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1장갑차

Thank you...........

글쎄요. K-21 1000대 뽑을 돈이면 다른 것도 할 수 있어서요.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닭장의 경우 바라쿠다장륜형 장갑차에 단 사례는 있으나 그 후 다 없애버렸죠. 즉, 생각보다 국방부가 재미를 못봤다는겁니다. 또한 최근 해외작전차량에서도 닭장을 없애고 제대로 된 반응장갑이나 다른 회피방법을 찾고 있죠. 그럼 왜 이러한 일이 생겼을까요?

우선 닭장을 치니 닭장만큼 부피가 늘어나 조종하기 까다롭다는겁니다. 또한 닭장이라고 100% 방호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 결정적으로 피탄 후 탈출이나 차량전복시 닭장이 사람은 구하긴 커녕 탈출을 방해해 사람을 죽이는 요소로까지 작용한다는 점이죠.

더군다나 닭장의 경우 말 그대로 규격대로 철망을 두른거라 필요시 부착하여도 되니 굳이 평시인 지금 부착해 정비소요나 사고의 원인을 알아서 만들 필요도 없다는것도 작용합니다.

생각이 없는건 아니더군요. 더 가벼운녀석으로 연구중(?)이죠.

닭장이 막는게 아닙니다.
탄두가 차량에 밖기 전에 닭장에서 먼져 터져서 관통력을 반감시키는게 목적입니다. 아니면 신관 불량을 유도하던가요.
종이장갑이면 어차피 뚤리는건 메한가지라 이거죠.
탠텀탄두 같은 물건에는 선두탄두가 엄한데 터져서 주 탄두가 제 일을 못하게 하는데 좋긴 합니다만.
어차피 뚫리긴 뚫립니다.

어차피 비활성 반응장갑을 달 예정이라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닭장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주행성능에 악영향을 주고 회전반경도 커집니다.(궤도라 별 상환은 없지만요)
그래서 강화 섬유를 이용해 그물 모양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훨씬 튼튼하고 가볍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