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을 서로 바꾼 공군 15 비행 단 EOD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9444

http://m.newspim.com/news/view/20200428000812

며칠전 4월 28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활주로 폐쇄 처리 절차 훈련이 있었습니다. 항공기의 비상착륙 및 활주로 이탈, 활주로 피폭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그에 대한 대처를 하는 훈련인데 저 상황은 항공기의 비상 착륙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조종사가 비상 착륙 신호를 보내자 소방, 의무, 정비, EOD로 이뤄진 지상구조반이 투입에 나서려는 상황입니다.

사진에 가장 눈에 띄는 사람들은 15비 소속 EOD 팀들입니다. 참 특이한 모습이 보이는데 디지털 군복에 검은색 조끼를 입은 EOD 대원들이 옵스코어 하이컷 헬멧을 쓰고 있고 멀티캠을 입고 있는 EOD 대원들은 일반 방탄 헬멧(일명 신형 헬멧)을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각종 훈련 및 폭발물 해체 상황에서 공군 EOD의 모습들을 보면 멀티캠을 입고 다니는 분들은 하이컷 헬멧을 쓰고 있고 디지털 군복을 입고 다니는 분들은 그냥 EOD라고 적힌 검은색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일반 방탄 헬멧을 쓰고 다니시던데 이번에는 서로의 장비를 한번 바꿔서 착용을 했는걸 보면 언젠가는 쓸 장비 이니 한번 시범적으로 적용을 해보기 위해 그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훈련이라서 그런지 범프(구멍 뚫린 버전) 하이컷 헬멧을 쓰고 다니는 분들이 많네요. 또 공군 EOD에서 CCT, SART 처럼 특수부대 처럼 입고 다니시는 분들과 일반 디지털 군복 입고 다니시는 분들이 서로 섞여있던데 어떤 임무나 편제의 차이가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