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펑크, 공기 없는 타이어 ATV를 쓰는 그린베레

시에라델타 시에라델타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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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magpul/photos/a.707735552572130/3167833246562336/?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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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폴리머 제질의 탄알집 및 각종 총기 악세사리로 유명한 맥풀사의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맥풀사는 자사의 제품들이 현장, 매체에서 쓰이는것을 SNS에 올려서 홍보를 하는데 매우 적극적인데 이 모습은 지난 2017년 다에시 격퇴 작전에 참가한 그린베레들이 자사의 D60(5.56탄 60발을 넣어서 쓸 수 있는 드럼탄창)을 쓰는 걸 홍보한 사진입니다.(일부 특수부대에선 근거리 화력투사용으로 쓰고 있죠)

 

다만 저 4륜 ATV에 더 눈이 가는데 지금껏 우리가 알던 타이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 타이어는 벌집(허니콤)타이어라고 하여 2008년도 위스콘신 대학과 로질리언트 사가 함께 만든 일명 '펑크 없는 타이어'라고 하죠. 총탄, 파편, 날붙이 등으로 인하여 튜브가 터지는걸 아예 방지하기 위해서 튜브 부분에 저런 벌집 무늬의 구조물로 만들어서 공기 주입 없고 신축성이 좋아서 더 험난한 지형에서도 잘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우레탄으로 만들어서 재활용도 가능하죠

 

일반 타이어는 내부에 튜브가 있어 공기를 주입하면 압력을 유지한체로 달리는데 외부 충격에 의해서 튜브가 터지면(펑크) 운전이 어려워지고 다시 공기를 주입하거나 바꿔야 합니다. 특히 정찰, 이동시 차량을 쓰는 특수부대에선 이런 타이어 펑크 상황은 임무의 승패와 자신들의 생사와 관련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비 타이어나 정비 용품을 들고다니는데 이건 부피, 무게만 차지하는 장비입니다 

 

저런 벌집 타이어(또는 에어리스 타이어)는 처음 공개 했을 때는 군사용(험비, ATV용)으로 실험 및 사용 됐으나 자전거, 전동 킥보드는 물론 세계적인 타이어 회사 미쉐린은 GM과 함께 연합하여 발전된 에어리스 타이어를 상용화 시켜 폐타이어의 수를 줄이겠다고 방침도 세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jiLzc9bD3Q ) 이제 우리가 아는 모든 차량에서 쓰일 날이 오겠군요.

 

※ 그린베레가 쓰고 있는 ATV는 캐나다의 유명 ATV 업체인 폴라리스 사 에서 2013년도 공개한 세계 최초로 벌집타이어를 적용한 WV850 H.O입니다.

 

2013년말~2014년 소량 한정 생산으로 팔려서 지금은 단종 됐는데 저 벌집타이어는 50구경의 탄에 맞아도 350마일, 못에 찔려도 1000마일을 달릴 수 있게 설계됐고 850파운드의 무게를 짊어 질 수 있고 1500파운드의 무게를 견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저 타이어 때문인지 몰라도 가격이 타 ATV보다 2-3배는 비싼 1만5천달러이죠

https://www.autoblog.com/2013/11/16/polaris-sportsman-wv850-ho-non-pneumatic-tires-video/#slide-1546137

https://atv.polaris.com/en-us/2014/big-bore/sportsman-wv850-ho-terrainarmor-avalanche-gray-2014-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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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20.05.14. 12:19
폴라리스

역시 특이하고 신기한 무기 체계를 많이 만든 남아공 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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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20.05.15. 00:48

마지막 사진이 총탄이나 이물질에 손상된 사진인가요?

일반 타이어에 비해 에어가 필요없다는 점 말고 허니콤 구조 같은것이 붕괴되면

보강재로 땜빵하는 런플랫 타이어 같은 것에 비해 더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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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 글쓴이 2020.05.15. 08:46
Baccine

저건 홍보 촬영물의 사진인데 저렇게 날붙이에 박혀도 잘 굴러간다는걸 알리는 사진일겁니다. 일단은 저런 타이어는 계속 진화중이기에 더 튼튼하게 만들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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