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등장한 특전사 대원들의 JPC 베스트?!! (레플리카??)

196기로 근무하는 지인말로는 사령관이 장 장군이 임명된 뒤 방탄판은 무조건 인가된 것만 사용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방탄복도 보급품을 써야한다고 했던데 말이 많다보니 약간 완화되었는지 작년 어린이날 시범때도 보급이 아닌 사제를 쓰더군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물어본 건 방탄복에 방탄판을 삽입할 경우 실제 방탄 효과가 있는지였습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 알기론 훈련이나 저런 행사에서는 어떤 사제 장비를 사용해도 터치를 안하지만, 실전에서는 사용 못하도록 엄격하게 규제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헬멧, 방탄복, 기타 총기 부착물 등)

러시아도 차력쇼 하는데 일본애들이 러시아도 우습게 보나요? 일본애들은 우리가 뭘 하든 우습게 보는 애들이라 우리가 그런 걸 신경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일본애들이 뭐라 생각하는지는 저도 신경 안씁니다만, 굳이 대원들 몸 상하게 하면서까지 저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차라리 행사때 헬리콥터 강하와 같은 실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차라리 그거는 전투력 강화에 일말이라도 도움이 되지만, 차력쇼 한다고 하면 저거 합맞추고 연습한다고 몸에 때려부수는 각목이 몇개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부대 입장에서야 차력쇼가 훨씬 준비할게 적겠지만, 대원들 입장에선 괜히 몸상하기만 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워커 신고 저런 동작들 하는 것 자체가 절대 좋은게 못될텐데...

헬기레펠도 만만찮게 위험한 훈련입니다. 평소에 우리가 보는건 그만큼 연습을 하고 하는것이기 때문에 안 다치고 안전한 것처럼 보이는거죠. 헬기 운용의 제약사항도 있고(주변에 고층건물이 있으면 건물사이로 라펠링 하는건 안전사고의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실제 사고 발생시에 위험을 생각하면 오히려 헬기레펠이 저런 차력쇼보다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쇼는 어디까지나 쇼입니다. 그 이상을 바라면 안됩니다.

유격대대 있었던 애들은 늘 헬기 레펠이 위험 부담은 적으면서 수당은 잘 챙겨줘서 좋아라했었죠. 수당도 저희보다 더 받고..ㅎㅎ

전 그래서 생각보다는 덜 위험한 줄 알았습니다.

전체적인 위험도나 어려움이 더 크더라도 저는 이런 실용적이지 못한 차력쇼에서 벗어나 다른 것들을 시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담당부서에서 짱구를 조금만 굴려도 더 나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음... 저 멀리 인도는 한술 더떠서 오토바이에 인간 피라미드 끝판왕을 보여주시고 위에 불곰쪽에선 스페츠나츠 대원들이 배에 벽돌 올려놓고 망치로 깨는 차력쇼+사람이 위에 올라서서 양손에 PKM 들고 두두두 쏴주시는 마더 러씨아의 기상을 손수 시범으로 보여주시는데 그렇게 진지하게 빠져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쇼는 쇼이죠. 일본쪽 애들 반응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정말 무직으로 잉여스럽게 지내는 애들이 현실부정 열폭 징징 거리는거라서요. 

우리가 그 인도 오토바이쇼를 보고 어떤 생각이 났는지 다시한번 상상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