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P40을 쓰는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
HK UMP 기관단총은 MP5의 약한 화력으로 인해서 HK가 더 위력이 강한 45ACP와 40 s&w를 쓰는걸 내세우며 판매했지만 막상 그걸 구매한 나라들은 거의 다 9MM탄을 쓰는 모델인 UMP 9만 쓰고 45 모델은 미국과 대한민국이 쓰는건 확인 했으나 특이하게도 호주는 40 s&w 탄을 사용하는 UMP40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UMP45와 40은 서로 비슷하게 생겨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지금 저기 보이는 경찰들은 호주 빅토리아주와 행정 수도 맬버른시+광역권의 강력 범죄 및 테러 사건을 초동 조치 하고 범인들에게 협상을 하고 전문 대테러 부대인 Police Tatcial Group 빅토리아 지부인 SOG를 지원하며 행정구역에서 폭동시 진압을 하는 무장 경찰 부대인 CIRT(critical incident response team)입니다.
상당히 특이하게도 기존의 고정형 개머리판이 아닌 길이조절이 가능한 M4의 개머리판을 적용시켰습니다. CIRT는 강력한 무장을 한 범죄자들에 대항 하기 위해서 주로 M4A1, SIG MCX 돌격소총과 870 산탄총을 주로 사용 하고 지금도 MP5를 쓸 수 있고 임무에 따라 화기를 바꿔쓰지만 저런 UMP40을 쓰는 이유는 가벼운 무게 그리고 9MM와 45ACP의 중간 개념의 설계를 바탕으로 빠른 탄속과 강한 위력을 내는 40 S&W의 적절한 화력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키 백과에 의하면 뉴 사우스 웨일즈 주 경찰도 UMP40을 쓴다고 하네요. 40 S&W 탄은 미국내에서만 쓰는 탄종인줄 알았는데 저 멀리 호주에서도 쓰는 것, 그리고 정말 팔리지 않을 것 같던 모델을 도입한게 더 신기합니다.
그러나 최근 주와 도시에 대한 테러의 위험이 갈수록 높아져서 빅토리아 주 경찰은 2500만 달러 어치의 더 많은 돌격 소총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있어 쓰는 빈도가 줄어들것으로 예상 됩니다.(반자동 소총 을 도입한다는데 영국 화기 경찰 처럼 반자동 사격으로 진압해야 하는 규정이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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