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베레 CRF의 해골 무늬 패치
출처: DEVTSIX US Army CIF T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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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그린베레 CRF는 우리나라 특전여단 특임대 처럼 대 테러 작전, 직접 타격등에 맞춰진 부대로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활용성 부족, 예산 낭비등의 이유로인해서 안타깝게도 올해 3월 부터 해체에 들어갔죠.
위 사진들은 CRF의 작전 및 훈련 모습들인데 가슴팍, 벽에 붙어 있는 성조기를 자세히 보시면 단검과 화살이 교차한 가운데 해골 하나가 박혀 있는 패치를 볼 수 있습니다. 저것이 바로 CRF의 부대 상징이며 자신들의 가슴팍에 큼지막하게 붙여놨군요.
보통 그린베레들은 일반적인 성조기를 붙이고 다니며 각 특전단은 단검과 화살이 교차하고 밑에 라틴어로 De oppresso liber(억압으로부터 자유)라고 쓰인 상징을 쓰는데 CRF는 밑에 표어를 없애고 대신 해골무늬를 가운데에 딱 박아놨으니 확실히 타 부대와는 다르다는 인식이 팍 드는군요.
특수부대 패치중 해골이 있는 걸로는 베트남 전쟁때 전설적인 MACV-SOG, 리우 데 자네이루의 헌병 경찰 특수부대 BOPE, 미해병대 MARSOC이 유명한데 해골무늬가 들어가면 더 터프하고 멋지게 보이면서 엄청난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 하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