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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전차 3종 세트

K2흑표 K2흑표 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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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전차.png

 

도하중인 K-1E1 전차.png

 

K-1 전차(K-1 Main Battle Tank)

ROKIT(Repubilc of Korea Indegenous Tack). 1984년 GDLS(General Dynamics Land Systems, 제너럴 다이나믹스 지상사업부)는 2대의 시험용 전차를 생산해서 셀프릿지 주 공군기지에서 첫선을 보였다. 미국 현지에서 제조된 시험용 전차 2대는 에버딘 시험장으로 보내져 각종 시험을 수행했다. 우리나라 현대정공(지금의 현대로템)이 미 GDLS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5대의 전차를 제조하게 된다. 1985년 11월 3대의 전차가 육군에 배치되어 운용시험에 투입되었고, 2대는 국방과학연구소에 인도되어 기술시험에 들어갔다. 1987년 9월 육군 승진훈련장에서 K-1 전차에 대한 명명식이 이뤄졌고, 1990년대 중반까지 1천여대가 양산되었다.

영국 L7계열의 M68 105mm 강선포를 탑재하고 있다. 헌터킬러(Hunter-Killer, 추적도살) 기능도 탑재하고 있는데, 이 기능은 사수가 1차 표적과 교전 중일때도 전차장은 전차장용 전동손잡이를 이용해 2차 표적을 조준, 사격할 수 있고, 2차 표적을 사수에게 연계하고, 전차장은 3차 표적을 추적하는 기능이다. 수동장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탄약수와 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K-1 전차의 특기할 만한 점은 자세제어 기능인데, 전차 전면과 후방을 낮게, 혹은 높게 제어할 수 있어서 주포의 부앙각을 늘려줄 수 있다. 승무원은 4인(전차장, 사수, 탄약수, 조종수)이다.

K-1 전차 역시 네트워크 환경에 맞게 개량되어 K-1E1으로 명명되었으며, 현재 개량 작업이 진행되어 일선 부대에 배치되는 중이다.

 

K1A1.png

 

K1A2 전차.png

 

K-1A1 전차(K-1A1 Main Battle Tank)

K-1A1 전차의 시제품은 1996년 공개되었고, 2002년 양산되어 기보사단에 실전배치 되었다. 480여대가 양산되었고, K-1A2로 개량될 계획에 있다. 운용 탄종은 K276 날탄, K277 HEAT탄이다. 탑재된 포탄은 32발로 K-1의 47발에 비해 불리한 편이다. 주무장인 주포는 M256 120mm 활강포다. K-1A1에는 120mm 활강포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 주포는 독일연방군의 레오파드-2, 미 육군의 M-1A1 Abrams 전차에도 장착되어 있다. 기존의 L7계열의 105mm 포에 비해 유효사거리가 2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라만시프트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장착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KSAP(Korean Special Armor Plate)를 적용하여 방어력을 높였다. 분당 발사속도는 6발이지만 사수와 탄약수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진다. K-1 전차와 동일한 수동장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둥글게 파내진 사이드 스커트 끝 부분은 K-1A1 전차 후기형에 적용된 개량 사항이다.

K-1A2 전차는 K-1A1 전차를 개량한 전차로, 네트워크 전장 환경에 맞도록 전투능력을 향상시켰다. 2013년 7월 K-1A2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부여받고 초도 양산이 시행되었다. 대표적인 변화로는 적아식별장치(IFF), 포탑 후방 공구상자 추가, 조종수용 CCD(Charge Coupled Device) 카메라 등이 적용됐다. CCD는 디지털 카메라의 일종이며 전하결합소자를 사용, 디지털 데이터로 플래시 메모리 등의 기억장치에 저장하는 장치이다. 탑승 승무원은 4인(전차장, 사수, 탄약수, 조종수)이다.

