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제3공수특전여단에서 훈련 받는 육사 생도(feat CTP)

시에라델타 시에라델타 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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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200717/13/BBSMSTR_000000010023/view.do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200717/12/BBSMSTR_000000010023/view.do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200720/4/BBSMSTR_000000010023/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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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국방일보에서 보도한 육사 4학년 생도들이 제3공수특전여단에서 하계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레펠 훈련과 암벽 등반을 하고 있는데 사관 생도 총 15명이 지난 13일 입소하여 20km 산악 무장 행군, 전투 수영, 저격, 기초 잠수, 모의 고공 침투, 인공 암벽 등반, 대 테러 훈련등을 실시 했습니다. 

 

이 훈련들은 육사에서 작년부터 추진한 도전형 군사 훈련 프로그램(Challenge Training Program 일명 CTP)중 하나이며 기존의 정형화된 훈련에서 벗어나 엄격한 자격(성적, 체력, 인성)을 갖춘 생도를 중심으로 본인이 원하는 군사 훈련 프로그램을 선택, 수행 하는 제도이며 작년 38명의 3,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6개의 과정을 거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올해 CTP는 우수한 3,4학년 생도 133명이 도전했고 작년 6개의 선택지에서 14개로 확대 됐고 특수전은 물론 전차 조종, 해병대 상륙 기습등도 포함 되어 있죠. 그 외 각 병과학교에서도 전문성을 높이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해사 같은 경우는 하계 군사 훈련으로 UDT SEAL에서 특수전, 대테러전, 해상 차단, 승선 검색등의 훈련을 교육받는데 육사도 특전사에서 고공 훈련만이 아닌 다른 특수전 훈련을 교육 받네요.

 

※ 밑의 기사는 작년도 유디티 씰이 해사 생도들의 하계 군사 훈련을 지원 한 것에 대한 내용인데 저 CTP로 지원한 육사 생도 3학년 생 10명도 같이 교육을 받았다는군요. 

http://www.kn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78

 

※제목을 13특임여단에서 제3특전여단으로 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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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r88 2020.07.21. 10:23

다양한 훈련을 받아보는것도 지휘관으로써 소양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드네요. 좋은 교육과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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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20.07.21. 12:38
ranger88

나중에 특전사로 전출가거나 지원 하게 된다면 저때의 경험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다른 보직도 마찬가지고요

데인져클로즈 2020.07.22. 21:45
ranger88

지휘관의 훈련 하시니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어서 답글 씁니다.

해병대 복무하면서 참 많은 간부들을 만나봤습니다. 전군 특수전 훈련을 다 받아봤다는 중사도 만나봤고, 해병대 사령부 교범 제작에도 참여한 중사도 만나봤고, 뭐 짬밥 15년, 20년 넘어가는 상사, 원사들도 만나봤습니다. 장교급들도 이런 저런 엘리트들 참 많았구요.

그런데 나름 충격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15년 기준으로 해병대 1사단 내에 제대로 CQB 훈련을 진행할만큼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간부가 4명도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한국 해병은 미 해병에 주기적으로 인원을 보내 선진교육도 인수받고, 합동훈련에서도 CQB 교장이 따로 있어 미군의 지시하에 훈련을 받는데도 말이죠. 대대장과 원사, 그리고 제 중대의 부소대장들이 대놓고 얘기한거였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상부에서 선진 교육훈련이라고 새로운 교육훈련들이 내려오면, 간부들은 거의 공포 수준의 당혹감을 느낀다는 거였습니다. "나도 할 줄 모르는데 어떻게 가르치라고...?" 이게 나름 국군 중 정예라는 해병대의 현실이었습니다.

본문에 사진으로 실린 교육들은 일반 유격훈련에서도 받을 수 있는 것들이지만, 그외 밑에 적어놓은 기타훈련들은 고무적인 훈련들이 많아 좋네요. 저 지휘관들이 실무 배치를 받은 뒤에도 저 훈련 기억들을 이용해 대원들(과 다른 간부들)을 잘 가르칠 수 있다면 전투력이 많이 상승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덜 한심해지겠죠.

ranger88 2020.07.22. 22:08
데인져클로즈

실제 경험에서 나오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간부분들도 나름 고충이 많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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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20.07.22. 20:35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3사관학교, ROTC도 저렇게 했으면 좋겠네요. 아님 거기서도 군사교육 받을 곳을 따로 선택하여 가는 제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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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학군은 올해 몇몇 체력특급 인원들에 한해 지원을 받아서 공수기본 훈련을 받았다고 들었고 3사는 그런 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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