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감지 야시경 을 쓰는 독일 해군 특수부대 K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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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군 육군 KSK와 더불어 최고의 특수부대라고 불리는 해군 소속 특수부대 KSM(kommando spezialkräfte marine)의 최근 찍힌 모습입니다. 최정예 부대 답게 각종 좋은 장비, 장구류들을 많이 보급받는데 저런 가장 최신형 야시경을 보급 받은 줄 몰랐네요.

저 야시경은 각종 광학장비로 유명한 L3 해리스사의 PSQ-36 이라는 열감지 야시경 입니다. 생긴건 PVS31같은 양안식 야시경 처럼 생겼으나 가장 큰 특징은 옆으로 젖히는 것이 안되고 정 중앙에 랜즈가 있는데 저 랜즈가 열을 감지한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야시경은 어두운 곳을 밝게 보여주는 가장 좋은 장비이나 빛을 증폭 시키는 방식으로 인해 너무 빛이 없으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에 안보이는 IR 후레쉬 를 이용하여 밝게 비추는 그런 전술을 이용하고 있으나 최근 각종 불법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번 탈레반, 다에쉬 같은 테러리스트 들이나 범죄조직 들이 반 미국, NATO 국가(러시아, 중국, 이란이 대표적)의 지원, 부패한 군인, 경찰 또는 암시장에서 구한 야시경, 야간 조준경을 쓰고 전투를 벌여서 저런 전술과 야간 작전에 우위를 차지하던 NATO 군이 크게 피해를 보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군은 L3 해리스의 ENVG(단안식 열감지 야시경), PSQ-36을 보병이나 특수부대에게 보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GPNVG-18 최신형도 열감지 기능이 있죠)가격은 일반 야시경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이라고 하죠. 미군은 돈이 많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아직 NATO 국가에선 일반 야시경 또는 GPNVG-18이 여전히 쓰이고 있습니다.

이건 독일 연방군도 마찬가지 인데 역시 각 분쟁 지역에서 실전을 많이 치루다 보니 군축 많이 한다고 비판 받는 연방군도 이들에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군요. 언젠가 국내의 특수부대에서도 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저 PSQ-36으로 본 모습은 이렇다고 합니다. 마치 영화 프레데터 에서 프레데터 외계인이 보는 그 열감지 영상 만큼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이렇게 보이면 IR 후레쉬를 쓰지 않아도 상대가 어딘지 알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