰는것 같습니다.
가짜사나이의 인기에 따라 이번 기회에 특수부대에서 더 많은 훈련모습공개를 기대하고싶네요
그 코로나만 없었다면 더 많이 훈련이 공개됐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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