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 군과 산악 훈련을 하는 몽골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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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 부터 30일 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근처 테렐지 국립 공원에서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몽골 공화국 군인들과 독일 연방군 육군 제 10 기갑 사단 23 산악 보병 여단 군인들의 모습입니다.
(사진은 10월 28일에 찍힘)
높고 험준한 산에서 소총, 저격 총 사격 교육과 래팰, 등반 교육을 하고 있으며 처음 하는 훈련이 아닌 듯 수행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유럽 국가와의 연합 훈련인데 몽골 군은 주로 동아시아 국가+,미국,러시아 군과 같이 훈련을 하지만 저렇게 연방 군 과 같이 훈련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10년 간 몽골 군은 아프간에 평화 유지 군으로 파병 가서 아프간 주둔 독일 연방 군 기지를 경계, 방어 및 합동 순찰하는 임무를 수행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독일 연방 군과의 인연이 매우 깊죠.
이 훈련은 작년 가을 처음 진행 했는데 서로 아프간에서 임무를 원활하게 수행 하기 위하여 새롭게 순환 배치 되는 몽골 군 경비 대대를 아프간과 동일한 지형을 가진 몽골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시키기 위해 저 23 산악 여단의 군인들이 직접 와서 각종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저런 산악 등반, 독도 법 훈련 뿐만 아닌 통신 선 개설, 진지 건설, 구조 활동 등에 대하여 함께 배워나갔는데 올해 코로나 사태로 이 훈련을 취소 될뻔 했지만 매우 엄격한 방역 절차를 걸쳐서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올해는 알타이 산맥에 있는 몽골 군 정식 훈련 장에서 하려고 했지만 현 코로나 시국이라서 인프라 및 지원이 부족하고 또 의사소통이 매우 힘듦 에도 불구하고 몽골의 군인들은 배우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여 파견 온 산악 여단의 군인들이 크게 기뻐하고 칭찬했습니다.
이 훈련은 연방 군에도 매우 좋은 훈련으로 이들의 홈 그라운드는 주로 알프스 산맥인데 그 알프스 와 전혀 다른 산악 지형에서 다른 경로, 동선 을 만드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신들이 주로 쓰는 HK사의 무기들과 다른 몽골 군의 무기(AK 같은 러 제 무기)를 다룰 수 있는 것들이 매우 좋다고 파견 병력의 지휘관이 밝혔습니다.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나라의 군대가 그 위험한 아프간에서 매우 긴 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 연으로 저렇게 동아시아에선 보기 힘든 유럽권 국가와의 훈련을 하는 것에 매우 신기하며 서로 상부상조 하는 저 훈련이 계속 이어졌으면 합니다.
일단 매 3년 간 2개의 지형에서 실시 할 예정이며 기회가 된다면 바얀 우르기 라는 몽골 산악 부대의 주둔지에서 개최를 하여 더욱 더 제대로 하길 바란다는 현지의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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