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계열 소총을 썼던 LAPD SW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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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SWAT의 원조인 LA 경찰국(LAPD)의 SWAT의 사진입니다. 당시 모든 대 테러 부대의 상징이던 MP5를 모두 쓰고 있는데 가운데에 보시면 한 대원이 G3 계열의 소총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HK33인것 같네요.

구입 당시 HK가 MP5와 같이 구입 하는 걸 권유 했을지도 모릅니다. MP5와 작동 방식도 동일 해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당시 길었던 M16에 비하면 휴대성이 좋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광학 장비 사용에 용이 했기 때문입니다.

밑은 1980년대의 LAPD SWAT사진들인데 이때 부터 태동하던 각종 광학 장비들이 주로 HK사의 제품에 맞춰 나와서 손전등, 레이저, 스코프등을 달 수 있었죠. 밑의 G3 계열 무기는 HK91로 반자동 사격만이 가능한 민수용 제품이며 아마도 저격용으로 쓰였겠네요.

그렇게 잘 쓰이던 G3계열의 소총들은 90년대 중후반 피카티니 레일, SOPMOD로 인하여 더욱 발전되고 더 싸고 유지하기 쉬운 AR15 소총의 등장으로 인해서 이제는 미국 경찰 내에서는 보기 힘든 무기가 되었으나 본전 뽑을 정도로 잘 썼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