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한 벨기에 육군 A-109 BA 무장헬기

물늑대 2018.02.20. 20:41

LAH보다 훨씬 작은 녀석인데, 토우를 8발씩이나 달고 나는 걸 상정한건가요?

yukim 2018.02.20. 21:02

물늑대

고산지대에 어디 올라갈 출력이나 될까요

안승현 2018.02.20. 22:29

물늑대

Bo-105 무장형 같은 유럽형 무장헬기 컨셉이 저러하죠.

유럽평야에서 기관총 필요 없고 바닥을 기어서 낮은 구릉이나 숲을 타고 타고 넘어 대전차 미사일을 쏘고 빠지는...

철저하게 대기갑만 상대하는 목적이죠. 고산지대나 보병관심 없고 철저하게 기갑이나 차량만 잡고 튀겠다는 컨셉.

그래서 헬기 속도도 상당히 중요요소죠.

엔진을 저출력 이상한놈 꼽아 놓은 한국형 bo-105는 8발 불가능하지만... 덕국이 운용하던 Bo-105의 경우엔 8발의 토우가 가능했죠.

이미지 출처 : http://topgun.rin.ru/images/2402_8.jpg

이녀석 엔진 개량된 후기형의 최대 이륙중량이 2.5톤짜린가 그럴거에요.

야드버드 2018.02.21. 09:19

아구스타의 소형헬기들은 옛날에 우리나라 시장에도 기웃거린 적이 있었죠. 삼미 아구스타라는 합작회사도 만들었었구요. 물론 나중에 이회사는 없어집니다. 비슷한 케이스가 HX사업에서 S-76을 팔아먹으려던 대우 시콜스키가 있었죠..

김민석(maxi) 2018.02.21. 13:09

우리 소형무장헬기도 기관총 탑재 안하면 대전차 미사일 8발 탑재 가능합니다.

척키스 2018.02.21. 22:50

작전능력(항속거리, 작전시간, 상승고도 등)을 깍아먹더라도 8발 달 수 있다 정도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MBB BO105가 토우4발, 연료 만재로 전투행동반경 166.68km(90NM)이지만 토우 8발, 연료량 조정하고 120.38km(65NM) 정도 뽑아낸다고 하더라고요.

BO105 TOW.png

참고자료: 플라이트 인터네셔널 1983년 3월 5일자

폴라리스 글쓴이 2018.02.21. 23:08

척키스

모든 항공기가 페이로드와 항속거리를 트레이드오프 하죠...

안승현 2018.02.21. 23:18

척키스

'작전능력(항속거리, 작전시간, 상승고도 등)을 깍아먹더라도 8발 달 수 있다 정도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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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런데 이런걸 굳이 언급 안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이런건 밀리터리 사이트가 아니고 일반인을 상대로한 설명이라면 이런것도 언급해주고 일일히 설명해 줘야 하지만...

밀리터리 사이트에서 나름 밀리터리 관련 짬밥좀 먹은 사람끼리는 언급 안해도 깔고 들어가기도 하는 부분이죠.

나름 전문사이트에서 모든 주제에 기초적인것 하나 하나 바닥부터 언급하면 그게 더 문제죠. 서로간에 일정정도 백그라운드 지식이 있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하는거죠.

그외로 관련 내용을 모르는 질문이 올라오면 그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요.

tunguska 2018.02.24. 12:14

저런 대전차 헬리콥터는 작전능력을 더 키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차미사일은 지상군도 가지고 있고 저런 헬기는 전선에서 긴급한 사태가 발생하면 출동하는 개념일텐데 그러면 작전능력을 더 우선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지상전은 전차와 지상군의 대전차미사일이 존재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