 

반응장갑 탑재 K2전차.png

 

흑표 연막탄 발사.png

 

K-2 전차

일명 흑표(Black Panther). 흑표는 전차장, 사수 해치에 폭발반응장갑을 설치하고 있다. 포탑 후방에 들어 있는 자동장전장치는 프랑스 육군 전차인 AMX-56 르클레르 전차의 자동장전장치를 구매하여 여러 가지 시험을 한 후, 국내 제작하여 장착한 것이다. 이 자동장전장치 덕분에 탄약을 장전하는 탄약수가 필요없게 되어 3인(전차장, 사수, 조종수)으로 운용하게 된다. 승무원 교육 훈련용으로 내장훈련장치를 탑재해 분대, 소대, 중대 지휘반 훈련까지 체계로 관리한다. 흑표에 탑승하는 승무원들은 부사관, 장교로 구분된다. 승무원은 3인(전차장, 사수, 조종수)다.
주포는 55구경장 120mm 활강포로 자동장전장치와 연동되어 있고, 발사속도는 분당 10발이다. 부무장으로는 1정의 전차장용 K6 기관총이 제공된다. ISU(In arm Suspension Unit, 암내장형 유기압 현수장치)의 기본 적용으로 K-2는 다양한 노면조건, 전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기동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조건에서는 정상기동. 교전상황이나 참호 지대를 넘을때는 자세를 낮추는 등의 전술기동이 가능하다. 연약한 지반을 통과할때는 전차의 자세를 높이는 등 다양한 방식의 기동을 할 수 있다.

포탑 전면, 측면에는 레이저경보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이 경보장치는 적에게 조준되었을 때 작동해서, 흑표 내부에 탑승하고 있는 승무원들에게 조준당했음을 알려주며, 적이 흑표를 레이저 장치 등으로 조준하게 될 경우, K-2 흑표는 이것을 감지하고 포탑 전면을 보여준다. 또한, 적 전차가 이동시에도 자동으로 표적을 추적해주는 표적자동추적기능에 의해 K2의 주포는 움직이는 적을 계속 지향하게 된다. 

 

Photo by: 국방홍보원, KDN 유튜브 영상 캡처, K-1E1 사진 출처 국방홍보원, K-1A2 전차 출처 국방일보.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289070&memberNo=37344293&vType=VERTICAL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560358&memberNo=37344293

https://www.youtube.com/watch?v=FoE1mnha_ts

https://www.youtube.com/watch?v=JhfbOHvwq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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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흑표 글쓴이 2018.10.28. 15:09
데드맨워킹

본문 글을 수정하였습니다. K-1E1 사진은 아쉽게도 구하지 못했네요 ㅎㅎ;

APFSDSSABOT 2018.10.29. 01:29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K-2 전차의 자동장전 장치 특허에 대한 부분이 여러자료에 대부분 모호하게 표현되어 있던데요. 

개발초기 공식인터뷰 부터 K-2는 르끌레르 전차를 롤모델로 했다고 연구 관계자들이 밝히긴 했는데 

자동장전 장치의 경우 연구 시제 도입은 확실한데 설계를 사지는 않고 직접 국산화해서 라이센스비만

지불하는 방식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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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흑표 글쓴이 2018.10.29. 12:34
APFSDSSABOT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조만간 K2전차 관련글 여기에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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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워킹 2018.10.29. 13:48
K2흑표

엥? 제가 찍은 8기보사 전차가 K1E1입니다 ㅎㅎ

그냥 그 사진 쓰셔도 문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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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 2018.10.30. 15:54

K-1 개발 당시 조금만 더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105mm 강선포가 아닌 120mm 활강포로 양산했었다면 좋았을텐데

 

이 부분이 정말 아쉽습니다.

 

만약 미국이 M60패튼을 팔았거나, 독일에서 레오파르트1 개량형을 도입했었다면

현재의 터키군처럼 2세대 전차가 주력을 차지하는 모습을 떠올리니 어휴~ 그나마 다행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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