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가리고 총기 숙달 훈련을 하는 미 해병 31st MEU

https://www.dvidshub.net/image/6146550/31st-meu-marines-conduct-equipment-familiarization-aboard-uss-america

이 사진들은 지난 3월 20일 필리핀 해의 아메리카급 강습 상륙함 LHA-6 에서 장비 숙달 훈련을 하고 있는 미 해병대 제31해병원정대(31st MEU, 오키나와에 상시 주둔 중이며 한반도 유사시 급파 부대중 하나) B 중대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대원들은 자신들의 제식 소총인 M27 IAR에 대한 시정 조치 훈련을 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모두 보자기로 자신들의 얼굴을 완전히 감싼 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저런 상황이면 눈이 안 보여 내 총기 및 장구류의 위치, 상태등을 알 수 없고 귀도 가리고 있어서 소리도 못 듣고 입, 코가 가려져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어서 소총을 제대로 다루기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패닉 상테에 빠져 당황하다 결국 적군에 의해 사살 되겠죠. 

저 훈련 법은 그런 패닉 상태에 빠져도 절대로 당황 하지 않고 즉각적인 사격 및 응급 조치를 할 수 있는 그런 미 해병대의 숙달 훈련 인 것 같습니다. 전세계 어디든 전쟁이 터지면 가장 먼저 적진에 침투 하는 신속 대응군 및 그들의 격언인 "모든 해병은 소총수" 답게 어떤 상황, 환경에서도 소총을 다룰 수 있게 끔 하는군요. 정말 세계 최고 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