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MW2의 고스트로 분장한 인도네시아 경찰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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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경찰이 이슬람 극단 주의 테러 조직의 조직원을 체포한 보도인 것 같은데 테러 조직원들을 기자 회견장에 인솔하는 한 경찰 특공대 원의 패치가 어디서 정말 많이 본 듯 합니다. 바로 전설적인 명작 FPS 게임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 에서 주인공들이 활동하는 특수부대인 Task Force-141의 패치입니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Task Force-141의 패치)
정말 뜬금없이 왜 있는지 모르겠고 저 패치를 입고 있는 특수전 요원의 복장 또한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2 에서 많이 봤습니다.
체포하여 인솔하는 경찰 특공대 원의 정면 사진인데 모던 2의 간판 캐릭터로 매우 유명하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코스프레 하고 있는 캐릭터인 고스트(본명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로 분장을 했습니다. 선글라스, 해골 무늬가 그려진 발라클라바, 회색 점퍼, 위장 무늬 군복 바지, 체스트 리그를 보니 밑의 고스트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모던 2에 나오는 고스트)
왜 저렇게 분장을 했는지 전혀 모르겠으나 테러리스트를 제거하는 매우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 특공대 원인 만큼 TF141과 고스트 같은 직업임은 분명합니다. 아마 저 경찰 특공대 원이 그냥 멋져서 저렇게 꾸민 건지 아니면 자신도 고스트 만큼 임무 수행을 철저히 잘 한다는 걸 어필 하려고 저런 건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저 특공대 원이 모던2의 고스트처럼 정말 열심히 온갖 고생을 다하고 싸웠지만 상부에 배신 당하여 최후를 맞이하는 그런 비극은 안 당했으면 합니다. 그럴일이 있을지도 의문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