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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드론 사격 훈련을 하는 시리아의 미 육군

시에라델타 시에라델타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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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vidshub.net/image/6225997/soldiers-sight-with-smart-shooters-a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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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시리아 주둔 미군 기지 Al-Tanf 기지에서 미육군의 사격 훈련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비범한 훈련 모습인데 자신들의 M4A1 돌격소총에 커다란 광학장비를 달고 공중에 떠 있는 표적지를 향해 사격을 하는군요. 왜냐하면 저 훈련은 드론 대응 사격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광학장비는 사격 통제 장치이며 이스라엘의 Smart Shooter사의 SMASH 2000이라는 제품입니다.(https://www.smart-shooter.com/)

저 조준경은 내장된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목표물을 인식, 거리, 탄속, 풍속을 계산하여 신호를 주어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죠. 고정 표적 및 이동 표적은 물론 하늘에 떠있는 표적에도 정확한 사격이 가능합니다.

 

시리아쪽에 저런 장비를 배치한 이유는 시리아 내전 및 다에시와의 전투(모술, 락까 전투)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 및 정부 군경은 자폭 드론 공격 및 드론 정찰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싼 가격, 작은 크기, 적은 소음, 은근 높은 적재량이 특징이며 특히 공중에 떠있어서 기동성도 아주 좋아 수색 및 사격 하는 것이 힘들었죠. 지금도 다에시 잔당 세력 및 반군, 테러 조직들이 잘 써먹고 있는 전술입니다. 

 

드론 재머 및 다른 드론을 이용한 대 드론 전술이 있지만 드론 조종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또 드론 재머는 크기가 크고 무겁고 드론을 계속 조준하여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시간도 꽤 걸리죠. 목숨이 왔다 갔다하는 전장, 테러 상황에선 신속함이 생명이니 소총에 저런 사격 통제 장치를 부착하여 실탄으로 쏘는 전술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대 드론 전술일겁니다. 

 

※ 오늘 국내 언론에 보도된 훈련의 기사입니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4/20200604006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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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분대편제에 M26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 소총탄 보다는 더 손쉽게 드론을 떨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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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20.06.04. 22:27
점심은평양저녁은신의주

좀 더 정확한 사격과 긴 사거리를 위해서는 짧은 m26 보다는 870, 590a1 같은 긴 산탄총을 쓰는것 같습니다. 마치 긴 엽총으로 날아가는 새를 맞추는 것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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