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불가능한 아프간 코만도의 M249 세팅

지난 2016년 1월 13일 아프간 낭가하르 주의 주도 잘랄라바드의 아프간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 근처에서 다에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사진은 테러 현장으로 출동한 아프간 군인들과 군 특수부대인 아프간 코만도 요원의 모습입니다. 

출동한 아프간 코만도 요원은 M249 기관총을 들고 있는데 정말 이해 불가능한 장비 세팅을 했습니다. 왜 저렇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좀 더 확대한 모습인데 총 몸의 레일에 뜬금없이 수직 손잡이를 부착했습니다. 저렇게 되면 조준 사격을 하는 게 불가능하죠. 지향 사격을 하기 위한 세팅으로 생각한다 치더라도 핸드 가드 레일에 부착하거나 아님 운반 손잡이를 잡고 쏘면 되는데 왜 저렇게 했을까요?

아프간 코만도 는 엄격한 선발과 훈련을 받으며 미군 및 NATO 특수부대와 합동 임무도 많이 하는 탈레반, 다에시 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 존재로 아프간 군에선 가장 잘 싸우는 최정예 병력이라 저런 고문관 같은 행동을 할 사람들이 아닌데 이제 보니 아프간 코만도 패치 또한 제대로 붙이지 않았는데 이거 과연 코만도 소속인지 의심이 많이 가는군요.